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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2009 서울모터쇼 '관람객 34만5천명 돌파'

[방송]휴일 맞은 시민들 "왠지 2% 부족한 것 같다"


개막 3일째를 맞은 '2009 서울모터쇼'가 34만5천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허문)은 "5일 2009 서울모터쇼의 개막 3일째인 일요일 사상 최대인 18만4000명이 전시장을 방문, 첫날 5만3000명, 둘째날 10만2000명와 프레스데이 6650명을 포함해 총 34만5천650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관람인파에도 불구하고 이번 모터쇼는 짜임새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관람객 이중근(38. 서울 제기동)씨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를 갖고 왔는데, 2007 서울모터쇼는 기대 만큼 알차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자칭 '자동차 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진욱(33. 부천시 원미동)씨는 "'포드'와 '아우디' 등 외국계 회사에서는 나름대로 독특한 마케팅으로 호감을 얻고 있는 반면, 국내 자동차 회사는 형식적인 면이 없지 않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업체의 한 간부는 "그나마 조달(?) 때문에 버티는데, 곧 자동차 업계에 혹독한 계절이 올 것 같다"며 향후 자동차산업에 대한 우려감를 나타내고, "이번 모터쇼가 고전이 예상되는 업계에 청량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 역시 레이싱모델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레이싱모델 김승민 씨는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쇄도하는 사진촬영 요구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람객과 레이싱모델의 기념촬영은 부스 마다 경쟁적으로 펼쳐졌다. 카메라 조명이 연달아 터지는 진풍경 만큼이나 자동차 경품 추첨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009 서울 모터쇼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동차 1대씩(5일과 11일에는 하루에 2대)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품차량추첨에서 두 번째 행운(포드Escape 2.5 XLT)은 서울 종로구의 이스잔나(여·39) 씨가 차지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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