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4년만에 만나 통일과 경제 문제를 화제로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약 25분간 진행된 이날 면담은 메르켈 총리가 이날 오후 이화여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잠깐 리셉션 현장에 들렸다가 다시 별도의 장소로 이동해 진행 되었으며, 의미있고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회담 후 복도에서 기자들을 마주한 박 전 대표는 "독일이 어렵게 통일을 이뤘고 20년간 동서독간 내부통합을 잘 해서 초강력 국가를 이뤘다.“고 강조하고, ”통일에 관한한 독일이 선배 이다. 우리도 7천만 국민의 행복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통일이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닮은 꼴 정치인을 의식한 기자가 “한 분은 총리가 됐는데...”라는 질문을 던지자 박 전 대표는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 배석한 의원들에 의하면 앞서 있은 면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앉은 자세에서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인채 웃음 띈 얼굴로 "박 전 대표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박 전 대표는 미소로 답했다.“고 전했다.지난 2000년 서로 야당 정치인이던 시절 독일에서 처음 만난
[NBC-1TV 정세희 기자]서울 G20정상회의의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할 ‘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취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열 미디어센터는 내·외신 취재기자 등 모두 4천여 명의 기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졌다. 1천3백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KBS 등 방송사들의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기자 오찬장과 휴게시설, 한국의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도 마련돼 있다. 이 미디어센터는 역대 G20 정상회의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G20 준비위는 “11월 5일 현재 63개국 4천2백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피츠버그 회의(2천5백명 등록), 토론회 회의(3천1백명 등록) 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그만큼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미디어센터에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영상모니터 등이 설치돼 브리핑 안내 및 일정공지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14개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안
[NBC-1TV 정세희 기자]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7일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 브리핑에서 손학규 대표 봉하마을 방문을 상세히 소개했다.다음은 김 부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오늘(7일) 손학규 대표는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먼저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는 김영춘 최고위원, 백원우 의원,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 선진규 노인위원장, 김맹곤 김해시장, 차영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손학규 대표는 권양숙 여사와의 간담회를 위해 사저로 이동했다. 권양숙 여사는 사저 입구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오랜 만에 뵙습니다."라고 인사했고, 김영춘 최고위원에게는 "축하드립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권 여사는 방문하신 분들과 인사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권 여사는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처음 방문한 분들을 위해 사저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권 여사는 현관 입구 정면에 보이는 곳이 서재 겸 응접실이고, 오른쪽이 생활공간, 왼쪽이 업무공간이라고 설명했다.손 대표는 먼저 “건강이 어떤신가요”고 물었고, 권양숙 여사는 "공기도 좋은데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감기 때문에 고생한다. (손학규에게) 축하드린다. 큰 짐 맡으셨습니다."고 축하 인사를
[NBC-1TV 정세희 기자]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4일 오후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이 대표는 이날 환영인사에서 “선진당은 제 3당으로서 여당과 여당인 한나라당과 제 2당인 민주당이 맞붙어서 박치기만 하는 그러한 전근대적인 정치를 조정을 하고, 합리적인 길은 무엇인가 정치 선진화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진당의 당론을 설명했다.답사에 나선 강청완 학생 대표는 “21명의 학생들이 정치와 정당에 대해서 논하고 배우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흔히 우리 20대를 정치에 무관심하고 정치를 무시하는 탈 정치세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까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20대의 기회를 이야기해 주셨는데 앞으로 저희가 그 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나라의 주역이 될 사람으로서 정치를 하고 저희 일이 되고 가까워 져야 하기 때문에 제가 첫걸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4일 오후 자유선진당 중앙당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회창 대표의 환영인사를 경청하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학내분규로 오랫동안 정상화되지 못했던 동인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인학원 임시이사장으로 민동기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사진)이 선출되었다. 민동기 이사장은 2010년 11월 3일 취임식을 가진 후 직전이사, 학내 구성원 및 이해관계인 간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동인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인학원은 지난 1994년 교장(이사겸직)의 찬조금 횡령 등 비리 적발로 임시이사를 선임한 바 있으나, 1999년 횡령액을 대물변제함으로써 임시이사 선임사유가 해소, 직전이사가 복귀하였다. 그러나 2000년 직전이사 복귀에 대해 학내구성원들이 반발하면서 학내 분규가 발생한 후 오랫동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임시이사 선출은 서울시교육청, 학내구성원, 변호사회, 교육단체 등에서 이사 정수(7인)의 2배수를 추천받은 뒤 위원회 심의로 선임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선출된 민동기 이사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및 국회 입법차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초당대학교 초빙교수 및 한국입법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24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알리 벤 봉고 온딤바(Ali Ben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이 25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우리의 경제개발경험 공유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마르 봉고 온딤바 前 대통령이 4차례 방한하고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도 젊은 시절 2차례 방한하는 등 가봉은 1962년 수교 이래 우리 아프리카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며 “금번 방한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화답 했다.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부간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문화협정’, 우리 지식경제부와 가봉 석유광물부간 ‘석유·광물 협력 MOU’를 협정 서명했다.한편, 청와대 행사를 마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경제4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롯데호텔 오찬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을 가졌다. 가봉은 현재 총 교역량이 2억 2,112만불이며,
[NBC-1TV 정세희 기자]방한중인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Ricardo Alberto Martinelli) 파나마 대통령이 21일 오후 창덕궁을 찾아 우리문화를 만끽했다.권석주 창덕궁관리소장의 영접을 받으며 궁내에 들어선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원원정 영어해설사의 안내로 경내를 둘러봤다. 대통령의 방한 마지막 일정을 NBC-1TV가 밀착취재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21일 오후 창덕궁을 방문한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Ricardo Alberto Martinelli) 파나마 대통령이 창덕궁 관리소(소장 권석주) 원원정 영어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NBC-1TV 정세희 기자]"사실 조바심이 많이 난다, 굉장히 조심스럽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중앙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가진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G20 서울정상회의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내가 잘하면 대한민국 위상이 올라가고 잘못하면 단순한 의장국에 머문다“는 뉘앙스의 소회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를 정말 잘해 각국으로부터 '역시 대한민국이 잘했다'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G20정상회의는 콘텐츠와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중요하니 각 언론사들의 협조를 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대통령은 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가간 첨예한 현안이 되고 있는 환율문제와 관련해 "한국에서 주최해 세계가 큰 문제가 잘 합의가 됐다고 할수도 있고 한국에서 해서 실패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부담이 있지만 어떻게 됐든 각국의 이해가 상충하는 나라에서 최선을 노력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한달 못 남은 때지만 막판에 잘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오찬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한 EU FTA 뿐아니라 G20 서울정상회의를 통해 국운성장의 역사적 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길을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