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함께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심리적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16일 9시 30분, 대전숲체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산림 치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삼득 보훈처장과 박종호 산림청장 등 일부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진행된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훈처 산하기관인 대전보훈병원을 통해 의료진 등을 파견하여 응급상황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심리적 아픔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 치유는 보훈처에서 지난 ‘18년 7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해온 ’심리재활서비스‘에 산림청의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으로, 올해 11월 초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에서 치유캠프를 시범적으로 진행해 높은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요양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 개원식’이 원주 혁신도시에서 16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고 밝혔다. 원주보훈요양원은 강원권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전국 7번째로 개원되는 것이다. 특히, 개원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박삼득 보훈처장,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전국 6개 보훈요양원은 보훈가족의 고령화 및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안락한 노후지원과 전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립된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366억원을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대지 9,785㎡(연면적 10,515㎡) 규모로, 넓고 쾌적한 시설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장기요양 200명, 주간보호센터 25명이 입소 가능하며, 1인실 8개와 2인실 16개를 설치해 개인의 취향 및 부부 동반 입소 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4인실도 폭넓은 간격을 유지해 개인의 독립성과 간염병 위험을 대비
[NBC-1TV 김종우 기자]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14일 서울 중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순환경제: 바이오 가스 및 그린 수소 생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가스와 그린 수소 생산 분야의 양국 협력 증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두 기관은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 및 협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포괄적인 환경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준비 및 실행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수 있는 순환경제 접근 방법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P4G 정상회의는 민관 협력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11년 출범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는 2차 회의로, 1차 회의는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됐다. 협약서에는 이외에도 △바이오 가스, 그린 수소 생산 등 순환경제로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2021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2021년 예산이 총 35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2년 연속 300억원대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서, 특히 2021년 예산에는 ‘해외 해양생명자원 확보’ 8억원 및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 27억원이 신규 확보됐다.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20억원, ‘배양인프라 운영’ 5억원 등이 확보돼 향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생물자원의 주권 강화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선도 관장은 “2021년은 국가 해양생물 주권 확립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추기관으로서 자원관의 위상을 새롭게 드높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등급 및 국외반출 승인대상 목록을 일반인들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를 시작했으며, 등급평가 결과가 1~2등급으로 평가된 자원은 해수부 승인을 거쳐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 목록을 작성했다.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에는 2019년에 수행된 해양수산생명자원 295종에 대한 등급부여 결과와 2020년 개정된 국외반출 승인대상 1475종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종에 대한 상세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천연기념물, 유해해양생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 등 국내외에서 지정 관리되는 해양생물 약 900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원정혜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를 통해 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해양생물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NBC-1TV 김종우 기자]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단체(NGO) 캠프, 글로벌케어, 글로벌호프가 우리 정부의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하나로 빈민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700만명을 넘었다. 필리핀도 약 44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가 재난 사태를 2021년 9월까지 연장했다. 올 10월, 11월에는 두 번의 초강력 태풍 피해까지 겹쳐 취약계층 주민들은 감염병 위기와 생계 위협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ABC 프로그램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필리핀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 키트(면 마스크, 손 소독제), 건강 키트(쌀, 부식), 방역 키트(페이스 쉴드, 방호복,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배부, SNS 채널을 통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 온라인 연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행됐다. KOICA ABC 프로그램은 Action on fragility(보건 의료 취약국 지원), Build
[NBC-1TV 김종우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 이하 공단)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장 안병주)가 지원하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출소자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은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외계층 복지 사업 등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특수 취약·소외 계층인 출소자를 지원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죄 예방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복권기금 배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범죄의 사회적 비용 추계(형사정책연구원, 2010)’에 따르면 범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58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출소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자립을 지원해 범죄 확산을 막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공단 법무보호복지사업의 핵심이다. 공단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울산, 인천, 전주에 직업 훈련을 위한 기술교육원 시설을 건립하고 출소자 전문 직업 교육을 하고 있다. 상위 기관들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출소자들에게 용접 및 영농 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개시 이후 2019년 12월까지 총 입교 인원 1887명 가운데 1590명이 훈련을 수료했고, 취업 설계를 통한 적극적인 구직 활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1941년 태평양 전쟁 발발일인 8일(미국 하와이 시간 12월 7일)을 맞아 미국 연방정부가 작성한 미주 한인 ‘징병등록증’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징병등록증은 제28대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 정부가 1917년 5월 18일 연방의회가 승인한 ‘징병법’에 따라 미국 내 거주하는 18~45세의 외국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자료이다. 당시 미국에 거주했던 한인 남성들이 이 법에 따라 1917~18년과 1940~45년에 징병등록증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보훈처는 미주 한인 ‘징병등록증’이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훈처의 ‘해외사료 수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교 사학과 교수인 브랜든 팔머(Brandon Palmer)에게 수집을 의뢰했었다. 이번에 수집된 총 1,589명의 미주 한인 징병등록증을 분석한 결과, 이 중에서 정등엽(’17, 대통령표창)과 박기벽(’98, 애족장) 선생이 독립유공자 포상자 임을 확인했다. 징병등록증 내용에는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신상 기록은 물론 가족관계와 직업, 학력까지 나와 있어,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