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이란의 하산 로우하니(Hassan Feridon, Hassan Rouhani) 대통령이 남북한 간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로우하니 대통령은 27일 오전(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란 대통령 집무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로우하니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핵 문제해결을 위한 서방국가와의 협상 타결과 이에 따른 구체적 행동이행 계획과 관련해 이란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활발한 이란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창희 의장은 로우하니 대통령이 최근 스위스 다보스 회담에서 대외에 천명한 대로 핵협상 타결 이행계획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북한도 이란 핵문제 타결을 본보기로 삼아 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번 방문이 지난 1962년 한-이란 외교 수립이후 50여년만의 최고위 방문임을 강조하며, 한-이란 양국이 제2의 수교를 하는 자세로 양국관계의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로우하니 대통령은 강 의장의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현재 서방국가의 기업
[NBC-1TV 육혜정 기자]이병석 부의장(경북 포항 북, 새누리당, 4선)은 28일여옥선 在일본대한민국부인회 중앙본부 회장 등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회원들의 예방을 받았다.이 부의장은 “재일동포사회가 일본사회의 차별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터전을 마련하는 데에는 민단의 역할이 컸으며, 특히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모국 돕기에 앞장서 온 부인회의 활동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 부의장은 “민단이 일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함으로써 일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때 한국의 이미지도 제고되고, 권익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만큼, 민단이 재일동포사회의 화합과 대통합을 이루고, 한일 관계 발전의 가교로서 더욱 힘써 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이 부의장은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상호신뢰와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이익 분야를 확대해 간다면 한·일관계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관계가 미래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국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부의장은 지난 27일 독도1호 사업자인 김성도 씨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국세를 납부함으로써 국제법적으로 독도 영유권 주
[NBC-1TV 육혜정 기자]신한카드(사장 위성호, www.shinhancard.com)는 설 연휴 기간 전산시설 확장에 따라 1월 31일 00시부터 06시까지 일부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27일 밝혔다. 단, 이 시간 동안에도 신용카드 결제(일시불/할부), 분실신고 및 승인문의(1544-7200)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00시부터 02시까지 2시간 동안은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 출금/이체, 카드승인 SMS, 온라인 전자상거래/신한앱카드 결제(안심클릭, Smart결제, 페이핀, 모카페이, 셀프페이, 모바일티머니 자동충전 및 한도복원) 등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또한 00시부터 06시까지 6시간 동안은 홈페이지/ARS/모바일앱을 통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카드론은 자동화기기 거래 포함), 전자상거래와 신한앱카드를 통한 하이세이브 약정거래, 카드신청, 포인트사용,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 가상계좌 및 CMS 입금 등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시적 서비스 제한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전산센터로의 이전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따른 것으로, 보다 확장,
[NBC-1TV 육혜정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성탄절 연휴 중 알프스 지역인 스위스 엔가딘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가 부상해 최소 3주간 치료를 받게 됐다고 독일 정부가 6일 밝혔다.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의 상태에 대해 "골반 왼쪽에 멍이 들었고 뼈에 금이 갔다"며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지만 3주간 도움을 받아야 하며 가능한 한 많이 누워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저속으로 스키를 타다가 넘어진 메르켈 총리는 사고 당시에는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고만 생각했으나 베를린으로 돌아와 지난 3일 주치의의 진료를 받은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진단됐다.이로 인해 메르켈 총리는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을 포함한 3주간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러나 그는 9일 열리는 올해 첫 내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업무도 자택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처리할 예정이다.아래 영상은 지난 2010년 11얼 서울 G20정상회의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가 이화여자대학교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 받던 방송
[NBC-1TV 육혜정 기자]사단법인 대한언론인회가 주관한 故 정태연 전 코리아타임스 사장 언론장이 16일 오후 3시 원로 언론인들과 후배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제재형 전 대한언론인협회장은 이날 언론장에서 “고인은 한국일보 사우회와 더불어 우리 젊음과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한 언론계의 거인이셨다”며 고인을 족적을 기렸다.홍선희 전 코리아타임스 편집위원은 추도사에서 “부지런하고 깐깐하며 악바리 근성이지만 속으로는 맑고 정이 깊은 분이었고 오랜 기간 유일한 여기자였던 저를 아껴주셨다”며 울먹였다.지난 15일 지병인 폐암으로 향년 80세에 별세한 고인은 195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1981년 한국일보 편집인을 지냈고, 이후 코리아타임스 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원진 여사를 비롯해 아들 진용(케이씨티 대표) 자부 장유미, 딸 미용(전 수원대 미술과 강사), 사위 박용재, 손 정희재, 정희수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16호실에 마련 되었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10분 장지는 오산리 크리스찬 메모리얼파크. ☎ 2227-7597
NBC-1TV 육혜정 기자]사단법인 대한언론인회가 주관한 故 정태연 전 코리아타임스 사장 언론장이 16일 오후 3시 원로 언론인들과 후배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제재형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을 비롯한 언론계 원로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NBC-1TV 육혜정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 밤(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가까운 질곡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주마 대통령은 만델라가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숨졌다고 밝혔다.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했으나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고령으로 몸 상태가 쇠약해져 지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던 그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퇴원한 바 있으며 최근 증상이 재발해 재입원,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용서와 화합의 정신을 실현한 정치인으로서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
[NBC-1TV 육혜정 기자]우리나라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8번째 종합우승 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한국은 7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46개 직종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 스위스(금 9, 은 3, 동 5)와 대만(금 6, 은 4, 동 8)을 누르고 종합우승했다.이로써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7차례 출전해 18번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7년 일본, 2009년 캐나다, 2011년 영국 대회에 이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 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세계 53개국에서 1천27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37개 직종, 41명의 선수가 나서 모든 선수가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는 선전을 펼쳤다.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만 22세 이하(통합제조 및 메카트로닉스는 만 25세 이하) 젊은 기능인의 잔치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숙련기술과 일부 서비스업의 세련미를 겨루는 종합대회다.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천720만원, 은메달 3천360만원, 동메달 2천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NBC-1TV 육혜정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빅또르 이슬라 로하스(Victor Isla Rojas) 페루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지난 4월 페루 방문 이후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양국 의장의 상호 방문을 계기로 의회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국민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강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이나 건설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양국 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페루의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에 이슬라 국회의장은 “한·페루 수교 50년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하고, “과거 어려운 시기를 교육을 바탕으로 이겨내고 선진 국가로 성장을 일궈낸 한국민들에게 존경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외교나 무역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한편 지난 4월 강 의장은 페루를 공식 방문
[NBC-1TV 육혜정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솔비타 아볼티나(Solvita Āboltiņa) 라트비아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강 의장은 아볼티나 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지난 해 한-라트비아 의원친선협회 구성 이후 양국 국회의장의 상호방문을 통해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아볼티나 의장은 “이번 방문이 라트비아 의장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라고 밝히고, “지난 몇 년간 한국대사관 분관 설치, 라트비아대학의 한국학 강좌 개설 등 한국과의 깊은 관계증진이 있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에 라트비아가 유럽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라트비아와 산림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배기운(한-라 친선협회 부회장) 의원,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