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한 故 심재덕 전 국회의원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고인의 자택인 해우재(장안구 이목동)에서 엄숙하게 거행 되었다.
유족들의 눈물 행진으로 시작된 이날 영결식은 해외 귀빈과 김용서 수원시장, 남경필, 박종희 국회의원, 박찬숙 전 의원 등 지역 인사와 시민 등 5백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용서 시장은 추도사에서 “10년, 20년 더 수원시와 인류를 위해 하실 일이 많았는데 우리 곁을 떠나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고인이 남긴 업적은 수원에 길이 남아 칭송받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된 후 용인시 원상면 두창리에 있는 가족납골묘에 안치됐다.[NBC-1TV 보도국장 이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