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3.6℃
  • 흐림제주 26.9℃
  • 구름조금강화 24.2℃
  • 맑음보은 22.8℃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사회

[방송]쉰 후반 삶 마감한 보통사람 故 안광자 씨 '생전 모습'

지난 2004년 9월 15일, NBC-1TV에 특별 출연했던 생생한 모습...


[NBC-1TV 이석아 기자]지난 26일 밤 향년 59세로 별세한 안광자 씨의 비보가 NBC-1TV 보도국에 제보된 27일 오후, 기자들은 서로 고인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며 부음기사에 대한 비중을 체크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부고 제보는 고인이나 유가족들의 프로필이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곧바로 기사로 송고하는데 이날은 필수적인 내용이 빠져있어 혼선을 빚고 있었다.

모두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자 서로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인터넷 인물검색에 나섰다. 그러나 확인이 불가했다. 그래서 다시 장례식장에 있는 유가족과 전화를 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유명인사가 아니라는 판단 이 외에 역시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다.

기자는 결국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근처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영정사진을 보내달라는 SOS(?)를 쳤고, 결국 그가 휴대폰으로 전송한 고인의 사진으로 고인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안광자 씨... 그는 지난 2004년 9월 15일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순수 국민으로 NBC-1TV에 특별 출연했던 취재원 이었으며, 그 인연으로 본사 이광윤 보도국장과도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인터넷 인물검색에 없으면 NBC-1TV를 검색하라“는 우리 기자들만의 자부심(?)을 확인하며 부음기사를 전송 한 후 다시 고인의 이름으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그러나 NBC-1TV 기사 외에는 검색이 되지 않았다.

그 시간 장례식장에서 문상을 마친 보도국장께서 “2004년 고인과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앞서 다녀 갔는데, 그는 고인은 자신(정 회장)이 가장 어려울때 격려를 해 준 분이셨다”며 오열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전해 주셨다.

천사처럼 살았다는 안광자 씨의 생전 방송을 편집하면서 소녀 처럼 순수했던 고인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