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며 교육할 지도사범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도사범 선발은 태권도 지도 경력과 사범 자격증, 공인 단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지도법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별도의 지도자 교육도 실시한다. 2020년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은 목포시 단기남자청소년쉼터, 산청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창원시 마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인천광역시 우리들청소년쉼터 총 4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재단은 5월 말부터 주 1회(15주간) 태권도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지만, 교육 개시 시기는 4개 단체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당초 계획한 2개 단체에서 올해는 4개 단체로 확대 운영한다”라며 “특히, 태권도 수련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 발달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지도사범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 임준규 주임(063-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2020년 22일 WT 서울 사무국 회의실에서 5개 대륙 연맹 회장단과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하스 라파티(Hoss Rafaty) WT 사무총장, 이규석 아시아연맹 회장, 김중헌 아시아연맹 사무총장, 최지호 팬암연맹 회장, 제너랄 풀리(General Ahmed Fouly) 아프리카연맹 회장, 존 코치파스(John Kotsifas) 오세아니아연맹 회장, 마이클 피센티지스(Michael Fysentzidis) 유럽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륙연맹 회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대륙별 현황을 설명하고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준비사항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미 진행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및 팬암 선발전을 통해 42개국에 배분된 올림픽 출전 쿼터는 그대로 유지됨을 다시한번 설명하고, 아시아 선발전과 유럽선발전은 가능한 올해 안에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올림픽 연기로 IOC의 올림픽 TV 방영권 수익 분배금 또한 내년 말로 미뤄지게 되어 WT 예산 절감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조정원 총재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 리셋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총재 조정원)과 (재)아시아발전재단(ADF, 이사장 김준일)은 22일 WT대회의실에서 아시아 지역 태권도 저개발 국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목적의 ‘태권도 교육 및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조정원 WT 총재와 김준일 ADF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직후, 김 이사장이 2020년도 ‘ADF-WT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지정기부금 15만불(약 1억 8400만원)을 조 총재에게 전달했다. 이번 ADF측의 WT에 대한 지정기부금 전달은 지난 2019년 1월 25일 1억원 전달 이후 두번 째이다. 체결된 업무협약서에 따라 ADF와 WT는 저개발 국가에 대한 태권도 교육(‘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 태권도 및 한국어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양성,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 그리고 기타 양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분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협약 만료일 3개월 전까지 어느 일방의 협약 해지에 관한 서면 통보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업무협약서 체결 및 지정기부금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일선 태권도장을 위해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특별심사 시행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국기원은 ‘코로나19 대응 특별심사 시행지침(이하 지침)’을 ‘2020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의 서면결의로 승인한 뒤 이튿날인 21일 심사수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 통보했다. 이 지침은 기존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의 집단 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임시 조치다. 지침의 핵심은 1~4품, 1~5단 심사를 일선 태권도장에서 시행하되,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가 지정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 심사평가위원이 영상을 보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동영상 촬영은 1회를 원칙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심사 시행 과정을 다시 촬영할 수 없도록 했다. 심사표준과목 중 겨루기과목은 기존에 2인 1조를 대상으로 경기 겨루기를 시행하던 방법에서 접촉 방지를 위해 1인 발차기 및 딛기 기술로 구성, 최소 30초 이상 시연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심사접수는 기존 방법과 동일하지만 심사일자의 경우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에서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는 신종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내 태권도장 관장들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지사(양승조)는 지난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15개 시장 군수와 함께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위한 1,5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각종 조치로 많은 도민들이 생계 위협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중이며,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그동안 조례 개정, 추경예산안 의회 통과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난 6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가 도내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고, 상시근로자 수는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에 해당해야 한다. 그러나 지
[NBC-1TV 구본환 기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 ‘2020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됐다. 국기원은 평창군과 협의해 오는 7월 개최 예정이던 한마당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참가자와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2002년 국기원 수뇌부 공백으로 인해 단 한 차례 개최 못한 적이 있지만 질병 확산 우려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26일 국기원은 평창군과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해 왔다. 국기원과 평창군은 올해 연기한 한마당을 내년 7월경에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한마당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평창돔(구 용평돔)에서 세계 60여 개국 5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NBC-1TV 박승훈 기자]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9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태권도장에 나오지 못하는 수련생들을 위해 3월 30일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택 태권도를 개발해 회원 도장에 보급하고 있다. 김경덕 회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태권도장 98%가 2개월째 문을 닫아 놓고 있는 상태라 운동량 부족으로 비만율이 높아진 수련생들이 걱정된다"며, "온라인으로 태권도를 접하며 기초 체력 운동도 하면서 혹시 잊어버릴 수 있는 태권도 동작을 상기시켜 가족들과도 같이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태권도의 효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매뉴얼 자체를 다양화해서 급소 치는 한번 겨루기와 스스로 자기 방어를 위한 호신술 등을 가미해서 가족들과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태권도로 인식 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시스템이 잘 활용된다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묘책이 된다."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개학에 맞춰 일선 도장이 개관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전통 태권도도 동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이 시스템을 활용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
[NBC-1TV 박승훈 기자]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종목 금메달리스트 정재은 박사(40. 경북태권도협회 이사)가 6일 오후, NBC-1TV 보도본부를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올림픽 국제스타들과 폭넓은 친분관계를 맺고있는 정 박사는 이날 면담에서 국내외에서 온라인 영상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침체된 국내 태권도계에 대해 올림픽 스타다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면목을 보였다. 한편 정 박사는 현재 축구 지도자 이창원 씨와의 사이에서 3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