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가 안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2017년부터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본격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에서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를 요구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가 마감 단계에 있음을 밝히는 등 한미 양국의 동맹 강화정책 포기를 요구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한미연합방위태세의 유지‧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한미연합방위태세의 ‘활용’은 <군사 대비>이지만‘유지·강화’여부는 <비군사적 대비> 영역으로 현재의 <비군사적 대비>에 대한 인식 부족은 향후 국정수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나라사랑교육 정부 총괄부처로서 지난 6년간 500만명 교육 경험과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로 한미동맹 및 親韓세력 공고화 기반구축 등 비군사적 대비 업무 역량 바탕으로 2017년 국가안보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비군사적 대비> 업무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 국민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여 한미동맹이 지난 60년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배경이었음을 알려, 한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나라사랑의식지수 조사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1.4%)이 우리나라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응답해 우리의 안보상황에 우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조사 시 50.9% 보다 20.5%p 상승한 것으로 전 세대에 걸쳐 상승하였으며, 특히 20・30대가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단위 : %) 연도 전체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이상 2015년 50.9 44.9 44.9 43.2 55.7 52.6 57.6 2016년 71.4 50.7 72.8 70.4 65.1 75.1 80.2 증가폭 +20.5 +5.8 +27.9 +27.2 9.4 +22.5 +22.6 【세대별 안보수준 심각성】 응답자 10명 중 8명(77.9%)은 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호국정신함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는데 이는 ‘15년 75.3% 대비 2.6%p 상승한 결과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독립-호국관련 안보현장(독립기념관, 전쟁기념관, 백범기념관, 충혼탑, DMZ, 천안함 등)을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23일 14시부터 17시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북아 평화질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은 2016년에 들어서 두 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했고, 이러한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제재안 232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는 북한의 가장 큰 외화 소득원인 북한의 대중(對中) 석탄 무역을 직접 겨냥한 것이며 북한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다. 한편, 2017년 1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것이고, 지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과 가혹한 경제제재 그리고 선제 타격까지 모든 정책 옵션이 거론되고 있지만 북핵문제의 불확실성은 더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대북정책을 전망해 보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질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책옵션들을 살펴 보고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개회식은 임성호 국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9일 오후 5시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앙골라 국방장관(조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소) 및 수행단(주한앙골라대사 등 20명)과 보훈정책 협력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한-앙골라 국방협력 논의 및 방위산업체 현장 방문 등을 목적으로 12월 17일(토)~21(수) 4박 5일 동안 국방부 공식초청으로 방한한다. 앙골라 국방장관은 지난 7월 5일(화) 앙골라 정부 초청으로 앙골라를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의 면담에서 앙골라 정부가 UN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향후 북한과의 상업적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계속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지지할 것이라 강조하며 과거 북한의 우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었다. 19일 「국가보훈처장-앙골라 국방장관 간담회」에서는 한-앙골라 보훈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양국 간 협력분야 다양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2월 27일(토)~3월 3일(목) 5박6일 동안 방한한 앙골라 보훈장관과 보훈정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 등 출장단(총 11명)이 앙골라 보훈장
[NBC-1TV 김종우 기자]「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4주기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진우) 주관으로 열린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열린 ‘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추모식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 및 추모사, 헌화ㆍ분향, 추모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 공적 윤봉길 의사(1908. 6. 21.~1932. 12. 19.)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ㆍ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하였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독서회 운동을 전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7년도「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최용남 해군 중령(6월), 구르무 담보바 에티오피아 육군 일등병(8월),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11월) 등 12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1월 이기협 공군 대령, 2월 매튜 리지웨이 미국 육군대장, 3월 김형우 해병대 삼조, 4월 이순호 육군소령, 5월 백재덕 육군 이등상사, 6월 최용남 해군 중령, 7월 조지 리비 미국 육군 중사, 8월 구르무 담보바 에티오피아육군 이등병, 9월 김용식 육군 일등병, 10월 김경진 육군 중령, 11월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 12월 감봉룡 경감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은 군부대, 관련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하여 선정하였다. 올해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전선을 넘나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각 군의 영웅들이 발굴되었다. 1950년 4월, 최신장비로 무장된 전투함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해군 전 장병과 국민들의 성금으로 해군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우리 손에 들어왔다. 백두산함은 6.25 전쟁 발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일항쟁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는『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오전 11시에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효창공원 내)에서 개최하였다. “순국선열 정신 이어받아, 튼튼한 대한민국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도 선열들처럼 자유·평화와 번영을 이어가야 할 우리 조국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일제는 을사조약을 시작으로 일제의 침략에 수많은 선열과 전국각지의 의병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선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 독립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기념사에 앞서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새로이 공적이 확인된 12명의 독립유공자(유족)에게 훈장을
[NBC-1TV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11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이장원을 선정했다. 이장원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해병사관후보생 5기로 입대하여 그해 9월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적에 대한 후방교란과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엄호의 임무를 띠고 해병 독립 42중대 소속 황토도(黃土島) 파견소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당시 황토도는 함경남도 영흥만 주변 아군의 해상봉쇄선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북한은 이 거점을 장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습공격을 시도한다. 1951년 11월 29일, 앞선 두 차례의 기습공격이 이장원 부대에 의해 연달아 실패하자 북한군은 1개 대대라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 황토도를 향한 최후의 일격을 가해 왔다. 북한군으로서는 자존심이 걸린 상륙작전이었다. 얼마 후, 적과의 치열한 교전 중 무전기마저 파괴되어 아군의 지원조차 기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르렀으나 이장원과 그의 소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해병에 당황한 적은 결국 아군 진지에 집중포격을 실시했고, 이장원과 그의 부하 3명은 결국 적의 포탄에 전사하게 된다. 소대장의 최후를 눈앞에서 맞이한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