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호주 등 8박9일 일정의 해외순방 계획을 31일 오전 전격 취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 참모총장의 해외순방과 관련, "군사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군사협력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호주·뉴질랜드·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장 참모총장의 순방 연기는 어수선한 국내 사정과 내달 8일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 북한의 전략 도발에 대비한 군의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로 해석된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에서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프랑스 참전용사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의 유해 봉환식 및 안장행사가 24일과 27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의 유해는 2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같은 날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안치되었다가 27일 오전 11시에 전우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공항 유해 봉환식부터 안장식까지 정부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故 앙드레 발레발(Andre Belaval)씨는 1953년 3월에 프랑스 대대 13보충중대 일등병(무전병)으로 참전한 후 1955년 3월에 프랑스로 떠났으며 인도차이나 전쟁 등 군에 9년간 복무하였다. 그는 프랑스 한인외인부대협회 창립멤버로서 10여년간 명예회장으로 재임하며 외인부대원들의 프랑스 정착을 적극 지원하였고, 프랑스내 한국 교민행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한국 교민사회와도 각별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만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이 아주 높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한국을 프랑스 조국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겨 제
[NBC-1TV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영국과 캐나다, 호주의 한국전 전몰장병 유‧가족 23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11개국 2,300여 명의 전사자 유족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유족들을 초청하여 유엔기념공원 참배 및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6․25전쟁 정전 50주년인 2003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13년간 9개국 393명의 유족이 초청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7세의 나이로 참전하여 전사한, 6․25전쟁 유엔군 전사자 중 최연소로 기록된 도은트(James Patrick DAUNT, 호주)의 유가족인 아드리엔(Adrienne EDEN, 전사자의 조카, 65년생)이 방한하는데, 부산유엔기념공원 내에는 위 전사자의 성을 따『도은트 수로(DAUNT WATERWAY)』라 명명된 물길이 흐르고 있다. 또한, 51년 3월 한국전에서 전사한 맏아들 빈센트 힐리(Vincent Joseph HEALY)의 행적을 좇아 1961년 10년간 모은 돈으로 호주에서 한국까지 15,000km를 홀로 여행한, 전사자의 어머니(델마 힐리, 당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이 1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9일 14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 주관으로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은 장진호 전투당시 미군동계 전투사상 최악의 전쟁 상황 속에서도 중공군 9병단(12개사단)의 공격 주력부대를 궤멸시키며 흥남철수작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장진호전투 참전 미 해병 용사들을 비롯한 UN군 장병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자유수호정신을 기리며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추도식은 장진호전투 참전 생존영웅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 전․현직 주요인사와 보훈단체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임직원 및 회원 등 6,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을 대표하여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의 추도사가 진행되며 한국정부를 대표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국회를 대표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및 한미연합사령관을 대신한 마이크 A. 빌스 작전참모부장 등이 추모사를 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미군을 비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16년 제대군인 주간(10.17~21)을 맞이하여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제대군인 일자리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제대군인 주간」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업은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10월 중 한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행사이다. 특히 금년은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이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4년차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정책’을 내실화하고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실질적인 일자리 알선을 위하여 지역별로 제대군인지원센터 7개소와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社 1제대군인 채용’ 확대를 위하여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직종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갖고, 대표적인 제대군인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북핵 문제로 남북관계가 냉각된 16일 오후, 공동경비구역 판문점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촉촉한 가을비가 내린 이날 남북 군인들이 서로 마주보고 경비를 서고 있는 가운데, 북측 '통일각'에서 남측 '평화의 집'을 바라보는 북측 관광객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해 보인다. 판문점은 서울 서북쪽 48㎞, 개성 동쪽 10㎞, 평양 남방 약 180㎞, 북위 37°57′20″, 동경 126°40′40″ 지점에 위치해 있다.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는 재향군인회 정상화 위한 관리․감독권 강화하기로 하였다. 재향군인회 회장의 인사전횡과 비리문제를 계기로 주무관청인 보훈처시정조치의 실효성 확보 위하여 재향군인회 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및 해임명령 제도를 도입하였다. 직무정지는 재향군인회 임원이 횡령, 배임 등 범죄행위로 수사 중이거나 기소되어 향군의 정상적 운영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가보훈처장이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해임명령은 임원이 정관에서 정하는 해임사유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간 내에 해임되지 아니한 경우 국가보훈처장이 해임을 명할 수 있도록 함을 말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되었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위중한 안보상황임을 고려, 적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겠다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와 힘을 과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결사보국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크게 축하와 감사의 장인 '식전행사', 위국헌신과 충성의 장인 '기념식', 위용 과시의 장인 '식후행사'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에게는 신뢰를 받고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 정예강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북한이 감히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우리 군은 나라를 지키는 애국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북한이 각종 미사일을 연속적으로 발사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 우리 국민과 장병들을 그대로 위험에 노출시킬 수는 없다"며, "사드 배치는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방어조치이며 북한의 공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