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R&D)의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를 확대·실시한다. 에기평은 2018년도에 전담기관 최초로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를 도입하여 개념평가에 적용 중이었으며, 그간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20년도 모든 신규과제 선정평가에 확대 적용하게 되었다. 에기평은 이번 신규과제 평가를 온라인 비대면 평가로 실시하며, 총 정부출연금 규모에 따라 온라인 서면평가와 혼합평가(온라인 서면평가 + 화상회의)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본 평가 이전, 온라인 서면평가는 1차 검토(심층검토자료, 사업계획서 등)와 2차 검토(발표 동영상 등)로 진행하며, 각 검토마다 평가위원과 수행(신청)기관의 질의답변이 온라인으로 전달된다. 총 정부출연금 200억원 이상인 대형과제는 온라인 서면평가에 화상회의를 접목한 혼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혼합평가도 1, 2차 검토로 이루어지나, 2차 검토는 화상회의를 추가 진행
[NBC-1TV 김종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창의재단)은 중소기업이 과학기술문화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14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 세미나 - 중소기업으로의 확장’은 그동안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마음껏 사회공헌을 펼치지 못했던 중견 중소기업은 물론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시도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해법을 제안하는 자리다. 창의재단은 2019년 12월부터 사회혁신 R&D기업 이노소셜랩(대표 고대권)과 함께 국내외 중소기업 사회공헌 지원정책, 과학기술문화 조성실태, 과학기술문화를 활용한 기업 사회공헌의 사례들을 연구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중소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의 과학기술문화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임연구를 맡은 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는 “우리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이미 낮은 수준이 아니다. 이 기술과 기술 속에 내재된 과학적 사고가 인재
[NBC-1TV 김종우 기자] 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ADHD 등 다양한 심리정서 문제 개선을 위한 ‘Art For Healing’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rt For Healing’ 사업은 선천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티문화재단은 지난해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 중 사업의 효과성 및 지속 자원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광진교육복지센터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를 연속 지원 기관으로 선정하였고, 이들 기관에 2차년도 사업비 3100만원을 지원했다. 2차년도 사업을 맞은 광진교육복지센터는 광진구의 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 중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집단심리치료를 지원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자살, 자해와 관련된 이슈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예술 매체를 통한 심리상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아이들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심리적
[NBC-1TV 김종우 기자]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협회장, 고경곤)는 ‘더 나은 모바일 시대를 탐험하다!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한 ‘ 2020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를 오는 5월 26일~27일로 일정을 변경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행사를 기존 4월 9일~10일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성이 날로 심해지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행사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행사는 5월 26일~27일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20 스마트앱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앱 어워드 수상기업 및 국내 내로라하는 IT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2020 모바일 트렌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2020 모바일 트렌드와 이슈를 조망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말 열린 우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평가시상식인 ‘스마트앱어워드 2019’ 수상작을 중심으로 스마트앱어워드 수상 모바일앱 서비스 중 가장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 받은 스마트앱 서비스 운영 실무책임자와 '다음소프트', '카카오페이지', '구글코리아' 등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 산업분야별 트렌드를 분석, 전망하고 이에
[NBC-1TV 김종우 기자]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 제21대 총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 본 화두를 던지며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슈 공론화의 장(場), ‘장애인 아고라’가 지난 3월 26일(목)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우리도 쉽게 투표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 이번 아고라에서는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한 사전선거 정보 획득에서부터 투표소에 진입하는 과정, 투표소 내에서 기표 행위를 하기까지 장애인으로서 겪는 여러 불편함과 그 원인,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당사자로서의 바람을 여러 유형의 장애인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나눴다. 아고라에 참여한 장애인 당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차별받지 않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유형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총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방역 차원에서 투표 시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시청각 장애인들이 의사소통하고 기표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관계 당국이 이 점을 인지하고 대안을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장애인 아고
[NBC-1TV 이석아 기자] 에티오피아 현지 진출기업들이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용 마스크 4만 장(금액 2천5백만 원 상당)을 에티오피아 정부에 기증했다. 주 에티오피아 한국기업연합회(회장 추창호)와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대사 임훈민)이 함께 주관한 기증품은 에티오피아 총리실을 비롯해 외교부, 투자청, 통상산업부, 이민청, 항공청, 국세청, 경찰청, 중앙은행 등 정부 주요 기관에 골고루 전달되었다. 앞서 두 기관과 에티오피아 교민들은 최근 고국에서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약 1,200만 원 상당의 현지 생산 로스트 커피(300kg)를 격려품으로 공수하는 애국심을 보이기도 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오광선(1896.5.14~1967.5.3) 정현숙(1900.3.13~1992.8.1) 선생 부부를 2020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오광선 선생은 189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13년 삼악학교를 졸업한 후 이웃 마을 출신 정현숙(이명 정정산) 여사와 결혼했다.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은 선생은 1914년 서울로 올라가 종로에 있는 상동(尙洞)청년학원에 입학하였으나, 총독부의 지속적인 탄압과 재정난으로 1915년 문을 닫게 되자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1918년 신흥무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동흥(東興)학교 군사교관과 체육교사로 재직한 후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 양성에 헌신하였다. 1920년 12월 대한독립군단(총재 서일, 부총재 홍범도․김좌진․조성환, 부대원 약 3천 5백여 명) 중대장에 임명되었으며, 1930년 7월 이청천과 홍진 등이 중국 위하현에 결성한 한국독립당의 의용군 중대장으로 활동하였고, 1934년 2월에는 중국 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 교관으로서 군관 양성 활동에 매진하였다. 이후 김구 선생의 지시로 1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성관식 해병대 소령’을 2020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성관식 소령은 1928년 광주(光州)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수원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1일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적군과 아군 간 전선이 교착되어 고지쟁탈전과 진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성관식 소위는 해병 제1연대 3대대 2소대장에 보직되어 장단 일대에서 중공군과 대치하게 되었다. 1952년 9월 중공군이 대규모의 인해전술로 방어중인 장단 사천강가 제36전진 진지를 포위 공격해오자 성관식 소대장은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부대를 차단시킨 가운데 교통호까지 진입한 적과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전을 벌이며 진지를 사수했다. 특히, 적군의 포격으로 참호가 무너지면서 대원 5명과 함께 매몰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매몰된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무전기를 찾아 교신을 재개, 아군의 포병 지원사격으로 고지를 포위하고 있던 적군을 격멸하였다. 또한 진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함으로써 임진강 일대 아군 주저항선의 핵심 요충지를 확보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성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