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 제15대 국회의장을 지낸 故 김수한 前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3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장의위원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우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수한 의장님은 현대사의 고비 고비마다 격동의 현장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헌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정치사의 산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1960년대 야당 정치인으로서 갖은 탄압을 받으면서도 민주화에 앞장섰고, 정당사에 손꼽히는 명대변인이었다"며 "1980년 신군부 계엄사령부에 불법 구금되어 정치 활동마저 금지당하는 큰 고초도 겪으셨다"고 회고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의장을 역임하신 1996년부터 1998년도에도 IMF 외환위기라는 전례 없는 국난 속에서 여야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솔선수범하도록 이끄셨다"며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일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의회정치의 정도라고 가르치셨고, 국회가 헌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를 염원하신 그 뜻을 따라 우리 22대 국회도 국민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대한민국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전 2025년도 국회 시무식을 열고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의 책임을 강조하며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도 진행됐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이 초래한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온전히 수습하고 유가족을 충분히 지원하는 일이며, 국회도 유족과 생존자 입장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을 빈틈없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2024년은 여야 대립이 가파른 상황에서 22대가 문을 열었고, 우여곡절 끝에 특별초청 국민 150명과 함께 96일만에 개원식을 했다"면서, "특히 지난달은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군의 국회 난입, 탄핵 국면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회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어 큰 고비들을 잘 넘겼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국민들께서 국회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기 바라며, 한편으로 현 위기 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새해 첫날 의장단, 상임위원장 및 국회소속기관장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 참배했다. 이날 우 의장은 방명록에 "국민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2025 새해 첫날 대한민국 국회의장 우원식"이라고 남겼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7인(차관보급)과 실·국장급 2인(1·2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 의장은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정명호(1969년생, 現 의사국장)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최병권(71년생, 現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이복우(73년생, 現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곽현준(72년생, 現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김건오(69년생, 現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송수환(71년생, 現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이정은(70년생, 現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이상 7명의 수석전문위원을 2025년 1월 1일자로 각각 임명하였다. 실·국장급에는 ▲의사국장에 김승묵(75년생, 現 한국은행 파견)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에 공춘택(68년생, 現 의정연수원 교수)을 같은 날 임용하였다. 이번 인사는 대상자의 역량과 업무실적 및 내·외부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에 산적한 주요 현안들이 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정대철 헌정회장은 31일 질풍노도의 파란만장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역대 국회의장과 총리 등 정계 원로들을 모시고 현 비상 시국에 대한 국내외 정세 와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절실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격의 없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김원기·문희상·정세균·박병석·김진표 전 의장, 정운찬·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서청원·손학규·황우여 전 정당 대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난 극복을 위해 국회·정당과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도로 여야 원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계·사회 원로들의 고견을 새겨 향후 헌정회에서도 단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특히 "현재 극한 대치의 정치 상황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협치와 협력으로 실종된 정치를 복원시키기 위해 나라 걱정하는 모임(가칭)을 새해 1월 14일에 다시 갖기로 하고 망년회 겸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면서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빌었다. 헌정회에서는 유경현 원로회의 의장, 김동주 운영위 의장, 유인학 정책위 의장, 조남조 편집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연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지러운 정계는 말할 것도 없지만 체육계도 혼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치러지는 회장선거는 물론이고 가맹단체장 선거도 치열하다. 이런 예민한 시기에 NBC-1TV에 전해진 한 통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월요일인 30일 오전, 보도본부장 이메일(korea@nbc1tv.com)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응원하는 미담의 글이 수신되었다. 보도본부 기자들에게 공유된 미담글을 보낸 사람은 창무관 김중영 총관장이다. 전 태권도 9단회 회장이기도 한 김 총관장의 글에는 IOC 최대 조직 가운데 한 종목인 태권도의 위상을 언급하고 아울러 조정원 총재의 앞선 행정력에 호평을 쏟아냈다. 김 총관장이 우선으로 극찬한 대목은 애매한 판정 시비로 공신력이 흔들리며 올림픽 퇴출까지 우려되었던 태권도종목을 전자호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공정한 종목으로 각인시킨 공로를 꼽았다. 김 총관장은 이로써 더 많은 나라가 태권도 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강국에 집중되었던 메달 분포를 다국화시켰다는 리드십을 극찬했다. 이 과정에서 보였던 조 총재 특유의 겸손함은 연맹 집행위원들의 공감을 샀다고 강조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12.29.)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국민 합동분양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속기관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한 뒤, 대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이고, 매일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의장집무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계엄·탄핵정국 이후 양국 간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불안정한 시기에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 준 영국에 사의를 표한다"며 "그간 식민지배, 전쟁, 독재 등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 온 것처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비상계엄령을 바로 해제하고, 대통령 탄핵소추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역할을 잘 해내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들이 단결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국회의장 특사단 파견 등 의회외교를 강화해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영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국회의장의 노력으로 현재 정치적 상황을 헌법적 방식으로 해결하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회의장 특사단 파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영국대사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4일 제419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재석 300인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2(200인)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고,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행사가 즉시 정지된다.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구비하지 못한 위헌·위법한 행위이므로 대통령의 직에서 파면해 헌법을 수호하고 손상된 헌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탄핵을 소추하는 내용이다. 탄핵소추안은 윤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수괴)라며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군대·경찰을 동원함으로써 무장폭동하는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적시했다. 대통령으로서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버리고 직무집행에서 중대한 위헌·위법한 행위를 범해 내란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의 범죄행위를 했다면서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및 대의민주주의(헌법 제67조 제1항)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헌법 제44조) ▲국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2일 제419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건 법률안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됐다.「법무부장관(박성재) 탄핵소추안」*과 「경찰청장(조지호) 탄핵소추안」**도 가결처리됐다.*법무부장관(박성재) 탄핵소추안: 총 투표수 295표 중, 찬성 195표, 반대 100표 **경찰청장(조지호) 탄핵소추안: 총 투표수 295표 중, 찬성 202표, 반대 88표, 기권 1표, 무효 4표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의결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진상규명하기 위해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