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10시 2017년 첫 징병검사가 실시된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아 입영대상자들을 격려했다. 국회의장이 병무청을 찾은 것은 병무청 창설 67년만에 처음이다. 정 의장은 ‘명예 병역판정관’으로 임명되어 병역판정검사장을 둘러본 후 “우리 병무행정이 굉장히 선진화·과학화되어 있어 비리나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전혀 없다”고 전하며, “부모님들도 병역 판정 결과를 신뢰하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문화적인 국경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다. 음식문화는 더 대중화가 되었다. 남대문시장의 한 노상 호떡집은 국제적인 유명세를 타고 외국여행객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로 진풍경을 이룬다. 대기업도 아닌 개인의 노력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누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음식 홍보는 국제음식박람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상대로 각 나라의 맛을 소개하거나 향토음식축제에서 선보이는 맛자랑 같은 보편적인 방법으로 알려지게 된다.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국빈들의 식단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음식도 입소문을 탄다. 작년 5월 15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했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상주곶감에 이런 숨겨진 일화가 있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위도도 대통령이 묵은 숙소는 소공동 롯데호텔이었다.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 레트노 프리안사리 마르수디(H.E. Mrs Retno Lestari Priansari Marsudi) 외교장관이 한국의 특산품인 상주곶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준봉(57세)이사가 음식외교를 펼친 것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는 개헌에 관심 있는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국회 홈페이지에 개헌 관련 배너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이번 개헌이 국민과 함께 하는 상향식 개헌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여·야 간에 의견을 모았고 그 일환으로 국민의 다양한 개헌의견이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홈페이지에 개헌 관련 국민의견 소통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개헌 관련 배너는 지난 19일부터 국회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설치되었다. 개헌에 관심 있는 국민 또는 단체는 누구라도 이름과 e메일 주소만 입력한 뒤 자유롭게 헌법 분야별로 개헌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이런 조치는 30년만의 헌법 개정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요구사항을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개헌특위 관계자는 “이번 개헌은 변화된 시대상을 고려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신장시키는 동시에 권위주의를 타파하며 민주주의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에 설치된 국회홈페이지 개헌배너가 국민의 소중한 개헌의견을 모을 수 있는 효율적인 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피지 난디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폐회식(1.18)에서 우리 국회가 제출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Resolution on peace on the Korea peninsula (resolution APPF25RES.13))’이 채택되었다. 동 결의문에서는 북한의 도발행위 및 핵보유 시도는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와 대화의 병행을 강조했다. 특히 정 의장이 아·태 의회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제안한 ‘제재와 관여전략의 병행’ 및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틀임을 재확인하고, 동 포럼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Joint communique - 18 January 2017)에서도 한반도의 안정과 관련국 의회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정 의장은 지난 16일 아·태 의회포럼(APPF)에 참석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지렛대로서 남북한 및 미·중·일·러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OECD 가입국들은 18세 선거권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18세 투표권 보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인 만큼 우리나라도 선거연령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 청소년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훌륭하고 성숙한 시민”이라면서 “청소년의 선거권 보장을 통한 정치참여 기회 확대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정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민주주의는 더 많은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라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선거권 연령 인하와 관련된 법안과 제도들이 잘 정비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 및 정부에서도 잘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오늘 행사는 「18세 선거권 국민연대」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이 11일부터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과 피지 난디에서 개최된 제25차 아·태의회포럼(APPF) 참석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한다. 정 의장은 이번 해외 순방에서 아태지역내 의회간 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역내 국가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의회간 공조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첫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정 의장은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서 2017년 첫 순방일정으로 정했다”면서,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 발전하고 무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한반도의 평화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북핵 제재에 대한 유엔 결의를 지지해 주어서 감사한다.”