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유명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향년 75세로 별세한 12일 저녁... 각 언론사는 그의 비보를 헤드라인으로 장식하며 경쟁적으로 고인의 업적 기리기에 바빴다.화려한 무대에서 화려한 복장으로 누볐던 생전의 고인은 패션계의 거목 답게 온 국민의 뇌리에 각인된 자타가 공인하는 '종합예술인'이셨다.그래서일까 전화로 보고하는 담당 기자들의 일성이 모두 "흰색과 패션계의 큰 별"이었다. 순간 "이번 방송은 보도국장인 내가 전담 할테니 내일 오후에 예정된 적도기니 대통령의 비원 방문 취재를 준비하라"는 지시하고 곧장 사무실로 향했다.유명인사들의 비보를 들으면 대부분의 기자들은 본능적으로 고인의 생전과 관련된 본인만의 취재파일을 회상하게 된다. '앙드레 김'으로 각인된 고인의 화려한 이미지는 이미 많은 언론사가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자료가 많아서 희소성이 떨어지지만 2006년 5월 13일 오후 6시께 NBC-1TV가 단독으로 취재한 독보적인 영상은 분명 타 언론사와는 차별성이 있는 특종 이라는 확신이 들었다.특종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지만, 이번 경우에는 당시 우리 카메라에 등장했던 수 백 명의 불특정 취재원들에게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1962년 반도호텔에서 첫 의상발표회를 연 이후 48년 동안 한국 패션을 세계에 각인시킨 그는 1935년생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 전쟁 등 격동의 시대에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는 당시로서는 생소한 남자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웠고, 1960년인 25살 때부터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았다. 62년 서울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를 열면서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이로써 그는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가 됐다. 서양의 화려한 실루엣에 한국적 색감과 미를 잘 살린 그의 디자인은 국내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가난하고 조그만 나라로 인식되던 한국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 웅장하고 화려한 앙드레 김 스타일의 의상은 양갓집 자녀나 부잣집 부인,대사 부인,연예인이 즐겨 찾으며 비싼 값에 팔려나갔다. 1960년대 톱스타인 최은희 엄앵란씨의 의상은 물론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웨딩의상과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의 무대 의상, 이승엽 등 스포츠 스타들
[NBC-1TV 박승훈 기자]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29일 오전 8시4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지난 2009년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경기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하다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일주일 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1969년 TBC 라디오 '장기자랑'을 통해 방송에 데뷔한 고인은 구수한 목소리와 넉살좋은 입담, 성대모사 등으로 남보원과 함께 원맨쇼의 톱스타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순옥 씨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윤희 씨 등 1남2녀가 있다.
중견 탤런트 이정길 장녀 자흔 양이 19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엄준수 군과 화촉을 밝혔다. 제2대 사학분쟁위원회 조정위원인 배경율 상명대학교 부총장의 주례로 시작된 이날 결혼식은 신부의 제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지희(계원여고 3학년)양의 '시월의 어느멋진날에' 연주와 재즈 싱어 나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의 축가로 흥겨운 분위기가 고조됐다.한편 신부 아버지인 이정길은 개식 전 두베홀 입구에서 참석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으며, 탤런트 강석우, 김성환, 윤문식 등 연예인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드라마 촬영장을 방불케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여성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이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스타체험전' 개막 행사를 마친 후 전시된 밀랍인형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
휴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윤현정)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에서 주최하고 있는 밀랍인형전시회 '월드스타체험전' 위인전 전시장에는 고르바초프, 고이즈미 준이치로, 김대중, 김수환, 노무현, 박정희, 육영수 등의 인물이 전시돼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오른쪽)과 김은정이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월드스타체험전' 개막 행사인 사랑나눔 스타 자선핸드프린팅에서 프린트될 손 모양을 보여주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
여성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이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월드스타체험전' 개막 행사를 마친 후 마이클잭슨 밀랍인형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BC-1TV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