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회 민간근로자 정규직 전환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박 의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에게 “용역계약 하는 동안 근무 조건과 처우 문제 등 부족하고 불편한점이 많았을 것이다. 편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늦어서 미안합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회 한 지붕 아래서 오랫동안 같이 근무했던 분들 모시는 귀한 자리다. 국회가 지난 5년 전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는데 오늘로서 국회에 근무하시는 우리 식구 모두가 전환됐다는 것을 의장으로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는 지난 2016년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추진해왔다. 국회의 생활과 안전을 책임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2017년에 청소 업무 담당 노동자 207명이 기간제 근로자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국회청사 방호직원 등 79명, 2020년에는 국회방송국 업무 담당 노동자 등 3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지난 1일에는 용역 업체와 계약기간이 끝난 22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로써 국회 민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1년 국회 시무식에서 “국회의장 직속으로 발족한 국가중장기 어젠다 위원회는 5년 단임 행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장기 국가과제를 연구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1차 연구의 결과물을 내년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 등 주변국들의 정세변화 속에 출범한 의장 직속의 남북국회회담 추진자문위원회는 정권 교체에도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의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원격회의 및 상시 국회가 가능하도록 21대 첫 정기회에서 국회법이 개정된 것을 언급하며 “국회가 1급 감염병 확산 등으로 마비되는 일 없이 1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운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대통령 근정훈장·포장, 국회의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는 국회 현장근무자를 대표해 방호직원·청소근로자도 함께했다. 이 외에도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임익상 국회예산처장,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방송(NATV) 간판뉴스의 새 진행자로 신동진 앵커(전 MBC 아나운서)가 나선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신축년 새해 1월 4일부터 매일 저녁 6시(월~금) 의정종합뉴스 「뉴스N」의 메인 앵커로 시청자들을 찾아 간다.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된 김만흠 前 앵커의 후임이다. 올해 25년 차 베테랑 방송인인 신동진 아나운서는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뉴스와 시사, 교양, 예능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방송인으로 활약해 왔다. 정치학박사 학위(경희대학교)를 취득할 만큼 정치 현장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가 높은 신동진 아나운서가 앞으로 국회의 새로운 얼굴로서 국회 의정뉴스의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신입사원이 된 기분이다. 25년간의 방송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방송 시청자들에게 국회의 생생한 모습과 다양한 의정정보를 균형감 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광기 국회방송 방송국장은 “탁월하고 유능한 새 진행자와 함께 국회의 의정소식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의정종합뉴스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진 아나운서와 함께 할 강아랑앵커는 지난 1월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소속기관별 홈페이지 검색 순위 등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표출되었던 키워드들을 살펴보고 한 해를 되돌아보았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와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국회 소속기관 홈페이지를 통틀어 2020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키워드도 압도적으로 ‘코로나19’였다. 특히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검색순위에서 1위(1,881회)를 차지한 ‘코로나19’는 2위에 오른 ‘청년’(1,189회)과 비교하였을 때 거의 1.5배가 넘는 검색횟수를 보여, 코로나19 관련 입법에 대한 국민들의 독보적인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는 국회전자도서관 검색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5.941)하였는데, ‘우울증’, ‘스트레스’ 등 ‘심리’에 관한 키워드가 함께 3위(3,212회)에 올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불확실성으로 ‘코로나 블루(blue)’, ‘번아웃’ 등이 뉴노멀이 된 시대상을 짐작하게 하였다. 소속기관 홈페이지별 발간물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드러났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경우 ‘2021예산’,‘추경’,‘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관련 예산 이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집무실에서 정영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말로 여성가족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남으로써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문제나 유치원, 학교의 등교 제한으로 인한 보육의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최근 2020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서도 각국 의장들이 코로나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여성과 돌봄, 일자리,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당면한 과제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의 문제”라면서 “잘 되는 것은 잘 되는대로, 해결해야 할 것은 해결해야 할 것대로 (정부가) 투명하고 솔직하게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스웨덴·독일과 베트남 순방 당시 모범적인 K-방역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K-방역과 같이 백신도 국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 장관은 “소임 중 제일 급선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빠르게 돌파하는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이 주도로 하되,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지원해 차질 없이 방역과 백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방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최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자치의 폭이 많이 늘었는데, 지방자치의 수준이 올라가고, 국가가 균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전 장관은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국정원 개혁도 잘 마무리 했고,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진정과 경찰개혁 과제 등도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의장님께서 늘 협치를 강조하시고 여야 원만하게 이끌어주신 점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에 있으면서도 여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고규창 행정안정부 기획조정실장,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취임 6개월여 만에 한반도 주변 4강 중 미국을 제외한 의회 정상과 연쇄회담을 마무리했다. 중견국 의회 협의체인 믹타(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국회의장회의도 2020년 의장국으로서 화상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의회외교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장은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과 화상회담을 통해 한·중·일 방역보건협력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위기를 해결해나가자고 역설했다. 한·중·일 3국 국회의장회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는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인대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국제적 공공재로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이 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러 서비스·투자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좀 더 속도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볼로딘 하원의장은 “러-한 서비스·투자 FTA 협상은 러-한 고위급 협력 2차 회의 의제에 포함될 것 같다”면서 “러시아도 가급적 빠르게 체결되길 바라고 있다.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이번달 말로 예정됐던) 한-러 의회 고위급 회담은 내년으로 연기하고, 구체적 날짜는 양국 실무자들이 정하길 제안한다”며 “볼로딘 의장님의 방한과 더불어 적당한 시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볼로딘 하원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제한들이 해제되자마자 한국을 방문할 준비가 되어있다. 푸틴 대통령께 박 의장님의 한국 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볼로딘 의장님은 한국 국회로서는 아주 귀한 손님이기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원한다”고 밝혔고, 볼로딘 하원의장은 박 의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아울러 양국 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8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해양경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 「해양경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조치의 일환으로 과도하게 해양경찰청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경찰청장의 개별 사건에 대한 구체적 수사 지휘·감독권을 제한하는 한편, ‘긴급하고 중요한’ 사건의 수사에 있어서 예외적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해양경찰청장이 수사부서의 장을 통하여 개별사건의 수사에 대하여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수사의 독립성을 더욱 보장할 수 있도록 수사부서의 장을 해양경찰청 외부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임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수정의결 하였다. 수사부서의 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외부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임용하는 경우에는 중임을 금지하고 당연퇴직하도록 하였다. 한편, 개정안은 해양경찰의 직무에 범죄피해자 보호 규정을 신설하여 범죄피해자의 권익보호를 도모하였으며, “치안정보”의 개념을 “공공안녕에 대한 위험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보”로 대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