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의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이 26일 오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을 찾았다.
예정된 등산 일정을 취소하고 모인 이들은 복지관 강당에서 1시간 동안의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바로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은 복지관 정원과 운동장, 하수구 등에서 오물을 치우고, 잡초를 제거하고, 일부 직원들은 작업장에서 봉투와 볼펜 조립작업을 하는 등 2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다 마친 후, 직원들과 함께 복지관을 찾은 김광 국장(조사 제2국)은 장애인복지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김명순 관장 수녀에게 전달했다.
김광 국장은 "이러한 장애인 시설들이 많이 생겨나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나와 보니, 할 일들이 너무 많았고, 직원들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자원봉사 활동의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