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수리체계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재 수리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수리품질 기반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전문가와 관련협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 경북대학교 정명섭 교수가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제도 개선” ▲ 서울대학교 전봉희 교수가 “문화재 보수·정비에 관한 입찰제도 개선” ▲ 명지대학교 김왕직 교수가 “수리품셈제도 개선 등 투명성 제고 방안”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서 ▲ 문화재위원과 관련협회 등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김동욱 문화재위원이 좌장을 맡고, 목원대학교 이왕기 교수 등 5명의 토론자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재 수리체계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