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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족들 "우리는 회장과 만나겠다"

[방송]이천 화재사건 현지 속보(1)


주먹구구식 협상이 유족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40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이천 화재 사고가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사고대책본부와 유족들의 장례 절차와 보상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오후 5시경 전날에 이어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천시민회관 지하 유족종합상황실에서 3차 공개 협상에 들어갔으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유족대표단이 코리아 냉동 측 2명의 회사 간부(부장과 이사)와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흥분한 유족들은 "코리아냉동 대표가 협상자리에 나와야한다"고 강조하고 "협상 자체가 무의미 하다"며 고성과 욕설로 논의 자체를 부정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도 대표들이 "일단 사측의 의견을 들어보자"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회사측의 애매한 답변이 계속되자, 유족들이 "사장이 직접 이 자리에 나와야 한다"며 흥분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대표단을 제외한 기자와 유족들이 퇴장한 가운데 비공개회의가 이어 졌으나 이 또한 결실 없이 해산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고현장을 방문한 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밤 7시경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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