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경희학원 설립자 故 조영식 박사 영결식이 23일 오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학원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묵념, 유명철 집행위원장의 약력보고, 김용철 장례위원장 영결사,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공영일 전 총장, 이봉관 총동문회장, 박지하-정용필 총학생회장의 조사, 추모영상, 정호승 시인의 조시(지금은 천국에 목련화가 피어나는 시간) , 음대오케스트라 조가, 헌화 및 분향,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후, 故 조영식 박사의 운구 행렬은 돌 하나, 풀 한포기까지 고인이 심고 가꾸었던 캠퍼스 곳곳을 돌아본 후 학교 관계자와 학생, 경희의료원 직원 및 환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캠퍼스를 벗어나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선산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David Chatterson 캐나다 대사, Luis Arias Romero 스페인 대사, Ceferino Valdez 파라과이 대사, Nicolás Trujillo Newlin 에콰도르 대사, Rafael Salazar 과테말라 대사, Rajaram Bartaula 네팔 대리대사, EUGENE SEGORE KAYIHURA 르완다
[NBC-1TV 김은혜. 이석아 기자]작년 11월, 향년 75세로 별세한 前 WTF(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이금홍 옹이 24일 오후 CISM(세계군인체육이사회) 태권도위원회 위원장 겸 세계군인태권도연맹 임성섭 총재로부터 ‘태권도 11단증’을 추서(追敍) 받았다.이금홍 옹의 ‘11단 추서'는 태권도는 물론 유도, 검도, 우슈, 합기도 등 현존하는 모든 무도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단으로 언필칭 무도인 최고봉의 존재가 됐다.임성섭 총재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 옹은 국기원 공인 9단의 고단자로써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을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강조하고 “문무를 겸비한 청렴성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신 큰 어른 이셨다”고 존경을 표했다. 부친을 대신해 영광의 단증을 받은 이 옹의 장남 이석재 경인미술관장은 “대그룹인 삼성이 미술계간지를 출간 할 때 선친은 월간지를 창간했던 분이셨다”며 이 옹의 입체적인 삶을 소개했다.고인의 집무실에서 있은 수여식에는 CISM측에서 임성섭 총재와 김봉석 사무총장, 쥴리아 행정비서관, 서경수 행정부장, 강균동 특별보좌관이 이금홍 옹 측에서는 부인 최혜묵 여사와 자녀인 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