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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기원, 2018년 태권도 상설공연, 내달 1일 개막

9월 1일 오후 8시 첫 공연…12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공연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의 ‘2018년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이하 상설공연)’ 이 내달 1일 부터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상설공연은 9월 1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2회(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열리게 된다. 


국기원은 강남구와 손잡고 2015년부터 태권도를 대한민국 대표문화상품으로 육성, 태권도 모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상설공연을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433회 62,467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상설공연을 보기 위해 국기원을 방문했다.


올해 상설공연의 제목은 ‘위대한 태권도 시즌 4, 한국의 혼’이다. 남성의 강인함을 태권도로, 여성의 온유함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태권도 정신으로 온 세상을 밝히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5분간 펼쳐지는 상설공연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태권도) 20명과 박성아 컬쳐스테이지(한국무용) 4명 등 총 24명이 출연한다. 


상설공연은 △1부 - ‘태권도 정신으로 세상을 열다’ △2부 - ‘기품 있는 춤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수놓다’ △3부 - ‘혼돈스러운 세상에 태권도 정신을 잃어버리다’ △4부 - ‘세상을 바로잡는 태권도 정신을 찾아 나서다’ △5부 - ‘세상을 밝히는 빛, 그것은 태권도 정신이다’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태권도 정신을 깨우친 ‘소리’와 태권도 기술만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대흑’ 등 2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대립과 갈등이 해소된다는 줄거리다.   


1부는 태권도 수련을 통해 태권도 정신을 깨우친 주인공 ‘소리’가 세상을 밝히는 빛을 얻으면서 시작된다. 이어 2부에서는 부드럽지만 강인함이 내재된 태권도 정신이 한국무용의 선율과 기품 있는 춤으로 승화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그러나 이를 질투한 ‘대흑’이 ‘소리’를 해치고 빛을 앗아가면서 이내 암흑이 찾아온다.


3부는 태권도의 강한 기술만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품은 ‘대흑’이 자신의 위세를 떨치며, 세상을 병들게 한다.


결국 ‘소리’가 ‘대흑’에 맞서 태권도 정신을 일깨우게 되고, 태권도 정신에서 비롯된 강인함과 온유함이 하나가 돼 세상을 밝힘으로써 대한민국의 기백이 된다는 내용으로 4~5부가 전개되면서 공연은 막을 내린다.

상설공연은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국내외 관객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설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회자의 진행으로 관객이 직접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고,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상설공연의 입장권은 4만 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가능하며, 공연 2시간 전부터 국기원에 마련된 티켓박스(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 태권도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실버(65세 이상), 학생, 단체(10인 이상)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00인 이상 단체의 경우 협의 후에 평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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