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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6.25 참전 프랑스군 표지석 제막식

오는 17일, 양평군 지평리역 광장에서 거행..


주한 프랑스대사관(대사 필립 띠에보)과 한국전 UN프랑스군 참전기념사업회(회장 권진호, 전 NSC상임위원장)에서는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의 후원으로 17(월)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역 광장에서 한국전 프랑스군 참전지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하여, 주한 프랑스대사, 패트릭 보두앵 프랑스 참전용사협회장(쌩망데 시장, 프랑스하원의원), 김선교 양평군수, 오정석 20사단장, 송영길 참전기념사업회고문과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의 일환으로 방한 중인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 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프랑스 전몰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추모와 경의를 표한다.

제막식은 표지석 제막, 국가보훈처장 치사, 프랑스 참전용사협회장 축사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20사단의 협조로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하여 품격 있는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프랑스군 참전지 표지석은 6.25전쟁 당시 프랑스군 1개 대대가 중공군 3개사단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승전지인 경기도 양평군의 지평리역․대대CP․쌍터널과 가평군 구필대교, 강원도 양구군 단장의 능선 등 5곳에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11월 10일 프랑스 보훈부와 『한․불 공동참가전쟁 기념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공동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쟁의 유산과 정신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승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제막식 행사를 갖게 되었다.

프랑스는 6.25전쟁 중 1950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3,760명의 장병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270명이 전사하였고, 그 중 44명의 유해는 부산 UN기념공원에 모셔져 있다.

또한 제막식에 참여하는 프랑스 참전용사들은 9월 14일(금)부터 9월 20일(목) 출국시까지 ‘국립현충원’, ‘부산 UN기념공원’ 등 호국안보 현장과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도 둘러볼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양국간 참전 추모행사의 공동 추진과 나라사랑 정신을 젊은 세대에게 승화시키고, 나아가 보훈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랑스와 굳건한 교류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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