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무위원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최했다. 정 의장은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어려운 시간들이 이제 마무리되었고, 앞으로 50여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면서 “새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잘 보듬을 수 있도록 그 동안 준비를 잘 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13일 4당 원내대표과 만나 국정안정 및 국회 내에서의 제 정당간 협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다”면서 “필요시 국무위원도 참여해 국회와 정부간 소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자”고 당부했다. 이에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국회의장과 국무위원간 간담회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분열된 정국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황교안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경제·외교·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열린 국무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는 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이하 “농해수위”)는 15일 전라남도 진도군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계획을 청취한 뒤, 인양작업 추진 현황을 확인한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위한 준비 절차를 완료하였고,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 및 인양 후 보존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회 농해수위는 세월호 인양 작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상임위 차원의 현장 시찰을 결정한 것이다. 지난 3월 8일 국회 농해수위 현안보고에서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까지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4월에서 6월 사이 세월호 인양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당초 계획과 달리 세월호의 인양이 지속적으로 지연되었던 경험에 비추어, 이번 기회에 직접 세월호 인양 현장을 확인하고, 국회 차원에서 빠르고 투명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2일 국회 농해수위는 세월호 선체 인양 후 공정하고 투명한 선체 조사를 위한 독립적 기관인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를 설치·운영하여 인양 후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면서 "국회, 정부, 국민의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흐위원장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인상적” 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황영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장, 염동열의원, 송기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13일 오전, 연맹 서울본부에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의 예방을 받고 장애인태권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9시 30분쯤 연맹에 도칙한 장용갑 회장은 사무국장실에서 양진방 사무국장과 잠시 대화를 나눈 후 총재 접견실로 이동해 조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7월 터키 삼순에서 열리는 '2017 하계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과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의장 정세균)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13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참관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는 국회가 그동안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여온 노력의 연장선으로, 작년 시범 운영 당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17년부터 정례화하였다. 이번 참관해설 프로그램은 정례화 결정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 참관객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보 전달 수단 제공에 관심을 기울였다. 촉각체험이 가능한 사진 자료가 첨부된 점자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해설 보조 자료로 활용하고, 시각장애인 맞춤형 해설을 통해 국회 경내와 본회의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날 실시된 참관 프로그램은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방문한 7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정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진정구 입법차장은 “정례화 결정 이후 시각장애인 여러분을 모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이번 기회가 여러분에게 뜻 깊은 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참관객들은 뒤이어 진행된 본회의장 해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오후 2시 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우리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을 중심으로 양성평등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한 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성 격차 지수 116위’, ‘직장내 여성차별을 의미하는 유리천창 지수 OECD 최하위권’, ‘남녀 임금 격차 OECD 회원국 중 15년째 1위’라는 통계결과를 언급하며 “이는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처우가 존재한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남녀간 격차를 줄여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해야 하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형식적인 양성평등에서 벗어나 우리 딸과 누이, 아내, 어머니가 수혜자라는 생각으로 보다 능동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여성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축사를 마쳤다. 오늘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오후 12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 ASEAN 대사단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한-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두 차례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 신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핵과 미사일 실험은 물론 테러공격까지 감행하고 있는 북한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정세불안 요인”이라면서 “북한의 미래는 핵무력에 있는 것이 아닌, 비핵화를 통해 국제사회로 복귀 및 개혁.개방의 혜택을 누리는데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대화와 제재를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열린 주한 ASEAN 대사단 오찬 간담회는 ASEAN Committee In Seoul(ACS) 의장인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10개국 ASEAN 회원국 대사단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작년 12월 주한 EU회원국 대사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난 3월 3일 6자회담 당사국이 포함된 G20 대사단, 이날 열린 주한 ASEAN 대사단 등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의 어려운 정치상황 속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의 외교현안 및 북핵문제 등 여러 국제적 현안에 대한 폭넓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는 2일 제34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금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최근 국정조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증인불출석으로 인한 청문회 실효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증인의 주소, 전화번호, 출입국관리기록 등 개인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증인출석요구서 및 동행명령장 수령회피 시 처벌조항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하였다. 먼저,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 제한에 관한 법제화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의 효율성과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을 균형 있게 조화하기 위하여 정세균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마련된 개선안을 국회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이 배우자 또는 4촌 이내의 혈족·인척을 보좌직원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보좌직원으로 채용될 수는 있으나 신고의무가 부과되는 친·인척의 범위를 「민법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하는 ‘언론개혁의 방향과 입법과제’세미나에 참석해 “언론개혁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과 공정성, 공적 책임 구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인데, 사실을 왜곡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비춰야 거울로서 기능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언론은 권력 비판에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공정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좋은 언론을 갖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우리 언론이 그런 역할에 충실한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0%가 ‘언론ㆍ방송이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고, 68.7%는 ‘언론ㆍ방송이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3.6%가 ‘KBS, MBC 등 공영방송의 인사가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해 85.4%는 ‘여야 합의를 통해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답했고 ‘현행처럼 정부ㆍ여당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엄수 되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계인사, 정부요인, 독립유공자와 학생, 주한 외교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유철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녹,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식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는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론, 사회 통합을 제시했다. 또 "우리 사회는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로를 반목·질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대행은 "정부부터 비상한 각오로 국정안정과 위기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모두 3.1 운동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통합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지금의 위기를 넘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