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26일 열린 제44주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이상열 전 대통령 경호관이 유족 등 관계자들과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이 전 경호관은 지난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흉탄을 맞고 피흘리던 육영수 여사를 등에 업고 뛰었던 대통령 수행 경호팀장으로 44년 간 추모식에 참석하면서 단 한 번도 의자에 앉지 않는 소신을 보여왔다.
[NBC-1TV 박승훈 기자] 장세동 전 대통령 경호실장이 9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40주기 아웅산 묘소 순국 대통령 경호관 추모식장을 찾아 참배 경호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첫 정부 주관 행사로 진행된 <제40주기 아웅산 묘소 순국 국가유공자 추모식>을 마친 후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재진)가 한경희 정태진 두 경호관 묘소에서 가진 약식 추모식장을 방문한 장세동 시장은 두 희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박상범 염상국 역대 경호실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경호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재진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회장은 추모식 후 NBC-1 TV와의 인터뷰에서 “타국에서 숨진 동료 경호관들의 순국에 머리 숙여 존경한다"라며 "앞으로 회원(역대 대통령 경호관) 가족들의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1983년 10월 9일 발생했던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군이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NBC-1TV 구본환 기자] 25일 오후, 국기원 등 3개 태권도 단체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동주최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에 현직 경관 9명이 참석해 기네스 도전 성공에 일조했다. 경찰인재개발원(원장 치안감 송병일) 소속 조남민 오용훈(경감) 강희석 경관 3명과 국회경비대(대장/총경 이임걸) 소속 경감 박정구, 경위 김영주, 경사 조의지, 경사 노을, 경장 김진유, 순경 이재욱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경관들은 이날 기네스 단체 최다시연에 도전하여 12,263명의 대기록을 수립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기네스 도전은 경복궁 대한문 앞쪽에서부터 광화문 네거리 아래까지 총 550m, 31,000㎡, 위치에서 태극1장을 시연하여 종전 2018년 국회 잔디광장에서 펼친 태극 1장 단체시연 8,212명 보다 4,051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경비대 1층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105의무경찰대 해단식 및 국회기동대 발대식에 참석했다. 국회경비대는 국회의장의 수행경호 및 공관경비, 국회울타리에서 회의장 건물 밖에 이르는 국회구역 경비, 출입자 및 출입차량 검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 1951년 3월 내무부 훈령 제11107호에 의해 설립된 국회경비대는 제2대 국회 이후 국회에 상주하고 있다. 당초 국회경비대는 의무경찰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023년 5월 의무경찰제도 폐지 및 국회의 특수성을 고려해 경찰관기동대 1개중대가 상주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3일 전(20일) 임무 전환이 완료되었다. 국회경비대장(경정) 휘하 약 120명의 경찰관이 국회와 국회의장 공관을 경비한다. 김 의장은 "105의무경찰대의 노고 덕에 국회 가족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어 직접 뵙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사의를 표하고, "모두 경찰관으로 구성된 국가 경찰 조직 '국회기동대' 여러분이 직접 국회 경비 임무를 맡아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민의의 전당' 국회에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국회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지난 17일 오후,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오용훈 경찰학 박사의 유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청렴한 경찰관 아버지(오준석 경사/2001년 여름 타계) 때문에 늘 가난에 허덕이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장 다니던 친구들이 부러웠던 소년 오용훈은 태권도 띠 대신 아버지의 근무복 벨트를 허리에 차고 태권도 동작을 흉내 내며 태권도를 동경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너무 가난해서 도시락 쌀 형편이 아니어서 누나가 전달한 고구마로 점심끼니를 해결하는 처지이다 보니 태권도 수련비는 엄두도 못 내는 처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TV에서 최불암 출연의 수사반장을 시청하면서 나도 최불암이나 아버지 같은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태권도를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수일간 고심하던 오용훈이 방법 한 선택은 새벽 일거리였다. 신문보급소 문을 두드린 것... 초등학교 5학년 생의 앳된 모습은 본 보급소장은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으로 맞았지만 일단 일을 시켜보고는 그 책임감에 감동했다고 한다. 어린 소년 신문배달부의 성실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일보 등 4개 보급소에서 콜이 들어와 네 가지 신문을 배달하는 행
[NBC-1TV 구본환 기자] 17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막된 ‘2022년 경찰청장기 경찰관 무도·사격대회’가 18일 종목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 홍보하고 강인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태권도 남자 중량급의 김민수 선수의 존재감이 돋보인 대회였다. 경기남부청에서 순경으로 재임중인 김민수 선수는 전국에서 출전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2022년 대회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과 경찰인재개발원 송병일 원장은 종목별 선수들의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종목 및 체급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태권도 경기 ☞남자 경량급 1위 이종민(인천 경장) 2위 최정희(서울 경장) 3위 송광웅(광주 경사) ☞남자 중량급 1위 김민수(경기남부 순경) 2위 이진영(인천 경장) 3위 신종걸(인천 경위) ☞여자부(무제한) 1위 고아영(경기북부 경사) 2위 소윤지(서울 경장) 3위 김미경(울산 경장) 유도경기 결과 ☞남자 경량급 1위 이정훈(부산 경장) 2위 김형근(경기북부 경위) 3위 정기웅(경북 경장) ☞남자 중량급 1위 진성일(서울 경사) 2위 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상범 제9대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경호관 35명이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고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대통령 경호관 출신으로 구성된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회장 이광선) 회원들이 39년 전 미얀마(구 버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에서 순국한 동료 한경희 정태진 경호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인 정기 추모식이다. 김인철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사무총장은 “대통령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경호관의 사명감을 언급하며, ”타국에서 숨진 동료 경호관들의 고귀한 뜻을 잊을 수 없다. 그 분들의 순국에 머리숙여 존경한다"는 추모의 뜻을 밝혔다. 참배를 마친 회원들은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를 이어가며 재임시절의 공무수행을 회상했다. 1983년 10월 9일 발생했던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괴군 요원들이 미리 설치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폭탄 테러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
[NBC-1TV 정세희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0 설 명절기간 전체 범죄는 15,580건이 발생하였고, 연도별로는 ▲2017년 4,317건 ▲2018년 3,180건 ▲2019년 4,037건 ▲2020년 4,04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설 명절기간의 절도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명절기간 절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기타범죄가 7,79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폭력범죄 4,122건 ▲절도범죄 2,153건 ▲지능범죄 1,266건 ▲강력범죄 2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절도범죄이다. 2017년 525건이던 절도범죄는 2020년 669건으로 급증하였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 현황이 2017년 183,757건에서 2020년 179,51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1~2월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전체 침입범죄 발생률의 26.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정희용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