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족독립운동으로 1919년 3·1운동, 1929년 11·3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의 무단 통치에 맞선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6‧10만세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6·10만세운동 기념일’ 지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인산일(장례식)을 기해 우리민족이 일제의 강제병합과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자주독립 의지를 밝힌 독립만세 운동이다. 학생 주도로 일어난 6·10만세운동은 전국 각지로 번져 전국 55개교 동맹휴학으로 이어져 일제에 항거하는 뜻을 보였다. 특히, ‘6·10만세운동’은 대한독립이라는 민족의 공동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3‧1운동의 역사적 기반 위에 거행된 ‘제2의 만세운동’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민족의식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현장에서 2백여 명이 체포됐고 주동자 11명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10만세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단체를 포함한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에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보건과 복지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의견을 조사함으로써 민의를 조망하고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번 연구조사는 ㈜리얼미터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CATI) 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조사에 참여한 남성은 49.6%, 여성은 50.4%이고,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29세 이하 17.8%, 30대 15.6%, 40대 18.8%, 50대 19.5%, 60대 15.3%, 70세 이상 13%로 전 연령층이 조사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020년 11월)를 기준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대별 림(Rim)가중치를 반영했고, 오차범위는 ±3.10%point (95%신뢰수준의 경우)이다. <보건의료영역> 「의료법 개정: ①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 방안 90.8% 찬성 ②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 찬성 89%, ③ 행정처분 이력 공개 92.7% 必」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특정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사 면허가 유지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도 3년
[NBC-1TV 김종우 기자]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는 8일 오전 10시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창립20주년 기념 및 2020 회원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 진행을 최소화하면서 유튜브 채널 ‘통일교육tv’을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 지나온 20년, 걸어갈 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통교협 송광석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통교협이 2000년 창립해 20년 동안 꾸준히 사회 통일 교육을 책임지고 실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통교협과 함께 20년 동안 묵묵히 맡은 분야에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온 74개 회원 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대 상임의장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한 뒤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백준기 원장은 통교협과 74개 회원 단체 노고를 치하하면서 “통일 교육 실시 단체 간 협의와 조정, 상호 간 협력 증진을 통해 더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통일 교육을 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게 우리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史蹟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누리집을 7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역사, 미래의 이정표가 되다’라는 표어로 고난의 역사와 새로운 미래의 의미를 담아 개설했으며, 보훈처 ‘나라사랑 배움터’ 누리집 내에 운영한다. 누리집에는 독립운동가 및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관련정보를 게시하여 탐방 시 사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우수한 탐방 후기 콘텐츠(관련영상, 보고서 및 사진 등)를 제공하여 사적지에 대한 간접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독도강치’, ‘동경이’ 등 일제에 의해 멸종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6종을 상징물로 제작하여 사적지 정보에 대한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누리집 개설에 맞춰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동안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푸짐한 상품도 제공되는 이번 행사의 세부내용 및 참여 방법 등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훈처는 “앞으로 독립운동사적지 외에도 호국·민주 관련 사적지 정보를 추가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본받고 계승하는 보훈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2021년도 국가보훈 예산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5조 6,796억원 보다 2.7%(1,554억원)증액된 5조 8,350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훈급여금 인상 및 의료·복지서비스 개선과 국립묘지 확충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책임에 중점을 둔 ’21년도 국가보훈 예산을 5조 7,866억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2일 저녁 2021년도 예산안이 여야합의로 통과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훈수당과 공로수당을 인상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강화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2021년도 국가보훈 예산 인상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수당과 독립유공자 유족에 지급하는 생활지원금, 국립묘지 확충 등의 예산이 증액 반영되었다. 우선 무공수훈자와 참전유공자, 4·19혁명공로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수당이 각각 2만원 인상되어 정부안(6,828억원) 보다 6.2%(420억원) 증액된 7,248억원이 반영되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는 생활지원
[NBC-1TV 김종우 기자] 최근 3년간 온라인의 반려동물 관련 정보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 중 40%가 ‘사건·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반려동물 관리 소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최근 3년간의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설채현, 나응식 빅데이터 및 반려동물 전문가도 참여해 여론 동향을 분석했다. 먼저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언급된 반려동물 정보량은 평균 148%가 증가했으며, 전체에서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량이 40%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사건·사고 정보량은 2019년도에 소폭 감소(2018년 119만238건 → 2019년 106만4873건)했으나, 2020년도에 유튜버의 동물 학대 논란 및 각종 개물림 사고 발생으로 정보량이 급증(2019년 106만4873건 → 2020년 120만6584건)했으며, 향후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사건·사고 유형별 점유율 중 ‘개물림 사고’가 정보량의 49%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에는 정보
[NBC-1TV 김종우 기자] “이 사업은 교사들에게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업 참가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는 아시아 8개국 수만 명의 학생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코로나가 인류의 기반인 교육을 무너뜨리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렌 쿤(Kun REN) 사무관은 ‘2020 온라인 쌤 콘퍼런스(SSAEM Conference)’(이하 쌤 콘퍼런스) 첫날 8개국 교육부 대표들이 참가한 패널 토론에서 교육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11월 24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쌤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쌤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이하 교육교류사업) 성과 보고회로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와 한국 교사 및 교육부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했다. 2021년 교육교류사업 10주년을 앞두고 참가국 교육부 대표들이 사업 효과를 공유한 패널 토론에서 새 참가국으로 2021년 첫 사업 참여를 앞둔 라오스 교육체육부의 교원 교육국 브엉데운 오새이(Von
[NBC-1TV 김종우 기자]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공공기관의 취업규칙 등에 헌혈 참가에 따른 공가 규정이 있어야만 공가로 승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발표되었다. 즉, 취업규칙 등 공공기관 자체 규정이 없어도 헌혈 공가 부여가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기획재정부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법령해석은 '헌혈에 참가한 자에 대한 공가 승인은 해당 공공기관의 취업규칙등에 헌혈 참가에 따른 공가가 규정되어 있어야 하는지 여부'가 주된 내용으로, ‘헌혈 참가에 직접 필요한 기간을 공가로 승인하려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취업규칙, 단체협약 및 근로계약서 등(이하 “취업규칙등”이라 함)에 헌혈 참가에 따른 공가 규정이 있어야 승인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법제처는 이번 질의에 대해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공공기관의 취업규칙등에 헌혈 참가에 따른 공가 규정이 있어야만 헌혈에 참가한 자에게 공가를 승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19조제7호 및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제42조제1항 각 호 외의 부분을 근거로 공가를 승인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하였다. 즉, 공공기관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하여 휴가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