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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윤석열 대통령,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

-18년 만의 탄자니아 대통령 방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 선언, 핵심 광물 MOU 체결
-1984년 10월 탄자니아에 정착한 유제영 선교사, 40년간 현지에서 활동하며 130개의 교회 설립하며 민간외교 펼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하산 대통령이 탄자니아 대통령으로서 18년 만에 방한해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했고, 하산 대통령은 "한국의 K-pop, K-food, K-drama 등을 인상 깊게 느끼면서 즐기고 있으며, 이번에 K-hospitality(환대)에 대해서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라면서 "이번 공식 방한이 탄자니아와 한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EPA: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협정이 조속히 체결되어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희망을 표했다. 

이에 하산 대통령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자니아 내 교량,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프라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산 대통령은 "양국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25억 달러 규모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하는 것을 평가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탄자니아 경제 발전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양 정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광물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늘 양측이 서명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국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번 계기에 체결되는 〈청색경제 협력 MOU〉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의 이번 회담은 이례적으로 심도 있는 정상외교 라는 호평이 많다. 탄자니아는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활동을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가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번 하산 대통령의 방한으로 주탄자니아 교민들의 민간외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해명 전 탄자니아교민회장은 작년에 있었던 NBC-1TV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교민들이 한복 전시회를 통한 우리 옷 홍보와 음식잔치를 통한 먹거리 알림 등 한류의 최선전에서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작년 6월 있었던 NBC-1TV의 현지 취재에서도 교민들의 생생한 미담이 목격되었다.  지난 1984년 10월 탄자니아에 정착한 유제영(72. 음사사니) 선교사는 40년간 현지에서 활동하며 130개의 교회를 설립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참사랑을 실천한 어머니로 존경을 받고 있었다.  


류 선교사 등 현지 교민들은 이번 양국 대통령의 심도 있는 정상회담에 대해 탄자니아의 교육과 경제적인 도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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