[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 국회 의회경호담당관실 김남욱 서기관의 부친(강병식)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부산영락공원장례식장 7빈소에 마련되었으며, 입관은 29일 오전 11시 30분, 발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부산추모공원. 상주로는 ☞배우자 정애자 ☞딸 순희, 미자 ☞아들 감남욱 ☞자부 배영지 ☞딸 강선임, 효정 ☞손자 강장윤, 우주 ☞손녀 강민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19일 밤 11시경, 업무폰 벨이 울렸다. 통상 늦은 시간에 오는 전화는 외국에서 걸려오는 전화이거나 긴급 전화가 많다. 전화를 한 인물은 손진양 전 대통령경호관이었다. 재임 중 대통령경호실 대통령 및 가족 검식담당관을 지냈던 그는 평소 꼼꼼하고 따뜻한 인격을 가진 지인이다. 전화를 받으니 한 동안 말이 없더니 첫마디가 "요즘 세상에 이런 청소년이 있더라!"는 감탄사였다. 손 전 경호관이 19일 오후 5시 50분경, 지인을 만난 후 비가 오는 서울 양재역 근처에서 차로 이동하던 중 한 중학생이 자신의 우산을 접고 언덕길을 오르는 폐지 줍는 노인의 손수레를 밀어주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그는 비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노인을 도와주던 학생에게 다가가 함께 손수레를 함께 밀어주며 학생에게 칭찬의 말을 걸었다. 그리고 혹시나 손자 인가 싶어 노인과의 관계를 물으니 "일면식도 없다"라며 "그냥 비 오는데 할아버지가 힘드신 것 같아서 밀어드렸다"라는 답을 들었다. 손 경호관은 순간 너무 감동스러워서 핸드폰에 인적사항을 받아 적었다. 사용 중이던 핸드폰과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손수레의 주인공 노인까지 모두 비에 젖었지만
[NBC-1TV 김서경 기자] 각박한 세상이라는 한탄이 들리는 작금의 현실이지만 그래도 아직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도로에서 비틀거리는 사람을 한 시민이 부축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