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공포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인적이 없다. 전날 ‘방사능 비’에 놀란 시민들은 9일부터 시작된다는 ‘방사능 황사’ 예보까지 접하면서 ‘잔인한 4월’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NBC-1TV 김은혜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했던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환송식이 열린 6일 오후 서울공항, 말레이시아 총리 수행기자들이 취재경쟁을 펼치고 있다.
[NBC-1TV 김은혜 기자]4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5일 오후 부인 로스마 만소(60)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후 방명록 서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NBC-1TV 김은혜 기자]4일 오후, 남편인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부인 로스마 만소(60)여사가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국빈 의전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NBC-1TV 김은혜 기자]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4일 "일본 내무성 지리국(현 일본 국토지리원)이 1880년에 제작하고 1883년에 개정한 공식지도에 독도가 일본의 땅에 속해 있지 않다"며 지도 원본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에서 1883년에 개정 발간된 대일본국전도의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이 지도에는 현재 영토분쟁이 일고 있는 남쿠릴열도를 비롯해 오키나와까지 다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오끼섬까지도 상세히 그려져 있지만, 울릉도나 독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며 "이것은 일본이 1905년까지는 독도를 일본영토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19세기까지 일본사람들은 울릉도를 죽도라 하고 독도를 송도라 칭했고, '현재의 도토리현 사람들이 송도와 죽도를 왕래했다'고 주장하지만 그 도토리현 지도에도 울릉도나 독도를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1880년에 제작된 대일본국전도는 에도막부가 1821년에 만든 공식지도인 이노도(伊能圖)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이전 지도에서도 일본 영토에서 독도는 빠져 있음을 반증하는 단서가 된다"며 2000년에 동경국립박물관이 재출판한 이노
[NBC-1TV 김은혜 기자]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31일 당조직 개편에 따라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여당보다 더 여당답고, 야당보다 더 야당다운 논평“이라는 신조어를 남기며 1080일 간의 ‘당의 입’ 행보를 접은 것이다.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틈새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잃지 않은 그의 논평은 여야 모두를 궁지에 몰기도 했다. 대북문제와 한일문제 등에 대해서 여당보다도 더 자주권을 외쳤고, 야당의 편견(?)에 대해서는 송곳비판으로 일갈 하기도 했다. 그런 그의 논평을 듣고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이중대”라고 공격하자 “민주당 이야말로 북한의 이중대”라며 반격을 하기도 했다. "내 능력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다. 때로는 좌절도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는 그의 소회는 기자와 교수를 두루 거친 관록이 묻어난다.1일부터 당 정책위원의장을 맡아 당 정책 입안과 조율에 나설 박 의원은 임영호 정책위의장에게 대변인직을 넘겼다. 전직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박현하 전 대전시정무부시장과 함께 새로 구성되는 자유선진당 원내외 투톱 체제의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NBC-1TV 김은혜 기자]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완구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임시정부 내무부장과 재무부장 등 국무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한국독립당을 창당하고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민주정치의 기초를 다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27년 동안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은 세계 독립운동사에서 자랑할 만한 일이다. 20세기를 전후하여 세계 8할에 가까운 민족들이 나라를 빼앗기고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지만,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민족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조완구 선생은 서울 계동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나 1902년 한성법학전수학교를 마치고, 내부 주사에 임명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국권을 침탈당하자, 관직을 그만두고 독립운동의 길로 나섰다. 시종무관장 민영환의 자결과 처남인 금산군수 홍범식의 경술국치로 인한 자결 순국도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자극제가 되었다. 선생은 대종교의 간부로 활동하다가 1914년 북간도로 망명, 독립운동 일선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국’임을 선포한 독립선언이 발표되자, 북간도와 연해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선생은 이동녕·
[NBC-1TV 김은혜 기자]경찰대학교는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교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조현오 경찰청장 등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졸업식을 갖고 남학생 105명과 여학생 12명 등 졸업생 117명을 초급 경찰간부인 경위로 배명했다. 이날 경위로 임용된 졸업생들은 지난해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코엑스 행사장과 각국 정상 숙소 주변에서 근무했으며, 영어 능력(TEPS 700점), 제2외국어 능력(한국외대 FLEX 600점), 컴퓨터 활용능력(2급), 무도(2단) 등 졸업 자격기준을 당당히 통과했다. 영예의 수석 졸업생인 최건호(24)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슬기(23.여) 경위가 국무총리상, 이창경(23) 경위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송혜련(24.여) 경위가 경찰청장상, 최재훈(23) 경위가 경찰대학장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1985년 1기 졸업생을 낸 경찰대는 이번 27기 117명을 포함해 총 3천113명(여경 159명)의 경찰 간부를 배출했다.한편 방명록에 “국민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믿음직한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랍니다”고 적었던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 후 청와대로 돌아와선 졸업생 전원에게 “부임지에서 국민으
[NBC-1TV 김은혜 기자]방송·신문·잡지에서 원고를 마감하는 시간을 데드라인(deadline) 이라고 한다. 이는 마지막 편집에서 누락된 사실을 시청자나 독자들이 접할 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26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천안함 용사 및 고 한주호 준위 1주기 추모식'뉴스도 예외가 아니다.40여 분간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특집물을 제외하고는 방송은 몇 분, 신문은 1페이지 분량의 뉴스만 전달되었다.그래서 메인 뉴스에 빠진 뉴스가 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는 정형화된 보도 메뉴얼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NBC-1TV가 자체 방송분에 포함되지 않았던 ‘천안함 1주기’ 방송을 별도로 편집해 보았다.
[NBC-1TV 김은혜 기자]2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천안함 용사 및 고 한주호 준위 추모식'에 참석한 조현오 경찰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