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올 가을, 전국에서 모인 고등학생들이 “협상과 토론의 산실”인 국회에서 토론으로 자웅을 겨룬다. 국회방송이 주최하는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이 새로운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 중이다.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은 2012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면서 총 380여개의 고교팀이 참가한 대표적인 청소년 토론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7은 10월 1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찬반토론 대결을 벌이고 최종 토론왕을 선발한다. 토론 토너먼트는 주어진 논제에 대해 찬·반 두 팀이 국제 디베이트 규정에 따라 ‘입론(立論)-반론(反論)-교차토론-최종변론’의 순서로 토론대결을 펼치고 전문심사위원과 방청심사단이 종합평가하여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과 국회사무총장상이 수여된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시즌 6에서는 전국 38개 고교생 토론팀이 참가하여, ▲학생 두발자유화▲자전거 헬멧 의무화 같은 생활 밀접형 논제부터 ▲연동형 비례대표
[NBC-1TV 박승훈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국회 중앙홀에서 국회의사당을 견학 온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국가도 역할을 다하도록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도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이 2012년에 설립한 학교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2019~2022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5단계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 최종 선정된다. 인증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인증기관은 인증유지를 위해 연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지역사회와 연계, 항공안전전문가 교육기관으로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항공기초인구 저변확대, 항공안전 전문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하여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항공안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안전기술원 주요업무 소개 및 실무전문가 인터뷰, 안전성인증 시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전문가 인터뷰는 항공기 인증, 항행시설·항공보안장
[NBC-1TV 박승훈 기자]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는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협력각서(MOC)> 체결에 따른 첫 사업으로 국내 공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IBO가 대한민국에서 IB교육 관련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IB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다. IB본부에서 인증하는 강사 5명이 직접 방한하여 진행하며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관내 교원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연수를 통하여 사전 연수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향후 IB학교에서 교육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2박 3일 간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IB교육에 대한 기본 철학과 수업 운영, 학생평가와 관련된 학교 교육활동의 전체 과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게 된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IB교육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육활동에 대해 서로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IB본부 주관 공식 워크숍을 통해서 향
[NBC-1TV 이석아 기자] 국립생태원(이하 생태원)은 14일부터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매년 새로운 탐구주제로 열리며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전국 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탐구하고 얻은 결과를 발표대회 형식으로 공유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생태연구전문가와 생태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단이 탐구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전문성 확보 및 교육 품질의 차별성을 높임으로써 2018년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다. 제6회 대회의 탐구주제는 ‘외래생물이 우리 생활과 생태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탐구주제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참가 동아리로 선발되면 동아리 활동 지원금이 지원되며 참여팀 전원이 시상하게 된다. 또한 국내 최고 생태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탐구 활동
[NBC-1TV 김종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달 31일 제1차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안전기술원 주요 업무 소개 및 실무전문가 인터뷰, 안전성 인증 시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전문가 인터뷰는 항공기 인증, 항행 시설, 항공보안장비 인증, 항공전자기기·통신기기, 항공기부품, 장착품, 항공안전자료 분석, 패러글라이더·드론 인증 등 분야별 실무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심도있는 조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진행된 제1차 프로그램에는 인천 남구 소재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2학년 31명과 인솔교사단 3명이 참여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전자제어과 등 다양한 전공의 예비 항공종사자들은 시종일관 높은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특히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NBC-1TV 김종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로써 한국 교육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IB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공교육에 운영되는 길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 IB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아시시 트리베디 본부장은 IB본부를 대표해 “지난 12개월간 대구-제주교육청과 IB본부와의 세부적인 협의와 심사숙고의 결과로 오늘 이 자리에서 IB 한국어화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대구-제주 교육청과 함께 협약서 체결 등 IB 한국어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본부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학문적 도전성과 학생들의 성취를 지키면서 동시에 학생과 교사를 행복하게 하는 교실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육성
[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는 25일 오전 10시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조승래)를 열어 5건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유은혜, 조승래, 나경원, 박경미, 전재수의원 대표발의)을 심사하여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4년전에 공표하도록 하고, 입학사정관의 학생 선발 업무 배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마련하였으며, 26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하였다. 현행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매 입학연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학입학 2년 6개월 전에 공표됨에 따라 실제 학생 및 학부모가 대학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에 비해 그 기간이 짧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에 교육부장관으로 하여금 매 입학년도의 3년 6개월 전에 공표하도록 하자는 의견과 6년 6개월 전에 공표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논의되었으나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고려하여 매 입학년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전까지 공표하도록 명시하기로 대안을 의결하였다. 한편, 이날 의결된 대안에는 입학사정관이 본인 또는 배우자가 해당 대학의 입학전형 응시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