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과 참전용사·순국선열 등의 묘소를 찾아 분향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경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현충문에 도착해 김인호 국립서울현충원장과 문영산 전례팀장의 안내로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분향했다. 참배를 마친 반 전 총장은 방명록 테이블로 이동해 “지난 10년간 UN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한 후 귀국하였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과 참전용사·순국선열 등의 묘소를찾았으며, 특히 전두환 정권시절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순직한 서석준 전 부총리와 이범석 전 외무부장관, 함병춘 대통령비서실장 묘소를 두루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반 전 총장은 일반병사 묘소에 묻힌 채명신 장군 묘소를 방문하고 주변에 서있던 일반병사들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호국장병들의 뜻을 기렸다. 귀국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찾은 반 전 총장은 14일에는 생가가 있는 충북 음성과 어머니가 사는 충주 등을 방문하고 15일에는 대구 서문시장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순방 첫 일정으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면담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각 22일 오전 9시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국가이고, 아세안의 중심국가이기 때문에 2017년 첫 순방일정을 정했다”며,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가 지금도 좋은 관계지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한 뒤 한국의 국내정세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정 의장은 “어려운 국면이지만 천 만명 이상의 국민이 모여 의사표현을 하면서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진행되었다”면서 “놀랍도록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준 국민을 중심으로 이 난관이 잘 극복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에서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의 과정을 설명하며 “이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질서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경제문제에 대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의 대 인도네시아의 투자성과가 좋지 않고 무역규모도 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존 쁘라스띠오(John A. Praseti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제협력 파트너이고 ASEAN의 리더국가”라면서 “작년 10월에 호주에서 개최된 MIKTA회의에서 인니 하원의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관계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내일부터 시작될 인도네시아 순방 기간 동안 주요 의회지도자들 및 조코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한-인니간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도 홍보하는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9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국회가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구현함으로써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가금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 위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대한양계협회장, 한국육계협회장, 한국오리협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닭고기·오리고기 저지방 부위로 만든 10가지 요리 전시 관람, 2가지 요리 시식을 통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춘 위원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전하게 유통되는 것이며, 특히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해서 드시는 경우 더욱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오후 각 상임위원장과 간사단에게 1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 및 개혁법안 처리를 당부하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다. 정 의장은 친전을 통해 “지난 해 20대국회 첫 정기회에서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높은 법안처리 실적 달성 및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법제화 등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며‘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러나 최근 경기불황 및 대외 정세 변화는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 주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주요 쟁점법안 및 개혁법안을 국회가 자율적으로, 여・야간 협치를 통해 통과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임시국회는 짝수달에 열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을 고려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에 상임위원회 중심의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본청에서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근로자들에게 국회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었다. 정 의장은 “2016년에 제가 한 일 중에 최고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들과의 직접고용 약속을 지킨 것” 이라면서 “정부가 반대했지만 옳은 일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 일” 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여러분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행복한 마음” 이라면서 “취임하면서 약속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국회의원들과 의기투합하여 ‘특권내려놓기’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면서“국민과 국회의 거리가 가까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진정한 의미의 국회의 일원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 면서 “여러분과 제가 똑같이 사명감을 갖고 국회를 위해 일하자” 고 말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국회 접견실에서 민관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와 공동으로 ‘청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한 ‘청년정책 및 사업 아이템 공모대회’수상자가 제시하는 청년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관련부서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모대회 수상자 11팀이 발표에 나섰다. 최우수상(청년아르바이트생 권리구제를 위하여) 수상자인 김은지 씨는 “청년 근로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더 나은 근로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구제하고 근로기준법과 신고절차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아카이브) 수상자인 한기원 씨는 “자기소개서 아카이브를 통해 표준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에 드는 시간적 비용 감소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고, 우수상(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클린정보 공개방안) 수상자인 정중양 씨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되어 청년구직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나영돈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23일 14시부터 17시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북아 평화질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은 2016년에 들어서 두 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했고, 이러한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제재안 232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는 북한의 가장 큰 외화 소득원인 북한의 대중(對中) 석탄 무역을 직접 겨냥한 것이며 북한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다. 한편, 2017년 1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것이고, 지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과 가혹한 경제제재 그리고 선제 타격까지 모든 정책 옵션이 거론되고 있지만 북핵문제의 불확실성은 더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대북정책을 전망해 보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질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책옵션들을 살펴 보고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개회식은 임성호 국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나동식 대한태권도협회 행정부회장 겸 충남태권도협회 회장이 1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9회 세종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명인대상을 수상했다. 우리것보존협회(총재 윤우정)와 아리랑문화진흥국제연맹(총재 송해)이 공동주최 하고 NBC-1TV가 후원한 이날 이날 시상식에서는 저서 '도시락이 만들어 낸 금메달;을 통해 체육 및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높인 나동식 회장을 비롯해 무용부문 김영희, 생명공학부문 정수기, 가수 리화 등이 명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세종문화대상 명인대상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유명인사들이 수상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앙드레김, 공옥진, 배삼룡, 황영조, 박진영, 황정순, 남진, 전원주, 최은희, 임혁 등으로 연말에 시상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지난 2013년 타계한 미국의 UPI 헬렌 토머스 기자는 1961년 여성기자로는 최초로 백악관 출입을했던 인물로,케네디 대통령부터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약 60년간 무려 10명의 대통령을 취재한 백악관 출입기자의 전설이자 세계 언론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차장.부장급 기자만 되어도 취재현장과 거리를 두는 우리나라 언론문화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존경스러운 모습이다. 이런 현실은 기자들의 개인적인 자질이라기보다는 한국 언론계 전반에 만연된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춘천 MBC에서 보도국장을 14년간 역임한 후 퇴사한 지규헌 대기자는 헬렌 토머스 기자와 동일 궤도를그리고 있는좋은 예이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월남전 종군기자 등 베테랑 기자였던 그는 문화방송 평기자 시절 취재원인 시각장애인에게 천만원을 빌려준 일화가 있었을 만큼 인간미가 있었지만,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걷는 기자로도 유명했다. 1980년대 춘천비행장에 불시착한 중공민항기를 생방송했던 지 기자의 취재 근성은 종군기자 경험을 십분 발휘한 특종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그가 퇴직 후 이순의 나이에도 강원통합방송 출범에 산파역할을 하며 "기자는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