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엄수 되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계인사, 정부요인, 독립유공자와 학생, 주한 외교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유철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녹,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식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는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론, 사회 통합을 제시했다.
또 "우리 사회는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로를 반목·질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대행은 "정부부터 비상한 각오로 국정안정과 위기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모두 3.1 운동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통합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지금의 위기를 넘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