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정한 10번째 훈련센터가 이태리 로마에 공식 출범했다. 지난 5월 WT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로마에 위치한 기울리오 오네스트(Giulio Onesti) 올림픽훈련센터의 공식 현판식이 현지시간 6월 4일 열렸다. 성공적인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대회를 끝낸 조정원 WT 이탈리아 태권도협회장 안젤로 치토(Angelo Cito)가 참석한 공식 현판식에는 로사나 시우페티(Rossana Ciuffetti) 이탈리아 NOC 학교스포츠 국장도 참석했다. 이탈리아의 태권도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로마 지역훈련센터는 선수와 코치들이 마음껏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있다. 기울리오 오네스티는 약 76,000평으로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최고의 운동장비들을 갖추고있다. WT의 지역훈련센터는 중국 베이징과 센젠, 아제르바이잔 바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이란 테헤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영국 멘체스터, 크로아티아 리예카 등에 있으며 무주 태권도원은 중앙 훈련센터이다.
[NBC-1TV 구본환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9개월 만에 그랑프리시리즈 우승을 탈환했다. 2017-18 우시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 우승 이후 아시아선수권 선발전과 아시안게임 선발전서 부진했던 김소희는 올해 첫 메이저 국제대회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로마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Ⅰ 마지막 날인 3일(현지시각), 올림픽랭킹 2위 김소희가 여자 –49kg급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 40점을 챙겼다. 김소희는 이날 첫 경기인 32강전서 한국인 이승욱 감독이 대표 팀을 맡은 일본의 야마다 미유를 상대로 고전을 거듭하며 19대 18, 1점차 신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과 8강전서 점차 경기력의 안정을 찾은 김소희는 준결승전서 심재영(고양시청)과 결승진출을 다퉜다. 두 선수의 준결승 경기는 심재영의 왼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김소희가 다소 싱겁게 승리했다. 김소희는 1회전 오른발 몸통 연타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2회전에는 심재영의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피해내며 몸통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승기를 굳혔다. 이어 3회전에서도 오른발 몸통 공격과 감점
[NBC-1TV 구본환 기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현지시간 5월 30일 로마 시청을 방문해 로마시, 이탈리아 태권도협회와 난민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마를 태권도박애재단(THF) 친선도시로 명명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THF, 로마시, 이태리태권도협회가 협력하여, 실의에 빠진 난민과 고아 등에게 태권도를 통해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6년 WT 태권도시범단은 로마 난민촌을 방문해 시범공연을 펼쳐 보이고 태권도를 가르치며 실의에 빠진 난민 청소년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남자 –58kg급 올림픽랭킹 1위 김태훈(수원시청)이 그랑프리시리즈 연승 질주를 지켜내지 못하고 로마그랑프리시리즈Ⅰ서 3위에 그쳤다.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이다빈(한국체대)은 골든라운드에서 패배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서 열리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 로마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Ⅰ 이틀째인 2일(현지시각), 김태훈과 이다빈이 동메달을 땄다. 2017년 모스크바그랑프리시리즈Ⅰ부터 그랑프리대회 3연패를 달려온 김태훈은 준결승전서 러시아의 미카일 아르타모노브(Mikhail Artamonov)와 결승 진출을 다퉜다. 올림픽랭킹 6위 미카일 아르타모노브는 지난해 무주세계선수권서 이 체급 은메달, 김태훈이 불참한 2017 런던그랑프리시리즈Ⅲ서 1위, 그리고 올해 유럽챔피언십서 1위를 차지했다. 16강전과 8강전을 점수차승으로 엮으며 준결승에 올라온 김태훈은 미카일 아르타모노브를 맞아 2회전 나래차기 몸통공격을 성공시키며 4대 3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3회전서 미카일 아르타모노브에게 몸통 공격을 내어주며 역전을 허용, 이어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을 연거푸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유효
[NBC-1TV 구본환 기자]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 2013년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창설 이후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결승전서 역전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며 은메달을, 오혜리는 컨디션 저하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준결승전서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3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각),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로마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Ⅰ서 이대훈이 숙적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Alexey Denisenko)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올림픽랭킹 1위 이대훈은 16강전서 크로아티아의 데니 안드런 라직(Deni Andrun Razic)을 상대로 35대 7 점수차승, 8강전서는 이탈리아의 시모네 알레씨오(Simone Alessio)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감점 10개를 받아 감점승을 거두며 수월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준결승전에서 올림픽랭킹 8위 대만의 황 위런(Yu-Jen Huang)을 만나 1회전 기습적인 왼발 머리 공격 연타에 선취점을 내주며 7대 9로 리드를 내주었다. 이어 2회전에도 다시 황 위런의
