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87)이 8일 오후 2시 25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실무 방한했다.
엘리제 산업통상노동부 장관과 칼흘론 통신부장관, 두브데바니 대통령실 차관 등 15명의 공식수행원을 대동한 페레스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KAIST와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면담과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간담회 등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구호선 공격 이후 베트남 정부가 페레스 대통령의 방문을 무기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 수위가 높아 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이슬람 국가들의 반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예고돼 있어 관계 당국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