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이 화장실을 얼마나 창조적인 휴식공간으로 생각해왔는지 가름해 볼 수 있다" 23일 인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WTA 환영 오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느 도시에 가나 화장실을 가 보면 그 도시의 품격을 알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서울의 화장실이 현재 다양한 도시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는 점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서울에서 세계화장실협회의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우리 한국에는 '화장실'을 부르는 아름다운 이름만도 매우 다양하다"며 '해우소', '정랑','상간' 등이 있는데, 우리 선조들이 화장실을 얼마나 창조적인 휴식공간으로 생각해왔는지 가름해 볼 수 있는데, 현재 서울시에는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