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이날 추도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박희태 국회의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김 전 대통령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김석수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와 고인 육성 영상, 추모 노래, 연보 헌정, 유족 대표 인사, 종교의식,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생전에 받은 고난 속에서 '인동초'처럼 피어난 그분의 삶을 회상한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과 신념 속에서 그 고통을 이겨낸 김 전 대통령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김 전 대통령 차남 홍업씨는 유족 대표 인사에서 "아버지는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자주 말씀하셨다"며 "항상 역사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셨던 그분의 삶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인정받고 빛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독도를 지키는 국회의원들의 모임(약칭 국회독도지킴이. 공동대표 서상기, 원혜영, 박선영 의원)’)은 오는 9월 3일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안정적으로 대한민국이 영유하고 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일본이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A380기의 독도 상공 시범비행을 문제삼아 외무성의 모든 직원들에게 한 달간 대한항공 이용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8월 초에는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등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계획을 밝혀 독도가 ‘영유권 분쟁지역’임을 알리려 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KT&G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준비되고 있다.국회 독도지킴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일본은 1990년대 이후 독도침탈 야욕을 노골화하면서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독도지킴이 주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음악회"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그동안 외국인들이 알지 못했던 독도의 아름다움을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로운 대한민국
[NBC-1TV 육혜정 기자]이 글은 강혁 혜들꽃 촌장이 기고 하신 글로 본사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어머니 돌아가신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어머니 자취 배인 본채에는 일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제 많이 잊어 갑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 목소리, 그리고 미소와 미치도록 그리운 엄마 냄새. 엊그제 재활용차를 불러 두 트럭의 어머니 살림을 꺼내었습니다. 그렇게 아끼시든 그릇들, 헤어졌지만 정성껏 기운 옷들, 아끼시느라 입지 않으신 새 내복, 그리고 장롱 깊이 묻어둔 아버지의 잠옷,아니 아버지 돌아가신지 20년이 넘도록 보관 하시고 자식 몰래 꺼내 보셨을 체크무늬 아버지 잠옷입니다. 해 드시라고 드린 인삼은 뜯지 않고 그대로 있고, 보내 드린 편지,옛 어른들의 편지를 차곡차곡 쌓아서 신주단지처럼 모셔두고, 어머니 참 쓸쓸히 지내셔서 송구합니다. 큰 장롱 속에는 당신 돌아 가셨을 때 식구들 모이면 덮으라고 그 많은 이불들을 여기 저기 모아서 산처럼 쌓아 두셨습니다. 두 트럭 가득 쓰레기로 취급받으며 어머니의 소중한 살림을 실은 차를 보내고 장롱을 밖으로 꺼내어 태우면서 울쩍해진 제 마음을 아시는지요. 어머니 살아 계실 제, 함께 듣
[NBC-1TV 육혜정 기자]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63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기념사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제5,6,7,8,9,13,14대 국회의원으로 총 7선에 걸쳐 의원직을 역임한 후 제13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NBC-1TV 육혜정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여기자 막말 파문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이 조심스러워졌는데 어제 격하게 좀 반응을 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고개를 숙였다. 홍 대표는 "어제 해당 언론사(경향신문) 간부님들한테 다 사과하고 오늘 아침에 해당 언론인한테도 사과했다"며 "기자 여러분들이 있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을 방문, 서민정책에 대한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돌아가던 중 삼화저축은행이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흘러들어갔다는 민주당의 의혹제기를 확인하는 여기자의 질문에 "너 나에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없이 말이야, 진짜 맞는 수가 있다"고 폭언을 퍼부어 물의를 빚었다.
[NBC-1TV 육혜정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새 법무부 장관에 권재진청와대 민정수석, 검찰총장에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다. 권 법무장관 내정자(58ㆍ사시 20회)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 고검장, 대검 차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9년 6월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차기 검찰총장 '1순위'로 떠올랐지만 사시 2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내정되자 곧바로 사의를 밝히고 검찰을 떠났다가 그해 8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공직에 복귀했다.한 검찰총장 내정자(52ㆍ사시 23회)는 서울 출신으로 보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서울고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ㆍ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내주 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구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며 국회는 여야 협의를 거쳐 이달말에서 내달초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통령은 내정에 앞서 전날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에 인사안을 통보했다. 한나라당은 ‘민본21’ 등 소장파가 대통령 측근인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에 반대한다며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해 이날 오전 의총을
[NBC-1TV 육혜정 기자]주한 콩고 민주공화국 대사관 룬둘라 루시마 지미 참사관이 11일 오전 NBC-1TV 보도국을 방문, 이광윤 보도국장과 대담을 가졌다. 지난 2006년 12월 27일자로 한국에 부임한 지미 참사관은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외교관으로 각인된 인물이다.
[NBC-1TV 육혜정 기자]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가 8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주재(국회의장 직무대리)로 개최된다.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246개 초등학교(특수학교 1개교 포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제7회 어린이 국회에는 246개의 초등학교에 구성된 어린이국회연구회를 중심으로 총 233건의 법률안과 79건의 질문서가 제출돼 역대 어린이국회 중 가장 많은 법률안이 제출되었을 뿐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입법 실현 가능한 법률안이 제출되는 등 그 내용도 한층 풍부해지고 있다.우수법률안 17건은 본회의에서 어린이국회의원이 직접 발표하게 되며, 7개 상임위원회 발표 법률안에 대해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상임위원회에서 법률안 제안설명 및 발표된 법률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우수법률안과 우수 질문서를 제출한 어린이 및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기념촬영, 다과회
[NBC-1TV 육혜정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1시44분 인천 강화군 길상면 일대 해병대 2사단 8연대 모중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사상자 6명 가운데 부상자 3명이 강화병원과 김포시내 우리병원, 뉴고려병원에서 각각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군부대 측으로부터 '폭발음 소리가 들렸다'는 119 상황전파를 받고 해당 부대로 출동했지만 군의 출입 통제로 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수했으며, 사건파악 등을 위해 부대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사고 직 후 군부대에 구급차 5대와 지휘차량 1대, 구조차 2대 등을 출동시켜 부상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부상자를 제외한 사망자 시신은 아직 군부대 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NBC-1TV 육혜정 기자]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지원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남아공 더반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륙하자 환송 나온 인사들이 평창유치위 엠블렘기를 흔들며 낭보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