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검찰 수사와 재작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낸 한명숙 후보가 앞으로 2년 동안 민주통합당을 진두지휘할 새 대표로 선출됐다.30%가 반영되는 1인2표식 대의원 현장투표와 70%가 반영되는 시민, 당원투표를 합산한 결과 24.5%의 득표율로 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참여정부 국무총리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낸 한 대표는 제 1야당 대표로 화려하게 정치 일선에 복귀하면서 DJ 공백 후 리더십을 상실했던 야당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2위는 문성근 후보, 3위는 박영선 후보가 차지했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이번 당 대표 선거에 처음 도입된 모바일 투표는 47만 8천 명이 신청한 가운데 84.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향후 각 당의 경선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당 통합과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내홍을 겪기도 했던 민주통합당은 이제 지도체제 정비를 매듭짓고 총선 준비에 들어가 일부 야당을 흡수하는 등 대선 가도에도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NBC-1TV 정세희 기자]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2~3위로 최고위원에 등극한 문성근, 박영선 의원이 연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 도착하자 경호관들이 대통령 차량을 둘러싸고 철통 경호를 펼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사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1시께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오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오른쪽)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황우여 원내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황 원내대표와 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남자 교사의 감소현상과 상관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10년간 초·중·고에서 여교사 비율이 매년 증가해, 초등은 76%, 중학교 67%, 고교 46.2%에 달하고, 2010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남교사가 1명도 없는 학교도 전국에 39개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비록 이러한 현상은 OECD 국가의 대부분의 경향성이고, 교직이 전문직이라는 점에서 남·녀를 떠나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교사가 임용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교단의 지나친 여성화 경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역할을 인식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교육계 내외의 우려와 최근 사회적 우려가 큰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 남교사의 역할이 상당부분 필요하다는 점에서 남교사 증원에 대한 교육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한국교총은 그간 교직의 여성화 경향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교원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07년 4월 실시한 설문 조사(전국 초중고 교원 1,373명) 여교원 교직임용비율 제한에 대해 응
[NBC-1TV 정세희 기자]민주통합당 김현 부대변인이 쓴 『김현의 리포트, 세상이 달라졌어요』출판기념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노무현 대통령은 5년 재임기간 동안 27차례 55개국 66개 도시를 방문했고, 김현 부대변인은 4년 4개월 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해외순방에 함께 했다. 김현 부대변인은 날짜로 총 260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6일 중 하루 꼴로 해외에 체류한 셈이다.세상이 달라졌어요』의 제1부는, 대통령과 함께 55개 국가를 동행하며 기록했던 내용을 소상하게 적고 있다. 제2부는 순방 후기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버스 원의 모습, 순방행사 마다 명명하는 ‘코드명’의 배경, 먹는 문제, 현지 프레스룸, 순방 중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제3부는 〈야당 10년 여당 10년〉으로, ‘평민연’, ‘민주개혁정치모임’, ‘열린정치포럼’, ‘젊은한국’에 이어 새천년민주당 당직자로 활동하며 겪었던 일화와 2007년 통합민주당 부대변인으로 복귀해 4년 동안 ‘김부’로 불리며 활동했던 내용을 적고 있다. 『세상이 달라졌어요』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신년을 맞아 2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자택을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눴다.박희태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금 계층간 사회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금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서 이러한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민께 좋은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다”말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올해 내 휘호가 무신불립이다”라면서 “국가도 개인도 믿음이 없으면 모든 걸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덕담에 대해 “양대 선거가 있는 올해 참 시의적절한 휘호”라면서 “나라가 제대로 서려면 먹는 것, 국방력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또, 신당동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자택을 찾은 박 의장은 김 전 총재의 안부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김 전 총재는 “지난 해는 다사다난했던 해”라면서 “올 한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김 전 총재는 이어 “나라 모습을 제대로 찾아야한다”면서 “국민들이 마치 통일이 가까워지고, 북한의 도발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등 희망을 말하고 있지만 김정은은 쉽지 않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원중
[NBC-1TV 정세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특별 국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국정연설 전문(全文)/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재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우리 국운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흑자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333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을 휩쓴 구제역, 백년만의 집중 폭우, 유럽발 재정위기도 우리의 전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온 국민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땀 흘려 일한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그러나 올해 닥칠 파고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일시적 불황이 아니라 새로운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정치 또한 격변기에 들어섰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거의 모든 주요 국가가 올해 지도자를 다시 뽑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이런 불확실성에 잘 대처하고 상황을 관리하는데 올해 국정의 중점을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