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축구연맹 출범식 및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가 국회운동장에서 열려 당당한 승부를 겨루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8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의원축구연맹 출범식 및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영국은 2차대전 중 런던 대공습 때도 국민의 단합을 위해 축구를 계속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지금 국정 조사 등으로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여·야 의원들이 서로 몸 부대끼면서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조금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2년 만에 여야 축구대회가 성사된 의의를 밝혔다. 0대0 무승부로 끝난 이날 대회는 주심 김승현, 1부심 엄중용, 2부심 권순호, 대기심 김영준이 심판을 본 가운데, 국민의힘 감독은 이영표, 더불어민주당 감독은 김병지가 사령탑을 맡아 경기를 지도했다. 한편, 이 두 감독은 국회의원축구연맹 한상철 감독과 의논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한·일 국회의원 친선경기의 선수단을 선발하는데 명단은 차후에 발표한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신예 권도윤이 태권도 세계적인 스타 이대훈의 은퇴로 취약 체급이 된 -68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다. 권도윤(한체대, 2학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아쿠아티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셋째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영국 브랜들리 신든을 라운드 점수 2-0(5-4, 10-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회 경험은 올해 터키오픈과 코리아오픈이 전부인 권도윤은 화려한 조명과 낯선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큰 무대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거듭된 경기를 치르면서 제실력을 발휘했다. 결승에서는 변칙적인 발차기와 까다로운 경기 운영으로 쉽지 않은 이 체급 올림픽 랭킹 1위(307.8점) 영국 브랜들리 신든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2-0 완승했다. 권도윤은 24.92점으로 132위를 기록 중이다. 1회전 한 점차로 뒤지던 와중에 왼발 머리 공격으로 5대4 1승을 먼저 챙겼다. 2회전 몸통 공격을 연속 성공한데 이어 20초를 남기고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0대7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복병 아제르바이잔 아가예프 자바드와 3회전까지 접전을 펼친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 태권도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차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 예선에서 탈락하며 노메달에 그치며 첫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 주최로 열린 ‘과달라하라 2022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일차 남녀 3체급에 출전에 노메달에 그쳤다. 대표팀 맏언니 김잔디(삼성에스원)는 여자 -67kg급 16강에서 세계랭킹 4위 요르단의 줄리아나 알-사데크에 1-2로 역전패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어느 때보다 가벼운 움직임으로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회전을 4대0으로 제압한 후 2회전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6대2로 많이 앞섰으나 종료 직전 기습 뒤차기를 허용해 6대6 우세패를 당했다. 이 영향 때문인지 3회전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몸통 득점을 내주며 0대3으로 패했다. 남자 -87kg급 이선기(전주시청)는 예선 첫 경기에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코트디부아르 셰이크 살라 시세와 3회전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종료 직전 머리 공격을 허용
[NBC-1TV 김종우 기자] 故 이금홍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12주기 추도식이 11일 오전 11시 이금홍기념관에서 엄수되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태권도화의 일등 공신으로 태권도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고인은 택시공제회의 산파역을 했을 만큼, 경제에 대한 식견이 높았으나 “태권도 만큼 국격을 높이는게 어디 있겠느냐”며 평생을 태권도에 투신하며 세계태권도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장 재임시절, 공무차량을 거부하며 자비로 자가용을 이용 할 만큼 청렴한 삶을 살았던 그는 늘 정도를 걷는 원칙주의자로 전 한국올림픽조직위원회 이사를 지냈으며, 1984년 대기업 삼성도 계간지로 미술잡지를 발행하던 척박한 시기에 월간지 '미술세계'를 창간하여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한 업적은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이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전직 관료, 태권도인,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 존귀한 삶을 산 고인의 뜻을 기렸으며, 유가족들은 추모식과 별도로 고인의 산소가 있는 용인 선영에서 추도예배를 올렸다. 이금홍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연보 ☞1935.8.5 경북 포항 출생 ☞1953 보성중 졸업 ☞1956 보성고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입학
[NBC-1TV 김종우 기자] 2일부터 트리클라이밍코리아(대표 박성배)가 울산 병영초등학교에서 주최한 '트리 클라이밍'이 코로나19로 움추렸던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체험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전교생이 즐기는 놀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리 클라이밍'은 튼튼한 나무에 밧줄을 걸어 안전장비를 장착하고 스스로 매듭을 이용해 올라거나 나무를 건너가는 레즈 스포츠이다. 위험도가 높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트리 클라이밍은 '숲속 놀이'로 불릴 만큼 안전한 놀이로 아빠와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1980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보급되었는데, 현재 한국 공식 인스트락터 강사는 단 두 명에 불과 할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후 열리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원행정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2일 오전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튀니지공화국 방문차 출국길에 오른다. 이영선 부회장과 김평 전무이사가 동행하는 이번 출장은 23일 튀니지 현지 태권도장을 찾아 태권도 문하생들의 수련 모습을 참관하고, 튀니지 태권도연합 멤버들과의 만찬에 참석한다. 24일에는 현지 언론사가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MOU 체결 후에는 주 튀니지 한국대사와의 만남을 갖는다. 또 26일에는 체육부장관(or 대리인)과 튀지니올림픽 위원회장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 한 후 27일 귀국길에 오른다.
[NBC-1TV 김종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르완다대사를 접견하고 경제분야 양국 교류·협력 확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르완다는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2010∼2025년)으로, 교육·농업개발·ICT 등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이 르완다의 「2050 비전」* 실현에 기여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50 비전」: 205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9% 이상 실현함으로써 1인당 GDP 12,600불 달성을 목표로 하는 르완다의 중고소득국 진입 계획. 르완다는 「2050 비전」 실현을 위해 ICT·인프라·교육 등을 국가적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중임. 암리 수에드 대사는 “성공적인 ODA로 많은 르완다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르완다 발전을 위한 핵심 파트너인 한국으로부터 많이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암리 수에드 대사는 이어 “아프리카 정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다수의 경제구역 및 경제공동체에 속해 있다”며 “안전한 사업 환경을 갖춘 르완다
[NBC-1TV 김종우 기자] 영국 여왕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Elizabeth II, Elizabeth Alexandra Mary Windsor) 2세 여왕이 현지시간 8일 오후 여왕의 별장인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도중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1926년 태어난 여왕은 지난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가 갑작스럽게 서거한 뒤 25살의 젊은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며 여왕 재위 기간은 70년 216일로 역대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를 기록했으며 재임중 영국 총리만 해도 15명에 이른다. 냉전과 구 소련 등 공산권 붕괴와 유럽연합 EU의 출범과 탈퇴를 모두 함께한 여왕은 정치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영국인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왕실의 추문 등으로 일부 국민들로부터는 왕실 폐지 요구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왕은 지난 1999년 방한해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을 둘러보고 한국문화도 체험해 우리나라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때 수행통역을 맡았던 임종령 교수가 유명세를 타는 일화도 남겼다. 영국 정부는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라 10일간의 애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될
[NBC-1TV 김종우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및 공유하고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결과 자살생각률은 12.7%로 지난 3월(11.5%)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6%)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소득 감소, 고립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자살생각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살예방사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엔데믹 이후 자살률 증가 및 우울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대비해 관련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 ‘SOS생명의전화’, ‘고위험학생 의료비 지원’ 등의 지원 타깃별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