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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땅' 아프리카 48개국 대표단 '대한민국 방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4~5일 55국 14억 인구, 국내총생산 3조4000억달러 규모 거대 단일 시장...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아프리카연합(AU)과 아프리카 48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에 최초로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개최한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다. 

아프리카 55국 중 AU의 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 등 7국을 제외한 48국이 참석한다. 규모면에서는 2012년 3월 열렸던 이명박 정부시절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담과 비슷하다.

참석 국가 가운데 25국에서 국가 원수가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AU 의장국인 모리타니아의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정상 세션을 공동 주재한다. 또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비롯하여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등도 참석한다. 부총리급 이상이 참석하는 국가만 30여 국에 이른다.

언필칭, '희망의 나라'로 불리는 아프리카는 2019년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협정이 발효되면서 55국 14억 인구, 국내총생산(GDP) 3조4000억달러 규모의 거대 단일 시장 등장이 예고됐다.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코발트의 52%가 아프리카에 있고 리튬 매장량도 상당하다. 전 세계 광물의 30%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있으며,  AU 회원국 55국 중 모로코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서사하라를 제외한 54국이 모두 유엔 회원국으로 유엔 총회 등에서의 국제적 영향력도 크다.

한편, 윤석렬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과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와 연이어 다자회담을 갖고 사실상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모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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