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월 8일(수) 제420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9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300표 가운데 찬성 198표·반대 101표·기권 1표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300표 가운데 찬성 196표·반대 103표· 무효 1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의요구된 법률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 두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12일(목) 제419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정부로 이송됐다가 12월 31일(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재의요구서가 제출돼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진행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 및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농수산물 유통 및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관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지역외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한 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고, 특히 올해와 내년 한국과 중국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작년 연말 비상계엄과 탄핵정국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회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불안정성을 극복해나가고 있고, 남은 문제들도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중국 국내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한국은 민주주의 회복력이 강하고 한국 국민들이 국내 정세를 잘 다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중국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 의장은 다이빙 대사를 비롯한 중국 정부가 12월
[NBC-1TV 이석아 기자] 지난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YOG)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확정했다. 2,700명의 선수가 남녀 각 72개 그리고 혼성팀 7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이번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총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하며 육상과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이 많은 종목이 되었다. 이는 태권도의 국제적 인기와 위상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다.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은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kg, -55kg, -63kg, -73kg, +73kg, 여자 -44kg, -49kg, -55kg, -63kg, +63kg) 외에 혼성단체전이 최초로 메달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을 강조하는 IOC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결과이다. 또한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태권도는 혼성단체전이 포함되며, 메달수가 총 24개로 늘어났다. 대학스포츠의 축제에서도 태권도는 육상,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 수가 많은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국제스포츠계의 추세에 발맞춰 혼성단체전 세계대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9일 11시 30분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장애인평생교육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등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장애인이 자립적 생활능력을 기르고, 사회적응력과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확대ㆍ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모든 장애인이 평생교육의 참여 기회를 골고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함으로써, 장애인에게 보편적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의 제정법률안이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장애인평생교육법안(진선미의원 대표발의)」 공청회에서는 ① 현행「평생교육법」과 별도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별도 법률을 제정할 필요성, ②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별도의 새로운 조직이나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 ③ 예산 확대 및 인력 충원 등 지원체계 마련 등에 관하여 진술인의 발제와 교육위원의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 박경석 김포장애인야학 교장, 박영도 한국
[NBC-1TV 박승훈 기자]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통합 제3대 회장 선거에서 안종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안종수 후보는 7일 대구시체육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선거에서 선거인단 80명중 7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김명기 후보를 7표의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안종수 당선인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분들에게 드린다"라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까지 포용해 하나가 되는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예측불허의 선거라는 예상처럼 개표 막판까지 숨죽이는 박빙의 승부로 두 후보 진영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1월 7일(화)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과, 'AI 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하였다. 먼저, 의결한 법률안을 살펴보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생이 학교 및 지역의 제약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학교의 설립ㆍ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고,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교에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효과성 평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태조사에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감이 상담비용 지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에 대해서는 피해 학생 등의 요청 없이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촬영물 삭제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직업교육훈련 기본계획에 청년 직업교육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계엄·탄핵사태 이후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작년 연말 비상계엄부터 대통령탄핵, 여객기참사로 인해 참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위로하고 이끌어줄 힘이 필요하다"며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천주교가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천주교는 또 이 땅에 평화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며 "김수환 추기경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오랜기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주었고, 명동성당은 6월 항쟁 당시 민주화 운동의 보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지난 12월 격동의 순간에 우 의장이 보여준 확고한 리더십은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2027년 세계청년대회가 비단 가톨릭 청년들만의 자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라는 큰 슬픔을 겪고 있지만 그간 식민지배, 분단, 독재 등 수많은 국난을 이겨낸 것과 같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올해 초 미국에 국회 특별방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으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블링컨 국무장관과 우 의장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도전의 시기에도 헌법과 법치에 따른 평화적 절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과 한미 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나란히 확인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톰 설리번 국무부 자문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 낸시 레우 부수석비서, 민 장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조경태 의원, 정동영 의원, 위성락 의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마르틴 보스마 네덜란드 하원의장을 만나 우리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양국 간 경제, 반도체, 외교안보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접견 이후 본회의장 참관과 공식오찬도 이어졌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첫 외빈으로 보스마 의장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네덜란드는 한국전쟁 파병, 헤이그의 이준열사 기념관,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4강 신화 등으로 우리 국민들이 매우 가깝게 느끼는 나라로, 2022년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보다 확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회가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안전하다는 것을 본국과 유럽 및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네덜란드는 EU국가 중 우리의 제2교역상대국이자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라며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과 반도체 장비 강국인 네덜란드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작년 11월 이루어진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전 세계태권도인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조정원 총재 새해 인사<전문>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였습니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여정이 시작되었고, 그 해 태권도가 받은 희망과 꿈의 결실을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박애재단이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에 설립한 태권도훈련센터에서 태권도를 시작한 야히야 알 고타니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였고,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자키아 쿠다다디 선수가 패럴림픽에서 난민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태권도가 국경과 장애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스포츠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희망과 기회를 주는 스포츠답게 파리올림픽에서 32개의 메달을 23개 국가가 획득하며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고, 패럴림픽에서도 40개의 메달을 25개국(난민 포함)이 획득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서의 면모
[NBC-1TV 박승훈 기자] 6일 오전, 국회의사당 뒤편에 자리한 국회운동장에 누군가가 전날 내린 눈으로 만든 눈사람이 나란히 장식되어 있다. 눈은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설경 만큼은 자연의 극치를 느끼게 한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제프리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를 만나 계엄·탄핵정국 이후 국회의 대외신인도 제고 노력, 양국간 경제협력 및 국방·방산협력, APEC 정상회의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호주는 법치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라고 평가하면서,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우리 민주주의가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고 주한 외국인 및 기업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안전하다는 것을 본국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양국은 2014년부터 한-호주 FTA를 맺고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호혜적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 12월 20일 체결한 양국간 녹색경제동반자협정에 따라 에너지 공급망과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한국이 민주적·법적 시스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녹색경제동반자협정,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