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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추모11주기 특집 방송

NBC-1TV 2002년 10대 인물...법과 편법이 난무하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늘 푯대와 같은 존재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수원시 민선 1·2기 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이 별세한 지 올해로 11년째 됩니다.

 

‘NBC-1TV 2002년 10대 인물’에 오르며 본사와 인연을 맺은 그는 행정가와 정치인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1995년 민선 1기 수원시장에 당선된 그는 1998년 재선에 성공하며 수원을 문화 역사의 도시로 승화시켰고 시장 재임기간 동안 그는 수원화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하였고 화성행궁을 복원했습니다.

 

또 수원천 복개 취소 후 생태하천으로 개발했으며 광교산을 연중 개방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기피 시설인 화장장(연화장)과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건립해 125만 수원시민의 생활기반을 다져놓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은 그의 최대 업적입니다. ‘미스터 토일렛(Mr. Toilet)’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심 전 시장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을 전개하며 수원시 공중화장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계기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화장실이 청결해지는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수원시장 퇴임 후인 2007년 11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WTA)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심 전 시장은 WTA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습니다.

 

유족들은 2009년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고쳐지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뛰었으며, 그 열정은 2007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멈추지 않았으며 11년 전인 2009년 1월 14일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NBC-1 TV는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늘 푯대와 같은 존재로 각인되고 있는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생전을 모습을 잊지 않겠습니다.  NBC-1TV 이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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