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 국가보훈처장이 『일 중심, 현장중심의 일하는 정부』구현을 위해 19일(수)부터 서울보훈병원과 보훈중앙병원 신축현장 등 보훈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보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를 위해 19일 오전 11시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시설을 점검하고 현황을 청취한 뒤, 입원중인 애국지사 안춘생(96세, 건국훈장 독립장)지사를 비롯하여 국가유공자를 위로․격려한 뒤, 신축중인 보훈중앙병원 건설현장을 직접 점검 하였다.김 처장은 “국가유공자의 피부에 와 닿는 감동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섬기는 자세로 봉사해야 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 등 경영혁신을 철저히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 처장은 민족의 지도자이자 큰 스승이신 김 구 선생의 후손으로 지난 10일(월) 국가보훈처장으로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간부회의를 통해 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섬기는 보훈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20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근처에서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 장병 7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사망자는 신기용(조종사·44) 준위, 황갑주(부조종사·35)준위, 최낙경(승무원·22) 상병, 이세인(승무원·21) 일병, 철정병원 소속 정재훈(군의관·35) 대위, 선효선(간호장교·28) 대위, 김범진(의무병·22) 상병이다.이들은 뇌출혈을 일으킨 육군 모 군단 소속 윤 모 상병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수송한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사고 헬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을 중심으로 인근 20사단 병력과 장비를 투입,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부조종사 황갑주 준위 휴대전화의 위치 추적을 통해 오전 3시52분께 용문산 남쪽 3.4㎞지점 용촌리 인근에서 추락 헬기 잔해와 탑승 장병의 시신을 발견했다.육군은 현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가운데, 시신 수습과 사고 복구 작업을 벌이면서 조사단을 편성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윤 상병은 19일 오후 8시56분경 소속 부대 막사 2층 화장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던 중 머리를 수도꼭지에 부딪힌 뒤 어지럼증을 호소, 부대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바늘 없는 무통주사기 ‘인젝스(INJEX)’의 국내 공식판매를 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안국약품에서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하는 인젝스는 독일 로슈((Rsch)사에서 개발한 분사식 주사기로, 주사바늘로 찌르지 않아 고통과 바늘자국이 없고 장기간 사용시 세균감염 및 세포괴사 등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바늘 대신 강력한 압축력에 의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약물이 흡수되는 방식으로 주사 시 고통이 거의 없다. 바늘대신 미세한 구멍이 미세하게 뚫린 특수 앰플에서 제트기류로 피부를 통해 순간적으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약물이 흡수된다.특별한 의료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개발 당시 관련 의료기업계 및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국내 25만명에 달하는 인슐린 투여 환자, 7천명에 달하는 성장호르몬 투여자 등 장기간 주사제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인젝스는 고통과 감염 위험 없이 주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월 1일부터 시판되는 인젝스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물론 미국 FDA, 유럽 CE, 일본 후생성의 승인을
우리 기업들은 2008년 개별기업의 노사관계는 안정될 것이나, 전반적인 노사관계는 불안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차기정부의 최우선 노동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꼽았다. 전경련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에서 신정부 출범에 따른 노사관계가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73.3%는 정부 성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74.1%가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라고 답변하여 기업들은 신정부가 불법행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향후 노사관계의 안정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서는 70.9%가 친 노동계였다고 평가했다. 신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27.7%),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5.6%), 노사관계 안정(15.2%) 순으로 응답했다.,경제계는 투명경영에 힘쓰고, 노동계는 과도한 요구 자제해야기업들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경제계는 투명경영(30.5%)과 고용안정(24.2%), 기업성과 공유(17.0%)에 노력하고,
