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연패 출신 가수 이동준이 26일 오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환영공연에서 '봉자야' 등 자신의 곡을 열창하고 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영화, 문학, 역사 등 매 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 콘서트 ‘동행’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선보인다. 2016년 용인에서 시작한 이야기 콘서트 ‘동행‘은 서울에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동행’은 토크 콘서트로 각 분야의 몰랐던 지식과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시즌 2019 ‘동행’은 영화, 문학, 문화유산, 미디어, 건축, 요리 6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한다. 지난 6월 시네마 콘서트로 시작으로 ‘동행’의 무대가 열렸다. 오동진 영화 평론가가 관객을 찾아 관객에게 익숙한 영화 속 그 장면과 그 장면의 음악 뒷이야기를 진솔하고 재밌게 들려줘 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오는 7월 3일에는 문학 콘서트 알쓸신잡이야기라는 들려줄 작가 김영하가 출연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만큼 작품과 작가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8월에는 문화유산콘서트 유홍준교수가 10월은 임수민 아나운서가 미디어콘서트, 건축가 우의정이 11월 건축 콘서트로 찾아오며 마지막으로 12월 쿡 콘서트에는 조장현 셰프가 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자
[NBC-1TV 이석아 기자]오류아트홀이 2019년 기획공연으로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과 장르별 입문용 공연 ‘오행시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요음악방’은 매월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여 주부들의 모임 공간으로도 적절한 프로그램이다. 객석은 50석 한정으로 관객들 모두 객석 위로 올라가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이다. 1회차 아카펠라, 2회차는 포크송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다음달 17일 마지막 3회차 공연으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연주자인 아코디언 변주희, 콘트라베이스 김인영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재즈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행.시 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행복한 문화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 되었으며 작년도 대비 회차가 3회차 추가되어 클래식,국악,뮤지컬,무용 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공연은 금관악기, 현악기, 피아노 듀오로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 및 해설의 난이도에 따른 초·중·고급으로 단계별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과 뮤지컬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NBC-1TV 이석아 기자]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의 '날으는 홍범도 장군'이 23일 오후 5시와 7시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상연되었다. 이 연극은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의 해외초청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공연에 앞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고려극장 극작가인 태장춘의 원작(1942년作)을 개정 및 각색한 작품으로 홍범도장군의 독립투쟁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면서 "고려극장은 홍범도 장군이 말년에 수위로 근무한 곳이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민족 정체성을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고려극장 내한공연은 매우 뜻깊다" 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전쟁 10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 등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연극은 고려극장의 수위장인 홍범도가 극장에 입사한 새내기 작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되었다. 홍범도 장군의 친구이자 동지인 우진이 홍장군에 대한 열등감으로 배신자가 되어 일본 헌병대 야마다 대장을 돕는다. 야마다는 기생 월향을 간첩으로 보내려 하지만 상황을 알게된 월향이 홍장군에게 우진이 첩자임을
[NBC-1TV 이석아 기자]월드 평화 오케스트라와 국립창극단 유태평양·민은경이 함께한 ‘2019 뉴욕 국악 축전’이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뉴욕 국악 축전’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를 조기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이춘승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 단장에 의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춘승 단장은 국악을 접하기 힘든 교민들에게 직접 사물놀이와 대취타를 가르쳐 전파하고 있다. 또한 국악기를 주축으로 사미센·얼후·비파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들로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한국의 음악 문화를 뉴욕에 알리는 선봉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국립창극단 주연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태평양, 민은경이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김성국 교수가 편곡한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교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어우러진 사물놀이 공연은 교민 2~3세대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인의 얼과 뿌리를 느끼게 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관객들은 단순히 한국에서 찾아온 국악
[NBC-1TV이경찬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27일, 28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상영, 공연,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은 지난달 20일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전시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7일, 28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거리축제에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놀이 체험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돔브라(Dombra), 탄부르(Tanbur), 코뮤즈(Komuz)와 같은 중앙아시아 현악기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
[NBC-1TV 이경찬 기자]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대표 채정규)가 공동 제작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다음달 21일부터 3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 배우와 한태숙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혜경궁 홍씨가 남긴 자전적인 회고록 ‘한중록’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문학에 연극적 감성과 창조적인 음악, 영상을 결합해 완성한 드라마 콘서트다. 고연옥 작가, 음악감독 원일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박정자가 혜경궁 홍씨를 맡아 사도세자의 아내로, 영조의 며느리로, 정조의 어머니로서 겪은 모진 삶의 무게를 낭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본 연극에서는 박정자가 같이 등장하는 배우만이 아닌 연주자, 영상 속의 사도세자, 영조, 정조와의 교감까지 연출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사도세자를 향한 혜경궁 홍씨의 자책과 깊은 슬픔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은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구로 동맹 파업을 소재로 한 오페라 &l
[NBC-1TV 이경찬 기자]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를 추모하는 공연 ‘진령분혼 가무악(歌舞樂)’이 다음달 1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진령분혼(盡靈焚魂)이란 ‘영혼을 다 바쳐 불태운다.’란 뜻으로, 천하제일 가무악 명인으로 이름을 날린 김수악 선생이 생전에 열정적인 예술혼을 불사르며 우리나라 전통 가무악 계승·발전에 큰 획을 그은 그의 업적을 대변하는 단어다. 김수악 선생은 192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1933년(9세)에 진주권번에 입학해 각종 춤(검무 포함)을 비롯해 정가(시조·가곡), 판소리 5바탕(수궁가·적벽가·춘향가·흥부가·심청가), 구음, 가야금·아쟁 및 병창 등을 두루 배웠다. 1939년 진주권번을 졸업한 후에도 5년간 개인 교습을 받았다. 김수악 선생은 1955년 그의 나이 30세 때 진주에 경상남도 최초로 민속예술학원을 개설한 이래 평생 국악 후진 양성에 헌신했다. 또한 진주검무, 진주 교방굿거리춤, 김수악 논개 살풀이춤, 김수악 살풀이춤, 장고, 그리고 헛간의 도리깨도 춤추게 만든다는 구음 등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1967년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초대 예능 보유자로,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