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이동섭 국기원장이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을 만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국기원 원장실에서 30분가량 진행된 환담에서 이동섭 원장은 전라북도 무주에 설립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섭 원장은 “세계 210여 개국에 보급된 국기 태권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설립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국기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취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2021년 3월 9일 무주군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NBC-1TV 구본횐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 연기 됐던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가 오는 13일 개막식을시작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된다. 매 2년마다 개최됐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세계대회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과달라하라 센트로 아쿠아티코(Cedntro Acuatico)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22개국에서 755명의 선수 및 난민팀이 세계태권도연맹(WT) 깃발을 달고 출전하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아래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No. 체 급 성 명 생년 소 속 1 M-54kg 배준서 2000. 12 강화군청 2 M-58kg 장 준 2000. 04 한국체육대학교 3 M-63kg 김태용 1999. 10 대전광역시청 4 M-68kg 권도윤 2002. 09 한국체육대학교 5 M-74kg 장은석 2001. 02 용인대학교 6 M-80kg 박우혁 2000. 04 한국체육대학교 7 M-87kg 이선기 1996. 04 전주시청 8 M+87kg 강연호 1996. 09 수원시청 9 W-46kg 강미르 2002. 02 영천시청 10 W-49kg 강보라 2000. 11 영천시청 11 W-53kg 박혜진 1
[NBC-1TV 김종우 기자] 2일부터 트리클라이밍코리아(대표 박성배)가 울산 병영초등학교에서 주최한 '트리 클라이밍'이 코로나19로 움추렸던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체험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전교생이 즐기는 놀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리 클라이밍'은 튼튼한 나무에 밧줄을 걸어 안전장비를 장착하고 스스로 매듭을 이용해 올라거나 나무를 건너가는 레즈 스포츠이다. 위험도가 높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트리 클라이밍은 '숲속 놀이'로 불릴 만큼 안전한 놀이로 아빠와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1980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보급되었는데, 현재 한국 공식 인스트락터 강사는 단 두 명에 불과 할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 김진호 충남태권도협회장이 27일 오전 국기원을 방문해 이동섭 원장을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 원장과 김 회장이 허심탄회한 면담을 가졌으며, 동행한 충남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가 태권도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BC-1TV 이석아 기자] 곽기옥 사범 등 5개국 정부파견 사범 부부가 22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수지 신봉로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만나 지난시절 청춘을 불태운 추억담을 나누었다. 이날 오찬에는 이집트 정기영 사범 부부를 비롯해 가나 곽기옥, 리비아 김용광, 덴마크 고태정, 이란 강신철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태권도의 정신과 강인함을 해외 현지에서 보냈던 시간을 소환하며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찬을 마친 이들은 다시 인근 카페로 이동해 지금의 태권도계 현실을 논하고 태권도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발전방향을 논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2일 오전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튀니지공화국 방문차 출국길에 오른다. 이영선 부회장과 김평 전무이사가 동행하는 이번 출장은 23일 튀니지 현지 태권도장을 찾아 태권도 문하생들의 수련 모습을 참관하고, 튀니지 태권도연합 멤버들과의 만찬에 참석한다. 24일에는 현지 언론사가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MOU 체결 후에는 주 튀니지 한국대사와의 만남을 갖는다. 또 26일에는 체육부장관(or 대리인)과 튀지니올림픽 위원회장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 한 후 27일 귀국길에 오른다.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시범단은 19일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어워즈’ 시상식에서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WT 시범단 22명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대련 및 화려한 공중 격파 시범을 선보여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참석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 WT 시범단의 십여분간에 걸친 한치의 오차없이 펼쳐 보이는 절도있는 동작 및 다양한 품새에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송판을 잇따라 격파하고 사방으로 튀는 장면에선 관객들이 압도되어 탄성이 터져 나왔다. WT 시범단의 ANOC 어워즈 축하공연은 구닐라 린드버그 ANOC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구닐라 린드버그 사무총장은 공연 후 “환상적인 WT 시범단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수상자들에게 멋진 축하의 밤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T 조정원 총재는 "WT 시범단이 권위 있는 ANOC 어워즈 행사에 초청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태권도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19일 오전, 최근 선거가 끝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았다. 여름에 찾았던 때와는 기온부터가 달랐다. 당선된 이동섭 원장이 업무를 시작한 국기원은 그가 설치한 각국 국기의 펄럭임 만큼이나 활기차다. 깃발의 흔들림은 마치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흡사 환영 인파가 박수를 치는 것 같은 절경이기도 하다. 그런 국기원을 쳐다보는데 수 십 개의 낙엽이 휘날렸다. 언필칭, 완연한 가을이다. 저 멀리 중간급 임원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중간급 임원들이라도 활동이 왕성한 태권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인사들이다. 그만큼 국기원의 상징성이 크다는 반증이다. 이는 태권도인들이 국기원을 '성지'라고 지칭하는 이유와 궤를 같이한다. “안녕하세요?...”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국기원의 전산을 담당하는 전산관리팀 조민호 팀장이다. 화장실을 가는 조 팀장을 우연히 마주친 것...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커피 한 잔 하시러 오라”며 인사를 건넸다. 불특정 다수의 태권도인들과 마주치는 다른 임원들과 달리 그는 외부인들과 직접 대면하는 부서가 아니라 조 팀장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왜냐하면 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