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경희학원 설립자 故 조영식 박사 영결식이 23일 오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학원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묵념, 유명철 집행위원장의 약력보고, 김용철 장례위원장 영결사,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공영일 전 총장, 이봉관 총동문회장, 박지하-정용필 총학생회장의 조사, 추모영상, 정호승 시인의 조시(지금은 천국에 목련화가 피어나는 시간) , 음대오케스트라 조가, 헌화 및 분향,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후, 故 조영식 박사의 운구 행렬은 돌 하나, 풀 한포기까지 고인이 심고 가꾸었던 캠퍼스 곳곳을 돌아본 후 학교 관계자와 학생, 경희의료원 직원 및 환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캠퍼스를 벗어나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선산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David Chatterson 캐나다 대사, Luis Arias Romero 스페인 대사, Ceferino Valdez 파라과이 대사, Nicolás Trujillo Newlin 에콰도르 대사, Rafael Salazar 과테말라 대사, Rajaram Bartaula 네팔 대리대사, EUGENE SEGORE KAYIHURA 르완다 대사와 세계태권도연맹 임원, Ryosho Tanigama 일본체육대학 총장, 호쿠리쿠대학 이사장, Tajiri Tsugio 동경국제대학 총장 등 1천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현장 취재 특별지원-이광윤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