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지난 11월 7일, "꽃향기 나는 정녹현 택시를 타 보셨나요"의 제하로 NBC-1TV 방송에 보도 되었던 개인택시 기사 정녹현(62.서울 강서구 화곡동)씨가 22일 오후 NBC-1TV 보도국을 찾아 방송이 나간 후 뒷얘기를 전했다. 정 씨는 "방송직 후, 타 방송국에서 취재요청이 쇄도 했고, 몇개 방송국에 더 출연했다"며 지난 한 달 간의 보람찬 근황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행복 전도사가 되겠다"며 행복해 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보급 국악인 김영임이 '제10회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악상을 수상했다.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대표 의원: 이성헌 의원) 주최로 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박근혜 정몽준 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시상식은 영화, 대중음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수상자선정은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상자선정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대중음악 <소녀시대>, 올해의 영화 <국가대표>, 올해의 TV 프로그램 <북극 곰의 눈물>,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올해의 국악 <김영임>, 올해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올해의 뮤지컬 <대장금, 올해의 만화 <박제동>, 올해의 스포츠 <20세 이하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공로상 <이봉주>, 특별상 - 드라마 ‘아이리스’ 남여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희>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고유가(高油價)와 중노동에 힘겨운 택시업종에 종사 하면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승객을 행복하게 하는 멋진 운전자가 있다. “승객과 벌이는 실랑이 보다는, 어떻게 하면 승객을 행복하게 해 줄수 없을까”를 궁리하는 개인택시 운전자 정녹현(62. 서울 강서구 화곡동)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재산목록 1호인 택시(서울31 아 XXXX) 내부는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 꽃밭(?)에는 새도 있다. 인조 잔디를 바탕으로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차 안에는 생화도 있어 꽃향기도 나고 살아있는 분재 포도 덩굴도 있다. 그래서 정 씨의 택시를 타는 승객들은 대부분 “어디로 가자”는 말 보다도 “우와!... 아저씨 이렇게 예쁜 차는 처음 타 봐요”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그러나 잠깐의 놀라움은 이내 감동으로 변한다. 그가 승객의 연령대에 맞춰 노래를 선별한 뒤 차내에 설치된 간이 노래방 마이크로 가수 빰치는 노래 솜씨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의 노래 선곡은 대부분 승객들을 행복감에 빠지게 한다. 한 중년 여성은 그의 노래를 듣고 울컥해하며 “어떻게 자신의 기분과 똑같냐”며 새 각오를 다지기도 했고, 한 남성은 “이렇게 행복한 택시를 탔으니
음악적 천재성으로 지구촌 대중예술의 유행을 창조했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다음 달 컴백 콘서트를 앞둔 잭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인은 약물중독에 의한 심장마비로 예측되고 있지만 아직 정밀 검사가 나오지 않아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비보가 전해지자 미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은 일제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추모 특집을 내놓고 있으며 그가 숨진 병원과 자택 주변에도 추모 인파가 넘치고 있다.1980년대와 90년대 세계 팝뮤직의 독보적인 스타로 군림했던 그는 국경을 초월한 대중적 사랑으로 화려한 인기를 누렸지만 성형중독과 어린이 성추행 파문에 연루돼 법정을 들락거리는 굴곡의 삶을 살기도 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
지난 2006년, 3개월 서울공연에 100% 전석매진의 기록 세운 대한민국 초유의 뮤지컬 의 성률(聲律)이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를 빛냈다.22일 오후 개막된 ‘2009고양국제꽃박람회’ 식후 갈라쇼에 출연한 뮤지컬팀 TOP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 매우 춥다”는 주연 배우 길성원의 아쉬움 처럼, 바람 때문에 음향 상태도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이날 공연은 아바의 주옥 같은 히트 작 의 열창에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NBC-1TV 이석아 기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지난 1993년 10월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수상하여 '르 피가로'지로부터 "11세 한국 천재소녀의 승리! 한나는 믿을 수 없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첼로의 대가!"라는 극찬을 받았던 11세의 앳된 소녀가 이제 19세의 성숙한 하버드대학교 예비 학생이 되어 조국의 팬들을 찾았다. 지난 8월 13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후, 21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전국 투어공연(영 예술기획/주관)'가 그것이다. 특히, 21일 그녀의 고향인 수원에서 있었던 장한나의 마지막 공연은 관객을 무한히 감동시킨 열광의 무대였다. "음악적 스케일이 너무나 거대해 상상을 초월할 지경!" "믿을 수 없다. 이것은 세계적인 센세이션이다. 첼로는 작았지만 천재성은 유감 없이 발휘되었다." "한나처럼 재능이 많은 아이를 잘못 키우면 내가 죄를 짓는 것"이라고 흥분했던 현존 최고의 첼로 거장인 '로스트로포비치(장한나의 후원자)'의 표현을 가슴으로 공감한 무대였던 것이다. 이날 공연이 있었던 경기도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의 1848(1층 1220석, 2층 628석)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