라고 말한 뒤, “한반도의 비핵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채널을 가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해외여행을 가 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나라의 주요 위치에 우뚝선 ‘삼성’이나 ‘LG’ 대형 광고간판을 목격한다. 혹자는 그런 상황에서 “저 간판이 한국 삼성의 간판이 맞느냐?”며 반문하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상품과 기업 지명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일어나는 행복한 해프닝이다. 외제 선호사상이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닌데, 오늘날에는 ‘국산품’이라는 단어가 명품으로 인식되는 상품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러나 기업 상품보다도훨신 앞서 세계를 정복(?)한 우리나라의 정신문화가 있다. 언필칭 한류의 원조격인 태권도이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은 콧대높은 서양인들로부터 90도 각도로 인사를 받고 스승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태권도 사범들은 정부파견 사범에서부터 광부와 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민 간 나라에서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정신을 전파한 민간외교관이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한 것 같다. 자유분방하고 허약한 자녀를 둔 서양인들은 이색 인종인 한국의 태권도사범에게 자식을 맡겼다. 온가족이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다. 예의 바르고 강한 태권도정신에 감동한 것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 25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참석을 위해 피지 난디를 방문 중인 정세균 의장은 16일 오전 개회식 직후 열린 정치‧안보세션에서 첫 번째 연설자로 주제발표를 했다. 정 의장은 "제재와 관여를 병행하는 것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며, "아‧태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에 대한 제재는 지속하되 북한의 핵심 의사 결정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지렛대’가 필요하다”면서, “남북한 및 관련국인 미‧중‧일‧러가 함께 참여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정 의장은 “기존의 정부외교를 보완, 촉진에 기여하는 역할로써 의회간 대화가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안보리 5개국과 독일이 참여한 이란과의 핵 협상 사례처럼 다자적 관여를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마치며 정 의장은 “아‧태 지역 모든 국가들이 불확실성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태평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박과 상품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바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태지역 각국의 의회를 대표하는 APPF에서 동북아를 넘어 아‧태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국회를 지지해 달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안정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달성해온 남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의 한.보 교류가 지난 2015년 10월 21일 세레체 카마 이안 카마 보츠와나 대통령의 방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츠와나는 2015년 8월부터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의장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어 우리의 對아프리카 외교활동에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1968년 4월 18일 수교 이후 별다른 국제협력이 없었던 양국이 최근 경제와 문화분야에서 다양한 관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보급 프로그램이 민간외교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터키 국가대표팀(15년) 감독을 비롯해 쿠웨이트(4년 3개월)와 이집트(4년)에서 20여 년간 해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던 이효주 사범(56세)이 태권도 불모지 보츠와나에 태권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10월에 국기원 정부파견사범으로 파견된 이 사범은 2016년 5월 3일부터 태권도 지도를 시작해 2017년 현재 1년차 수련생 5명을 1단으로 배출하는 등첫 수확의 보람을 만끽했다. 보츠와나 파견 즉시 국가대표팀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고 오전 오후 두 번씩 선수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심재권, 청원심사소위원장 이태규)는 13일 14시 회의를 열어 심재권 의원 소개로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 최요식 외 25인이 제출한 「금강산 투자기업 피해보상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2008년 7월 북한군 총격에 의한 남측 관광객 사망 사건으로 정부가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한지 9년째 접어들고 있는 현재 금강산 관광사업에 투자한 영세중소업체들 대부분이 극심한 피해를 입어 경영 중단 또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통일위원회는 정부로 하여금 정부정책의 신뢰성 제고 및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개성공단가동 전면 중단(2016. 2. 10)에 따른 개성공단 기업 피해에 대해 ‘경협보험 미 가입업체에 대하여 투자손실액 대비 45% 지원금’을 지급한 예에 준하여 금강산 투자기업에 대하여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20대 국회 들어 2017년 1월 13일 현재 청원은 총 62건이 제출되었으며, 금번 청원에 대한 의견서는 20대 국회 최초로 상임위에서 채택되어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의결한 사례로, 그동안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금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