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5차 중앙여성위원장에 이은재 의원이 확정됐다. 중앙여성위원장 후보로 이은재 후보와 권혁란(부산시당 부위원장) 후보가 등록하였으나, 권혁란 후보의 사퇴로 여성위원회 규정 제25조에 의거 이은재 후보가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되었다.상임전국위원 4명은 추후 중앙여성위원장이 사무총장과 협의하여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표최고위원이 임명할 예정이다.시.도 전국위원으로는 서울 김혜영, 부산 김름이, 대구 이태손, 인천 김소림, 대전 이선숙, 울산 채문숙, 경기 김미연, 강원 김금분, 충북 신윤호, 충남 김정숙, 전북 조경숙, 전남 안유미, 경북 채옥주 등 이상 13명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되었다.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신임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상임전국위원 및 시.도 전국위원과 함께 ‘화합, 열정, 섬김’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이라며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 앞서 여성정치인 양성 및 발굴을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NBC-1TV 정세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9시, 서울공항을 통해 7박8일의 유럽 3개국(폴란드·이탈리아·스웨덴) 순방길에 올랐다.현지 시간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개최되는 서방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전후해 폴란드, 스웨덴을 공식 방문 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첫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해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고, 8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명박 대통령은 또 오는 9일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의 교황청을 찾아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할 예정이며, 이어 G8 확대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이탈리아 중부의 라퀼라에 도착해 17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MEF)'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오찬을 갖고, 13일에는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 할 예정이다.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첫해에 한반도 주변 4국과 중남미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 초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했고 이번에 유럽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APA(아시아의회총회) '환경문제, 지국온난화, 기후변화, 아시아지역 수십억 식수' 소위원회(이하 '환경 소위원회')가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회총회는 서남아시아, 중동국가들이 회원국으로 가입된 아시아 지역회의체로서, 이번 환경 소위원회 개최는 자원외교 및 미래 에너지 문제 등으로 중동 국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에만 국한되었던 기존의 한계에서 벗어나 양 지역의 상호 이해 제고 및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교토협약 만기 후 체제 논의 등 총 5개의 소주제에 대한 의회 차원의 중장기적 전략 및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NBC-1TV 정세희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22일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 활성화 및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 당국간 회담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민주당 차원의 방북대표단 파견도 정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북핵 사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전문성 있는 대북 특사를 파견해 남북 현안의 일괄 타결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에게 각각 3가지씩 제언을 담은 '3·3·3 북핵 평화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세균 대표가 공들인 간담회 연설은 외신기자들에게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외신들의 질문이 대부분 국내 정치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는 “등원을 미루면서 민주당이 소수당이어서 (국회) 밖에서 논의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의회법을 먼저 고쳐야 하지 않나. 다수당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라며 송곳 질문을 던졌다.BBC 기자는 “민주당은 현 정부의 국내 정책에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 국회도 개원 안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악의 원천이라고 말하는데 민주적인 방식으로
지난 17일 타계한 조세형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20일 서울 일원동에 있는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장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조사에서 "선배님은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의 후퇴를 안타까워하시면서, 국민의 기본 권리를 지키는 제1의 파수꾼이 되라며 저희를 다그치셨다"며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답답함에 민주당이 대답을 해야 한다며 분발을 당부하셨다"며 고인의 타계를 안타까워 했다. 정 대표는 또 "당신은 이 나라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온 몸으로 실천해 왔다"며 "그 서슬 퍼렇던 유신 시절 언론 독립을 위해 투옥도 불사한 올곧은 언론인이었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 흔들림없이 민주주의를 지켜온 그 뜻을 받들어 고인이 평생 일구고자 했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고문은 대한민국 해직 언론인 1호로서 정권의 잘못을 칼날같이 비판하는 바른 언론인으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셨던 참 정치인으로 질곡의 세월을 살고 떠났다"며 “항상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조세형 고문의 유지를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동석 전문위원이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육사모)'이 수여하는 '목련상'을 수상했다.육사모는 "조 전문위원이 지방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하시면서 남다른 교육이념과 사명감으로 육영수 여사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귀감돼 목련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제주 감귤 아가씨 출신으로 KBS 기상 캐스트로 활약했던 조주연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조동석 전문위원은 제주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겸직했던 지난 2001년, 제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국위선양에 큰 족적을 남겼다.조 전문위원은 "육영수 여사님의 정신이 서린 상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셨던 육영수 여사님의 업적을 본받아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교육 공무원의 자존심을 지키는 삶을 살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사모가 수여하는 목련상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엄선해 주는 상으로 지난 1994년 10월 19일, 독립유공자 가족인 이건자(여47 서울 장위2동)씨에게 신장을 기증 했던 당시 민주당 이기택 총재의 부인 이경의 여사 등이 수상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제주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30일 공식 방한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국제 현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향후 양국이 경제ㆍ통상 분야의 협력을 확대, 심화해 나가는 동시에 21세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필리핀 현지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지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아로요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필리핀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뒤 최근 농업분야에서 한국의 개발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사저 인근의 봉화산에서 부엉이 바위 아래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중 일어 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실족과 자살이라는 의혹 속에서 주말아침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측근들이 노 전 대통령의 회생을 위해 병원으로 급행하며 촌각을 다툴때 발견된 유서는 노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일반적인 유서는 친필로 남기는데 비해 컴퓨터 한글 파일로 남겨진 이번 유서는 컴퓨터를 끄지 않고 모니터를 그대로 켜놓은 상태에서 발견돼 게시판이나 자신의 홈피에 유서를 남기는 게시 방법과도 달랐다.이날 오전 11시 문재인 전 청와대비서실장은 부산대병원에서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고 공식발표했다.문 전 실장의 발표를 요약하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를 쓴 후 오전 5시45분께 사저에서 나와 경호원 1명과 함께 봉화산으로 향했고, 등산을 하던 중 오전 6시40분께 바위로 뛰어내렸다”고 한다.이 후 수행 경호원에 의해 자택에서 가까운 김해시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노 전 대통령은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다 8시 13분께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거한 것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서거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하고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경위 파악과 장례절차 준비를 신속, 원만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회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비롯한 사후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밝힌 국회는 이와 관련, 25일 오전 김형오 의장 주재로 기관장회의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한나라당은 21일 오후 2시부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는 선거에 들어갔다. 이번 경선은 계파간의 이해관계는 물론 당의 향배에 지각변동이 예고 될 만큼 애매한 복선이 깔려있다.후보인 안상수, 정의화, 황우여 의원은 일단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판세분석이 워낙 불투명해 투표함을 열어야만 승부를 판가름 할 수 있다.친박계인 최경환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영입하며 이번 경선의 막판 기세를 몰고 있는 황우여 의원은 당내 친박계 의원 50여 명과 중도파와 범 친이계에서 30여 명을 흡수해 1차 투표로 승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친이계 안상수 의원은 대여 강경 투쟁 방침에 맞서려면, 유연하고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또 러닝 메이트인 친박 성향 중도파 김성조 의원이 친박계 의원들의 표를 끌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친이계의 전략적 협조(?)까지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상대적으로 밀리고 있는 친이계 정의화 의원은 ‘뛰어난 초선의원들의 서포터가 되겠다“며 초선 의원 잡기에 올인하고 있지만, 히든카드가 없는 한 열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소속의원 170명 중, 과반 출석에 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