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던 리센룽(李顯龍 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 내외가 12일 오후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리 총리는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교역·투자·건설,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리 총리는 방한 일정 동안 정확한 시간 엄수로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역시 FM”이라는 인상을 각인 시켰으며, 지각 등장으로 문제가 되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달리 오히려 예정 시간보다도 일찍 도착해 주최측과 수행원들을 당황케하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한편 방한중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경제4단체장 오찬간담회, 수원 삼성전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리 총리는 13일 일본에서 열리는 ASEAN 정상회의에 참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