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박사군단으로 각인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의 2012년 연구사 공채시험의 평균경쟁률이 47.8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2012년 연구사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2명 모집에 1,529명이 원서를 제출(출원)해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경쟁률 65.3대 1(30명 모집에 1,960명 출원)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는 선발예정 직류가 축소되고 일단 원서만이라도 내고자 하는 응시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경쟁률은 작물직류가 10명 모집에 655명이 출원해 65.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축산 51.1대 1(7명 모집/358명 출원), ▴원예 47.8대 1(4명/191명), ▴작물보호 37대 1(2명/74명), ▴농업환경 33.4대 1(7명/234명), ▴작물(장애인) 9대 1(1명/9명), ▴농업환경(장애인) 8대 1(1명/8명)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은 농식품개발 직류로 164.5대 1(2명 모집에 329명 출원)이었다. 출원자 중 여성 비율은 52.9 %(809명)로 지난해(54.4 %) 보다 다소 낮아졌다.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9세)와 비슷한 수준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968명(63.3 %)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87명(31.9 %), 40대 이상 74명(4.8 %)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8일(토)에 있으며, 시험장소는 7월 11일(수), 합격자는 8월 10일(금)에 각각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를 통해 공고한다. 이후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