얼굴없는 신인가수 포코가 1월25일 원음방송 공개방송 '정재윤의 가요가요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언제 얼굴을 공개하느냐?' '어디서 공개하는가?'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포코가 25일을 기점으로 숨겨진 모습을 공개할 예정에 있다.작년 10월 7개의 UCC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포코는 12월6일 첫번째 싱글앨범을 공개하고, 어떠한 방송활동 없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홍보가 되어왔었다. 한간에 떠도는 소문중에는 '성형수술중이다' '지아와 동일인물이다' '김미려인것같다'등 근거없는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더욱더 궁금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도 하다.신인가수 포코는 후속곡 'Naver Say Goodbye' 뮤직비디오제작과 함께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에 있다.디제이어퍼 커뮤니케이션 당담자는 '음악적인 자질을 먼저 인정받고자 그간 얼굴을 숨겨왔었다. 음원판매와 더불어 포코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얼굴공개시점을 앞당겼다'는 소식을 전달해왔다.얼굴없는 가수 포코는 강원대학교 재학중에 있는 김현주양으로 춘천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인기가수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삶터였던 링에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던 최요삼이 한국 복싱 부흥의 화두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최요삼(35.숭민체육관)은 3일 오전 0시1분 인공호흡기를 떼어 내고 심장 주위 대동맥을 묶는 '대동맥 결찰' 절차를 거치며 35세의 짧은 삶을 마감했다.지난해 12월 25일 서울 광진구 광진구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헤리 아몰에게 12라운드 공이 울리기전, 오른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기적처럼 일어나 판정승을 거뒀으나 다시 쓰러져 뇌사 상태로 여지껏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6시로 예정돼 있다. 故 김득구 선수에 이어 두번째 복싱인장으로 장례가 치러지며 고인의 납골함은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한편 고인은 장시간에 걸친 장기 적출 수술을 통해 말기환자 6명에게 신장과 각막, 폐와 심장, 췌장 등 많은 장기를 이식했으며, 생체 기능이 남아있는 혈관과 연골, 조직 등도 서울아산병원에서 냉동 보관돼 또 다른 환자들에게 소생의 기회를 남겼다.최요삼의 장기 기증은 아직도 보편화되지 않은 국내 장기 기증문화에 푯대로 각인되고 있다.
제일은행은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실시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람객에게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보온용 망토 2만개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매년 12월31일 밤이 되면 묵은해를 보내고 신년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수만 명의 시민들이 종로구에 위치한 보신각에 모여드는 것에 착안해 이미지 홍보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망토를 나누어주기로 한 것이다.망토의 색깔은 파란색과 연두색 두 가지이며 보신각 맞은편에 위치한 SC제일은행 본점 앞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8개 출입구 앞에서 오후 6시부터 무작위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제일은행은 또 본점 건물 외벽을 이용해 관람객들을 위한 ‘레이져 쇼’와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다양한 영상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8일 오전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조석래 전경련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성화 및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이번 대선만큼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적은 없으며,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며 "이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기업의 투자가 크게 늘어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또 "사회가 안정된 가운데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시장경제원칙을 존중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여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외국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글로벌시대에서는 국내기업은 외국과 경쟁을 한다"며 "선진국수준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규제하는 것이 맞다. 모든 정부가 규제완화를 약속해 왔다. 그리고 규제완화의 효과를 숫자만으로 따졌는데, 문제는 중요한 핵심 규제는 풀리지 않았다"며 "나는 질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규제를 풀어 나가겠다. 지난 10년간 반시
경실련이 현행 건강검진 결과 통보 방법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27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매년 1천만 명 이상(2005년 1,245만 명, 2006년 1,519만 명)의 국민들이 수검대상이 되고, 3,000천억원(2005년 2,345억원, 2006년 3,573억원)이상의 재정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정작 검진결과의 통보절차가 허술하여 수취확인이 안되고, 중요한 개인정보가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또한 관련 규정 역시 현재 보건복지부가 정하여 고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통보의 절차나 방법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며, 관련 비용도 상담료, 행정비용 등을 포함, 일괄하여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별도의 통보비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이에 경실련은 의료법의 비밀누설금지 조항과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인정보보호의 원칙을 언급하며 개인정보 중 가장 중요한 정보이자, 유출되었을 때의 피해가 가장 큰 정보 가운데 하나인 건강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의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