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7일, 「무연고 사망자 장례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처리 및 장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가족과의 교류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증가하고 또한 무연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제도와 국민인식 등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여전히 무연고 사망자 장례 관련 법제도는 혈연중심으로 장례 자격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고, 「2020 장사업무안내」에서 가족관계의 변화를 반영하고자 하고 있으나 행정처리지침에 불과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따를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고자가 없고 공영장례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에는 장례 절차나 의식 없이 시신의 ‘처리’만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과 제도 및 사회적 인식이 따르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법적 근거를 통해 사망자의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주체의 범위를 넓히고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여 보건복지부의 「2020 장사업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네이버(대표 한성숙) 파파고와 공동개발한 「AI 일본법 자동번역 서비스」를 8일 국회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nanet.go.kr)를 통해 공개한다. 국회도서관과 네이버 파파고는 일본법 특화 자동번역기의 개발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같은 날 오전 10시 ‘AI로 외국법 읽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원대학교 이창기 교수가 “인공지능 번역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자동번역 기술의 최신 성과를 소개하고, 국회도서관과 네이버 파파고측에서 AI 일본법 자동번역기 성능을 시연한다. 국회도서관과 네이버는 지난해 7월 20일 AI 일본법 자동번역기의 공동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본 협약서에는 국회도서관이 20여만 건의 일본법 학습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자동번역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도서관과 네이버 파파고가 지난 1년여 간 협업하여 개발한 AI 일본법 자동번역기는 일본법 체계와 법률용어를 학습하여 보다 정확하고 일반 번역기와 다른 번역결과를 산출한다. 예를 들면, 참의원규칙 중 ‘상회(常會)’는 ‘정기회’, 민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7일, 「미국의 법인 업무용 차량 세제정책과 시사점」을 다룬『외국 입법·정책 분석』을 발간하였다. 미국은 업무용 차량에 대한 세제혜택을 적용할 시 내국세법(Internal Revenue Code, IRC) 제6001조에 따라 업무용 차량의 비용을 공제받기 위한 정확한 기록(Written Record)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록이 없을 경우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가 없다. 또한, 고가의 자동차에 대한 감가상각을 제한하기 위하여 특별감가상각과 수정가속상각방법을 포함한 총 감가상각의 범위를 규정하여 일시적인 세금 차이를 발생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법인 소유 차량의 사적 사용을 통한 법인세 탈루 문제로 인해 「법인세법」 개정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의 고가 차량 구매행태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 차량 구매 건수가 약 2만 4천여 건에 이를 만큼 법인의 초고가 차량 구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법인세 탈루 가능성 역시 계속되고 있다. 업무용 차량의 사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오스트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의회도서관에서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열었다. 박 의장과 소보트카 하원의장은 회담에서 과학기술 선도국이자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인 오스트리아와 정보통신기술(ICT)·수소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는 내년에 소보트카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박 의장은 외교 강소국인 오스트리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남북한 동시수교국인 오스트리아의 역할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오스트리아의 기초과학·기술력이 한국의 상용화·산업화 능력과 접목될 수 있다”며 “ICT, DNA(Digital-Network-AI), 전기차, 수소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는 히든챔피언(세계시장 점유율 1~3위 강소기업) 116개를 보유해 이 분야 세계 5위이고, 화학·물리 등 기초과학 분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지난 8월 23일‘게더타운’(Gather.town) 플렛폼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도서관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6일 회의 참석 범위를 과장급으로 확대한 메타버스 회의를 개최하면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근무중인 과장 2인도 이날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과장급이 포함되는 회의 개최가 어려웠는데 약 4개월 만에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이렇게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가 디지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도서관 서비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동시에 제공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일반적인 대면회의에서와 같이 동영상이나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등 비대면 활동도 대면활동 못지않은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어메타버스 회의에 대한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현지시간) 저녁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한 호텔에서 동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2700여 명의 교민들이 아주 모범적인 교민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회장 선거도 분열하지 않고 합의추대의 전통을 이어왔고, 특히 코로나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50만 유로와 재외동포재단 후원금, 오스트리아 문화재청 지원금 등 약 170만 유로를 들여 한인문화회관을 건립한 사실은 오스트리아 교민사회의 높은 수준을 잘 보여준다”며 “여러분이 민간외교관이고 한국과 오스트리아를 잇는 가교이자 문화사절단으로 양국관계를 이어오는 큰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 대표들은 한국의 높아진 위상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서로 덕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병석 의장은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4 ∼ 10일, 5박 7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오스트리아 하원 공동주최의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세계국회의장회의는 5년마다 열리는 의회 정상회의로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1년 늦춰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IPU 회원국 179개국 중 110개국이 참여하며 87명의 세계 국회의장이 직접 참석한다. 이처럼 국가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여 다자 국제회의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박병석 의장은 오스트리아 최대 국제회의장인 오스트리아 센터(Austria Center Vienna)에서 열리는 세계국회의장 회의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이 회의에 참여한 세계 의회 지도자를 연쇄적으로 만나는 등 17차례 양자 국회의장 회담을 갖는다. 박 의장은 이들과의 회동에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다자주의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3일 정부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을 접수하였다. 예산안 규모는 2021년 본예산 대비 8.3% 증가한 604.4조원 규모이며, 국회사무처는 접수한 예산안 및 첨부서류를 각 의원실과 위원회 등 관련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접수·배부하는 예결산 관련 서류의 인쇄물을 국회의원실 수요조사를 통해 대폭 감축하였는데,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서류의 인쇄물은 총 300부(1부당 87권)로 지난해에 비해 약 36% 감소한 분량이다. 절약된 종이는 A4용지 약 200만장으로, 이는 1톤 트럭 6대분에 해당한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예산안 관련 인쇄물 감축을 시작으로 위원회의 법률안 심사, 국정감사 과정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도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전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예결산 관련 서류는 접수되는 즉시 의안정보시스템·입안지원시스템 등 국회 전산망을 통해 국회의원실과 일반 국민에게 공개되며, 누구든지 자료 파일을 확인하거나 활용할 수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일,「ESG 현황 및 주요 입법·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NARS info』제5호를 발행하였다. 이번『NARS info』제5호는「ESG 현황 및 주요 입법·정책 과제」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웹진으로 제작한 것으로, ESG의 개념과 종류, ESG의 주요 연혁, ESG의 중요성, ESG 현황, ESG 관련 주요 입법·정책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ESG 경영·투자의 확대는 환경보호(E),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상생(S),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G) 확립을 통한 기업활동을 촉진시켜, 궁극적으로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순기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타임라인(Timeline)형식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ESG의 국내외 주요 연혁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글로벌 ESG 투자 자산 규모와 국내 ESG 채권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ESG 정보 공시제도의 정비, 체계적인 ESG 평가지표 마련, 공공 부문의 ESG 역할 증대 등 ESG 관련 주요 입법·정책 과제를 아이콘을 사용하여 정리하였다. 『NARS info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등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회담 직후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협력 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 의장은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견실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 등 각 방면에서의 협력도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장은 “양국 의회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은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 회담 직후 박 의장은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MOU를 체결했다. 이 MOU에는 ▲지속가능발전, 미래에 대한 통찰, 혁신에 있어 상호 목표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양국이 협의·조율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 의장과 파우지아 의장은 한국어·아랍어·영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