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일 오후 4시(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명예단증을 수여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께서는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단증을 받게 되어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요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NBC-1TV 구본환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태권도의 메달 이벤트 및 참가 선수 숫자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현지 시간 18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 서신을 보내와서 오는 2024 파리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남자, 여자 체급 수를 기존의 3체급에서 5체급으로 확대하고, 참가 선수 규모도 72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지난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처음 참가하여 남자 여자 각 3체급에 난민 선수 1명 포함 총 73명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2020도쿄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남자 3체급(-61kg, -75Kg, +75Kg) 이 2024파리패럴림픽에서 5체급(-58Kg, -63Kg, -70Kg, -80Kg, +80Kg)으로, 그리고 여자 체급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의 3체급(-49kg, -58Kg, +58Kg)에서 5체급(-47Kg, -52Kg, -57Kg, -65Kg, +65Kg)으로 확대하게 된다. 체급 확대에 따라 기존 72명 장애인 선수의 숫자도 남녀 각 60명씩 총 120명으로 48명이 늘어나게 되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전 세계 태권도인
[NBC-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아시아, 유럽, 팬암,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10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파견국가는 아시아(레바논) 1개국, 유럽[슬로바키아, 러시아(이르쿠츠크)] 2개국, 팬암(자메이카) 1개국, 아프리카(앙골라, 카메룬, 가나, 케냐, 우간다, 모로코) 6개국 등 총 10개국이며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다.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제외한 9개국은 지난 10월 선발 전형 당시 적격자가 없어 다시 모집하게 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A형 대표팀 지도자(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지도), △B형 군경 및 학교 지도자(품새 및 시범 등 태권도 지도) 등 두 가지 형태로 모집한다. A형 대상 국가는 3개국(슬로바키아, 앙골라, 가나), B형은 7개국[카메룬, 케냐, 러시아(이르쿠츠크), 레바논, 우간다, 자메이카, 모로코]이며, 최대 3개국까지 희망 국가를 선택, 지원할 수 있지만, A형과 B형의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자격요건은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 태권도 사범 자격, 스포츠지도사 자격(태권도)을 취득한 사람이어야 한다. 스포츠지도사 자격(태권도)의 경우 미취득한 사람이라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최초 계약 기간인 1년
[NBC-1TV 이석아 기자] 해외 입양동포들이 국기원을 방문, 모국의 태권도를 체험했다. 8일 오후 4시 국기원을 찾은 세계 7개국(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48명의 해외 입양동포 및 가족은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의 프로그램인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기원은 지난 10월 20일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를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와 국내외 한민족 교류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해외 입양동포 일행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태권도의 기본동작 수련, 태권도 격파 체험, 시범공연 관람 등을 하며, 모국의 정통 태권도를 만끽했다. 프랑스에서 참가한 이희선(1976년생, 여) 씨는 “12년간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말로만 듣던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하게 돼서 정말 감격스럽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NBC-1TV 박승훈 기자] 7일 오후 열린 '제21회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서울 용원초등학교 6학년 이지후(삼호이박사체육관) 어린이가 94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후는 이번 금메달로 승점 90점을 얻어 누적 점수 540점으로 12월 열리는 제22회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2021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8회 대회 첫 금메달 획득했던 이지후는 제11회 대회에서 첫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 따고 제18회 대회에 이어 제19회 대회와 제20회, 제21회 대회까지 금메달 획득해 대회 6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후는 유일한 100점 만 점의 기록과 최다 금메달 획득,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1위와 2위 경쟁을 펼치던 이지후(서울 용원초 6)와 김서현(경북 영천초등학교 5)은 대회가 시작되면서부터 기싸움을 펼쳤다. 1번 문제와 2번 문제에서 이지후가 10점, 김서현이 9점을 얻으며 경쟁을 펼치던중 김서현이 3번 문제에서 다시 10점을 획득하며 역전의 기세를 올리자 이지후가 4~6번 문제까지 내리 10점으로 치고 나가며 점수차를 벌였다. 이때 다시 김서현이 7번 문제에서 10점을 기
[NBC-1TV 정세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은 4일 저녁 서울 사무국에서 지난 10월 집행부 선거에서 선출된 집행위원들에게 화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집행위원들은 WT의 비전, 역사, 현황, 대회, 홍보활동 등을 보고 받고 집행위원으로서의 의무, 역할, 회의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조정원 WT 총재는 부총재 2명과 5명의 집행위원들을 임명했다. 전임 부총재인 아이샤 가라드 알리(55, Aicha Garad Ali) 지부티 IOC위원과 박양우(6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부총재로 임명되었다. 박양우 장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이다. 박 신임 부총재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조 총재님과 모든 WT 집행위원들에게 감사하며 WT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태권도협회장이며 전 WT 사무총장인 장마리 아이에(Jean-Marie Ayer), 전 WT 집행위원인 세이크 자밀라 (Sheikha Jameela)와 마헤르 마가블레(Maher Magableh) 그리고 세계적인 주류회사 바카디(Bacardi)의 법률고문이자 태권도박애재단의 이사인 안나 판카(An
[NBC-1TV 김종우 기자] 국기원이 과다한 법률비 지출 등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 이사와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직 임원 A씨(고소 사건 5건, 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B씨(피고소 사건 2건), 전직 직원 C씨(고소 사건 1건) 등에 대해 구상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체적인 법적 청구원인의 구성은 담당 변호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2021년 6월 11일 개최)’에서 각종 고소 사건과 피고소 사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 등에 대해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한 바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 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서울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청각겨루기 –68KG 이홍석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종합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67KG급 이다솜 선수는 지난해 충남도청에 입단하여 남학현 감독의 지도를 받고 만년3위에서 당당히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종합 준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학현 충남도청 감독은 "우리 충청남도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은 양승조 도지사님의 평소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많은 지원덕분"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충남도청 실업팀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여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