[NBC-1TV 구본환 기자] 신비의 섬 제주에서 세계 태권도축제가 열린다.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기원은 1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약 80명의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조직위는 명예한마당장, 한마당장, 임원장, 조직위원장, 사무총장, 부사무총장, 대외협력실을 비롯해 행정본부(총무‧회계), 상황본부(기획팀, 홍보팀, 등록운영팀, 경연지원팀), 경연본부(경연위원회, 심판위원회, 의전위원회, 상벌위원회, 시상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소청위원회), 그리고 고문, 자문위원, 지도위원 등 약 420명으로 구성됐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 겸 한마당장은 위촉식에서 오대영 임원장과 조직위원회 본부의 문성규 조직위원장, 최재무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회의 주요 임원 16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의 굳건한 의지와 실천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성공 개최로 이끈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경연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 모두가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행복의 웃음을 지으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광장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2,400여 명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31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2018 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1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광장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례적으로 스페인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개회식 겸 대회 전야 공연으로 WT 시범단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것... 이날 WT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은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희망 퍼포먼스 ‘아름다운 동행’으로 꾸며졌다.공연은 총 30여 분간 펼쳐졌으며 ‘아베 마리아’와 ‘손에 손잡고’에 맞춰 전 세계 평화의 염원을 표현했다. 이날 스페인광장에 특설무대에는 약 2,400여 명의 관객들이 WT 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으며, 아름다운 구성과 고난이도 격파 퍼포먼스에 뜨겁게 호응했다. 특히, 지난 30일 바티칸에서 펼쳐진 아베 마리아 공연에서 클로징을 장식한 베아트리체 올리베리 (Beatrice OLIVERI) 양이 다시 무대에 올라 비둘기를 날리는 장면에서는 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특별 전야공연에는 조정원 WT 총재를 비롯한 부총재단과 안젤로 시트 (Angelo CITO) 이태리태권도협
[NBC-1TV 구본환 기자] 충청남도태권도선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린 꿈나무들의 잔치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5, 은2, 동5개를 획득해 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17개 시도에서 선수 6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충청남도선수단은 선수 35명과 지도자 들이 출전하여 만연 약체에서 탈피해 시도종합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충남태권도선수단은 첫날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선두를 시작했으며, 둘째 날에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28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대전광역시, 강원도, 경기도의 맹추격을 받았으나 천안 신용초 김난희 선수가 은메달, 예산중학교 박도현, 천안성정중학교 표하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금4, 은3, 동4개를 획득한데 그친 대전광역시와 금4, 은2, 동5개를 획득한 강원도 선수단을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지켜냈다. 충남태권도 선수단은 1988년 제1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30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영근 총감독은 그동안 우리협회는 "학교체육이 살아야 충남태권도 경기력이
[NBC-1TV 구본환 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경기에 출전한 충청남도태권도 대표선수단은 금맥을 이어가며 종합 선두를 지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충청남도태권도선수단은 대회둘째 날 경기에서 천안 성정중학교 안향식과 당진중학교 김민겸이 충남선수단에 금메달을 보태며 종합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산 추부초등학교 박춘석 선수가 은메달을 천안신영초등학교 강태인선수가 동메달을 보태면서 2일차 종합선두를 지키고 있다. 충남태권도선수단은 현재 금5개 은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84년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영근 총감독은 충남태권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절대 우연히 아니다. “5년 전부터 꿈나무 육성차원에서 충남태권도협회는 학교체육에 꾸준한 투자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협회는“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를 만들면서 행정적인 뒤 바침과 조기에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면서 충남교육청과 충남체육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삼위일체로 똘똘 뭉쳐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천안성정중 표하원와 예산중학교 박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태권도시범단(단장 오현득, 이하 시범단)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시범단 상근직 단원 10명은 청음회관(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작업 활동 일환인 쇼핑백 제작 등을 함께하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청각장애인 전문 복지관인 청음회관은 사회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85년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시범단원들은 국기원의 일원으로서 사회공익활동을 전개해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갖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봉사활동은 외부 국내외 공연(파견)과 훈련이 예정돼 있는 주말을 피해 단원들의 정기휴일인 월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병화 시범단원(27)은 “오늘 처음으로 장애인분들을 돕는 작은 봉사를 했더니 보람도 있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다”며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상근직 단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시범단원들은 국내외 시범, 상설공연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례를 정해 매월 1회씩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