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9만7,804원으로 전년도 차림비용 29만3,365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발표하였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약 8만7,0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추석 명절을 약 일주일 앞둔 9월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0.3%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작된 8월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하여 점차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는 한편,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9.1~22)을 개최하여 주요 농축수산물 22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하는
[NBC-1TV 이석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Digital@Sea AP 2021)’를 개최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영상 회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덴마크해사청(DMA)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해사기구(IMO) 및 호주해사청(AMSA) 등 국제기구와 유럽, 아·태 및 북미 지역 등지의 정부 기관, 학계, 산업계 관계자 약 50개국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제 해양 디지털 신산업 선도’라는 주제로 △탄소 저감과 해양 디지털의 역할, △국제 해양 디지털 정보 공유 플랫폼 △해양 디지털 핵심 기술과 국제 표준화 △해양 디지털 전환과 조화로운 협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유럽·북미에서 진행되는 Digital@Sea 콘퍼런스를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존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국제 콘퍼런스가 해양 디지털 체계로 확대·개편된 첫 번째 콘퍼런스”라며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NBC-1TV 김종우 기자]제26주기 삼풍백화점 참사 희생자 추모제가 29일 오전 11시, 유족회 주관으로 삼풍참사 위령탑(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內)에서 엄수됐다. 200여 명의 유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유족회 손영수 회장의 추도사, 故 손경아 양 어머니 김덕화 씨 추모시 낭송,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건국 이래 가장 참혹했던 26년전 삼풍백화점(대표 이준) 붕괴사건은 1,500여 명의 사상자와 3,000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인재였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5-3번지에 소재했던 지하4층, 지상5층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일 면적(4154평) 사고로는 세계 최악(사망 502명, 부상자 1천여 명)이었다. 오후 5시 40분경, 에어컨이 일시에 꺼지면서 "꽝"하는 폭발음과 함께 백화점 A,B동 중, A동이 지상5층부터 무너져내려 지하층까지 일시에 붕괴되는 사상 초유의 참사가 난 부실덩어리였던 삼풍백화점은 1992년 10월(1차), 1992년 11월 5일(2차), 1995년 3월(3차)의 다중이용시설 안전점
[NBC-1TV 박승훈 기자] ‘2021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이사회’가 2021년 1월 21일 대한민국 서울 밝은사회(GCS)클럽 국제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2020년도수입-지출 결산보고 및 사업보고 그리고 2021년 예산안과사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사회는 오는 2월 초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조정원,승명호, 유인희 그리고 김용빈 4명 이사에 대해중임안과 ‘2021년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 국제대회’를 오는 10월 13일중국 우시에서 개최하려는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GCS클럽 국제본부가 2021년도추진하는 주요 행사로는, 9월 10일 서울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에서‘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 기념 ‘세계평화 음악회 및 문화 공연(가칭),’ 6월 5일 경기도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2021 DMZ평화대축제’그리고 5월 26일 남양주시 삼봉리 밝은사회기념관에서조영식 GCS운동 창시자 탄신 100주년 기념 소규모 평화음악회등이다. 이사회에서 강석재 GCS클럽 국제본부 사무총장은 2021년도 GCS 회원국을 대상으로 태권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31일 ‘지방자치 정책브리프’(KRILA policy brief)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 7월부터 행정안전부 의뢰로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그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연구는 설문조사 결과 및 경제적 효과 분석 모델 등을 활용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거주 지역 내 소비 △소상공인 매출 △지역 내 소득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① (거주 지역 내 소비 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이용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권 이용자의 월평균 거주 지역 내 소비금액은 29만9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이용자의 77%는 보유한 상품권을 3개월 안에 모두 사용해 현금보다 사용 및 유통 속도가 빨라 소비 확대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상품권의 주요 사용처는 마트·슈퍼마켓 > 음식점 > 병·의원·약국 > 서점·안경·문구 >주유소·가구점 > 이·미용·세탁소 등 서비스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② (소상공인 매출 증대)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522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모두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에 일어난 호남지역 의병들이며, 호남지역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학맥을 계승하여 서양 및 일제의 국내정치 개입을 거부하고 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성,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먼저, 조부 기정진의 영향을 받은 기우만 선생은 전남 장성 탁곡에서 출생했으며, 자는 회일(會一), 호는 학정거사(學靜居士)․송사(松沙) 등이다. 선생은 1896년 2월 장성향교에서 최초로 호남의병을 일으켰다. 장성, 나주에서 기반을 다진 선생은 광주에서 대규모로 의진(義陣)을 결집하여 회맹(會盟)을 하고 서울로 북상할 계획을 세웠으나, 국왕의 해산 조칙으로 1896년 봄을 전후하여 해산했다. 선생이 일으킨 의병은 단발령의 철폐와 일제 축출, 개화 정책의 반대, 옛 제도의 복구 등을 내세웠다. 또한 왕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으며, 의병해산 후에는 의병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김갑태 육군 중령을 2021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갑태(1924.10.1.~1952.10.4.) 중령은 6·25전쟁 중 1952년 10월 2일 강원도 748고지(일명 피의 고지) 탈환을 위해 탁월한 전투 지휘로 기습 공격을 벌이다, 적이 쏜 포탄 파편을 맞고 쓰러져 후송된 지 3일 만인 1952년 10월 4일 전사했다. 깁갑태 중령은 부산에서 출생하여 1949년 5월 육군사관학교 8기로 졸업, 소위로 임관하였다. 그리고 1951년 강원도 한석산·가리봉 전투와 현리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다. 1952년 4월 육군 제3사단 22연대 1대대 1중대장(대위)으로 부임하여 강원도 인제군 서화 북방, 우두산 일대의 방어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당시 우두산 일대의 748고지(피의 고지)와 572고지(독수리 고지)는 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단의 주저항선까지 위협받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아군과 적군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1952년 10월 2일 당시 1중대장 겸 1대대장 대리 임무를 부여받은 김갑태 대위는 선두에서 부대원을 이끌며 일시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를 공법단체로 설립하는『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다음 달 5일에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 경과 후 시행될 예정으로, 관련 법률명은 기존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서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로 변경된다. 기존 사단법인인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구속부상자회는 신설되는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설립 시 해산된다. 공법단체 신설을 위해 법률 공포 후 1개월 이내에 각 단체의 설립준비위원회(10명 이상 25명 이내)를 설치해야 하고, 설립준비위원회는 정관 제정과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여 국가보훈처장의 승인을 받게 된다. 신설되는 공법단체는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 및 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접 수익사업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각 단체는 해당 수익사업에 대하여 복지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훈처장의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