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9일 오후 5시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앙골라 국방장관(조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소) 및 수행단(주한앙골라대사 등 20명)과 보훈정책 협력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한-앙골라 국방협력 논의 및 방위산업체 현장 방문 등을 목적으로 12월 17일(토)~21(수) 4박 5일 동안 국방부 공식초청으로 방한한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지난 7월 5일(화) 앙골라 정부 초청으로 앙골라를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의 면담에서 앙골라 정부가 UN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향후 북한과의 상업적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계속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지지할 것이라 강조하며 과거 북한의 우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었다. 19일 「국가보훈처장-앙골라 국방장관 간담회」에서는 한-앙골라 보훈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양국 간 협력분야 다양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2월 27일(토)~3월 3일(목) 5박6일 동안 방한한 앙골라 보훈장관과 보훈정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 등 출장단(총 11명)이 앙골라 보훈장
[NBC-1TV 김종우 기자]「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4주기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진우) 주관으로 열린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열린 ‘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추모식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 및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 공적 윤봉길 의사(1908. 6. 21.~1932. 12. 19.)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ㆍ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하였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독서회 운동을 전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7년도「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최용남 해군 중령(6월), 구르무 담보바 에티오피아 육군 일등병(8월),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11월) 등 12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1월 이기협 공군 대령, 2월 매튜 리지웨이 미국 육군대장, 3월 김형우 해병대 삼조, 4월 이순호 육군소령, 5월 백재덕 육군 이등상사, 6월 최용남 해군 중령, 7월 조지 리비 미국 육군 중사, 8월 구르무 담보바 에티오피아육군 이등병, 9월 김용식 육군 일등병, 10월 김경진 육군 중령, 11월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 12월 감봉룡 경감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은 군부대, 관련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하여 선정하였다. 올해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전선을 넘나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각 군의 영웅들이 발굴되었다. 1950년 4월, 최신장비로 무장된 전투함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해군 전 장병과 국민들의 성금으로 해군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우리 손에 들어왔다. 백두산함은 6.25 전쟁 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일항쟁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는『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오전 11시에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효창공원 내)에서 개최하였다. “순국선열 정신 이어받아, 튼튼한 대한민국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도 선열들처럼 자유·평화와 번영을 이어가야 할 우리 조국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일제는 을사조약을 시작으로 일제의 침략에 수많은 선열과 전국각지의 의병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선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 독립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기념사에 앞서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새로이 공적이 확인된 12명의 독립유공자(유족)에게 훈장을
[NBC-1TV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11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이장원을 선정했다. 이장원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해병사관후보생 5기로 입대하여 그해 9월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적에 대한 후방교란과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엄호의 임무를 띠고 해병 독립 42중대 소속 황토도(黃土島) 파견소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당시 황토도는 함경남도 영흥만 주변 아군의 해상봉쇄선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북한은 이 거점을 장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습공격을 시도한다. 1951년 11월 29일, 앞선 두 차례의 기습공격이 이장원 부대에 의해 연달아 실패하자 북한군은 1개 대대라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 황토도를 향한 최후의 일격을 가해 왔다. 북한군으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상륙작전이었다. 얼마 후, 적과의 치열한 교전 중 무전기마저 파괴되어 아군의 지원조차 기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르렀으나 이장원과 그의 소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해병에 당황한 적은 결국 아군 진지에 집중포격을 실시했고, 이장원과 그의 부하 3명은 결국 적의 포탄에 전사하게 된다. 소대장의 최후를 눈앞에서 맞이한 그의
[NBC-1TV 박승훈 기자]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호주 등 8박9일 일정의 해외순방 계획을 31일 오전 전격 취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 참모총장의 해외순방과 관련, "군사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군사협력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장 참모총장의 순방 연기는 어수선한 국내 사정과 내달 8일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 북한의 전략 도발에 대비한 군의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로 해석된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에서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 참전용사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의 유해 봉환식 및 안장행사가 24일과 27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의 유해는 2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같은 날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안치되었다가 27일 오전 11시에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공항 유해 봉환식부터 안장식까지 정부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는 1953년 3월에 프랑스 대대 13보충중대 일등병(무전병)으로 참전한 후 1955년 3월에 프랑스로 떠났으며 인도차이나 전쟁 등 군에 9년간 복무하였다. 그는 프랑스 한인외인부대협회 창립멤버로서 10여년간 명예회장으로 재임하며 외인부대원들의 프랑스 정착을 적극 지원하였고, 프랑스내 한국 교민행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한국 교민사회와도 각별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만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이 아주 높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한국을 프랑스 조국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겨 제
[NBC-1TV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영국과 캐나다, 호주의 한국전 전몰장병 유‧가족 23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11개국 2,300여 명의 전사자 유족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유족들을 초청하여 유엔기념공원 참배 및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6․25전쟁 정전 50주년인 2003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13년간 9개국 393명의 유족이 초청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7세의 나이로 참전하여 전사한, 6․25전쟁 유엔군 전사자 중 최연소로 기록된 도은트(James Patrick DAUNT, 호주)의 유가족인 아드리엔(Adrienne EDEN, 전사자의 조카, 65년생)이 방한하는데, 부산유엔기념공원 내에는 위 전사자의 성을 따『도은트 수로(DAUNT WATERWAY)』라 명명된 물길이 흐르고 있다. 또한, 51년 3월 한국전에서 전사한 맏아들 빈센트 힐리(Vincent Joseph HEALY)의 행적을 좇아 1961년 10년간 모은 돈으로 호주에서 한국까지 15,000km를 홀로 여행한, 전사자의 어머니(델마 힐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